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놀랍도록 투명한 나의 꿈

bb 조회수 : 1,169
작성일 : 2025-03-05 11:02:46

저는 mbti 파워 N 이라

공상도 많고 어릴 때부터 꿈을 항상 꿨어요. 

어릴 때는 마냥 재밌고 즐거운 꿈이었는데

어른이 되고 나서는 꿈이 나의 마음의 밑바닥을 훑어주네요. 

 

보통 어떤 부정적인 감정이 생기면 

1차적인 표면 감정이 있고

2차적인 내면의 진짜 이유가 있다고 하잖아요. 

저는 겉 보기엔 그렇지 않은데 내면에 불안 걱정이 있는 편. 

동시에 나의 감정에 대한 진짜 내면을 들여다보기 

어려워하는 회피적인 성격도 있어요. 

 

그런데 그런 내면의 시기 질투 부러움 걱정 고민 등이

꼭 꿈에 나와요. 

 

예를 들면 오래 알던 좋은 사람이라 여겼던 지인에 대해

불편한 감정이 들었는데 겉으로는 애써 아닌 척 지내왔는데

꿈에서 내가 그 사람이 불편했던 마음 속 깊숙한 바닥을

거울처럼 내비춰줘요. 

잠에서 깨고 나면 민망하고 불쾌할 때가 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면 심리 상담을 받은 듯 

불편한 진실을 마주하고 나니 

그 감정이 해소될 때도 있네요. 

 

남편이 통찰력이 높아서 정말 상담을 잘해주는데 

저는 그 반대라 그 통찰력이 부러웠는데

꿈에서 반강제로 성찰을 하게 되네요. ㅎㅎㅎ

IP : 121.153.xxx.19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아
    '25.3.5 11:08 AM (61.98.xxx.185) - 삭제된댓글

    남편의 통찰력 상담 잘함
    남편의 통찰력 상담 잘함
    남편의 통찰력 상담 잘함
    꽂혔어요
    부럽습니다

  • 2. 극T인저는
    '25.3.5 11:21 AM (223.38.xxx.242)

    읽으면서 … 이게 뭔 소리…
    중간에 포기요.

    N인분들은 이렇구나

  • 3. 하아
    '25.3.5 11:32 AM (211.234.xxx.132) - 삭제된댓글

    극 티고 엔이고를 떠나서 이게 뭔 어려운 내용이라고
    중간에 포기씩이나... ?

  • 4. 꿈으로
    '25.3.5 11:42 AM (119.69.xxx.233)

    나타나는 원글님의 무의식이나
    상담을 잘해주는 남편분이 부럽네요.

    아니면 꿈으로 자아성찰을 잘 하는 원글님의 능력인지도요.^^

  • 5. bb
    '25.3.5 12:19 PM (121.153.xxx.193)

    앗 첫댓님 ㅋㅋ 저도 T입니다만?
    (요즘 느끼는 생각이 s n 이 잘 맞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S님들은 생각에 생각이 꼬리를 무는 저 같은 사람이 답답해 보일 수도 있겠죠.

  • 6. bb
    '25.3.5 12:21 PM (121.153.xxx.193)

    꿈으로님 감사해요

    저는 깨어있는 동안 성찰이 안되는 사람이라 꿈에서라도 하나봅니다. ㅎㅎ

    예를 들어 내가 불편했던 부분이 상대의 무례함 때문이라고
    주장하지만 실제로 꿈을 꾸면서 느낀 건
    제가 그 부분이 부족하고 상대의 그 부분이 은근히 부러워서
    이기도 하더라구요. 그 꿈을 꾸면 처음엔 화끈 거리는데
    나중엔 인정하게 되고 덜 불편해지기도 했어요.

  • 7. ...
    '25.3.5 1:58 PM (118.235.xxx.131)

    이게 뭔소리야로 들리는 분들은극s
    그걸 그대로 입밖으로 말하시는 분들은 ST
    뭔소린지는 모르지만 그..그렇구나^^하고 맞춰주면 SF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1997 독일 공영방송사 ARD가 만든 한국 정치다큐 알고보니 제작자가 .. 10 ... 2025/03/05 1,739
1691996 윤하 결혼하네요 5 ㅇㅇ 2025/03/05 5,909
1691995 쉰 동치미 활용할 방법있을까요? 7 2025/03/05 678
1691994 최근에 얼굴빛 좋아졌다 소리 듣고 추천해봐요 21 광고아님 2025/03/05 5,145
1691993 저 노무 에옹이 새퀴~ 10 2025/03/05 1,634
1691992 항암2차 하고 있어요 23 ㅇㅇ 2025/03/05 3,393
1691991 여의도 카페의 할아버지들 15 ... 2025/03/05 5,709
1691990 테슬라 주주님들 4 ㅇㅇ 2025/03/05 2,143
1691989 함익병... 7 역시나 2025/03/05 5,600
1691988 건설회사인데 입사 처음으로 급여가 동결됐어요 17 ........ 2025/03/05 4,291
1691987 애플 기기 백업 암호 풀어보신 분 계실까요 2 ㅇㅇ 2025/03/05 373
1691986 잘한다! 공수처가 검찰조사착수 한대요 ㅎ 12 ㄱㄴㄷ 2025/03/05 2,734
1691985 갈비탕 고기 5분 데치라는게 7 초보 2025/03/05 794
1691984 저출산. 사기. 부동산. 경기침체... 2025 2025/03/05 579
1691983 자식 문제는 왜 안 지나가나요 모든게 지나가는데 죽어야 끝나는지.. 10 지겹다 2025/03/05 2,714
1691982 정청래 입니다/ 답답해서 한 말씀 드립니다. 6 ........ 2025/03/05 3,421
1691981 지방이 소멸 된다는 것은 8 ... 2025/03/05 2,627
1691980 피색깔이 맑으면 좋은건가요? 9 ㅇㅇ 2025/03/05 1,458
1691979 오페라덕후 추천 대박 공연(서울, 인천) 7 오페라덕후 .. 2025/03/05 1,134
1691978 월부는 댓글 관리 너무 심하네요 7 ... 2025/03/05 1,617
1691977 방심위 직원 양심고백 "거짓진술하니 류희림이 잘 챙겨주.. 5 ㅇㅇ 2025/03/05 1,902
1691976 개인파산 잘아시는분( 상속분) 파산 2025/03/05 454
1691975 결혼한 딸이 친정부모님집에 전입신고를 하면.. 1 ㅇㅇ 2025/03/05 1,369
1691974 아들이 유치원친구를 그리워해요. 9 유치원 2025/03/05 1,944
1691973 췌장에 단순 낭종 있으신 분? 6 궁금 2025/03/05 1,4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