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은 늘 걱정 이네요.

고딩이 조회수 : 2,357
작성일 : 2025-03-05 09:26:55

그나마 유딩 초딩 때는 공부 걱정은 안 해도 되고 덜 해도 되서 좋았죠. 

근데 혹시 고딩 남자애들 선생님 한테 말을 잘 못 하나요?

우리애가 못 받아온 유인물이 있는데 자기 못 받았다고 달라는 말을 담임쌤 한테 못 하겠다는 걸 니가 말해서 받아와야지 엄마가 이런 걸로 학기초부터 전화는 못 해 준다고 하고 보냈거든요.

여자 애들 같음 애당초 못 받아 오지도 않았을꺼고 야무지게 잘 챙겼겠죠.

어제 교실도 못 찾아 어리버리 하다가 다행히 중딩때 친구를 만나서 그 친구는 저 뒷반인데도 우리애 앞반 교실 찾아 줬다네요.

오늘 아침 해맑게 교실 하고 급식실 체육관은 어딨는지 이제  아는데 화장실이 어딨는지 모르겠네 이러고 갔어요.

진짜 답답한데 웃기고 웃긴데 걱정되고...

IP : 223.38.xxx.23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심한
    '25.3.5 9:30 AM (118.235.xxx.166)

    아이같이요. 짝꿍에게 부탁해보라하세요

  • 2. 고딩인데
    '25.3.5 9:34 AM (114.204.xxx.203)

    말 못해요
    오죽하면 샘이 흉내내는데
    단어나열 식 ㅡ 한참 웃었어요
    그래도 자기일은 자기가 해야지
    엄마나 짝이 왜 해결해요

  • 3. 지나가다
    '25.3.5 11:32 AM (58.78.xxx.250)

    울아들 생각나서요...정말 자식걱정은 끝이 없다는 어르들 말 실감해요
    그저 학교만 잘 다녀주길....뭐라도 해서 지 밥벌이만 하길...늘상 기도 하고 살아요
    누나처럼 야무지지도 못하고 혼내도 보고 했지만 성향인것 같아요
    클수록 내 피 내 남편피다 참 피도둑은 못한다더니...이런 자식이 나한테 왔네
    우리 잘 키워봐요...지금 대학생이에요 울아들은

  • 4.
    '25.3.5 11:59 AM (58.235.xxx.48)

    팔십대 어르신들 말씀이
    대학은 취업 걱정에 비할거 아니고
    취직하면 결혼이 더 중요하고
    결혼하면 손주들 걱정까지.
    관뚜껑 덮혀야 끝나는게
    자식걱정이랍니다.ㅠ

  • 5.
    '25.3.5 2:40 PM (59.30.xxx.66)

    팔십대 어르신들 말씀이
    대학은 취업 걱정에 비할거 아니고
    취직하면 결혼이 더 중요하고
    결혼하면 손주들 걱정까지.
    관뚜껑 덮혀야 끝나는게
    자식걱정이랍니다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1970 고장난 컴퓨터 처분 방법 문의 3 .... 2025/03/05 825
1691969 헬렌카민스키 오래 쓰신 분 11 헬렌 2025/03/05 2,086
1691968 전한길이 경선 나오면 김문수 이길까요? 20 궁금~ 2025/03/05 2,127
1691967 날씨가 왜 이래요? 7 오로 2025/03/05 3,617
1691966 피식 ... 2025/03/05 267
1691965 콩을 어떻게 삶아야 푹 삶아질까요? 12 분홍 2025/03/05 1,213
1691964 올.영에서 스킨or 세럼 추천해주세요 10 올리브영 2025/03/05 1,589
1691963 뉴스타파 라이브 하네요! 2 응원합니다 .. 2025/03/05 898
1691962 동치미에 모르고 탄산수 복숭아향을 넣었어요 4 탄산수 2025/03/05 1,718
1691961 코스트코 물건 많이 다른가요 15 ㅁㄴㄷㅎ 2025/03/05 3,543
1691960 껍질벗긴 생닭 냉장고에 며칠 보관 가능할까요? 3 ... 2025/03/05 342
1691959 단백질 쿠키도 많이 먹으면 단백질파우더처럼 5 ***** 2025/03/05 1,013
1691958 이용식도 엄청 살뺐네요. 5 20킬로 2025/03/05 3,693
1691957 학원 바꿀때 1 2025/03/05 518
1691956 지금 초역세권 오피스텔 사면 5년 후 후회할까요? 16 심사숙고중 2025/03/05 3,168
1691955 점심굶고 시장 다녀왔는데 더 배가 고파서 4 점심굶고 2025/03/05 1,533
1691954 왕식이 강식이가 본명인가요? 6 ㅌㅌ 2025/03/05 2,823
1691953 친구가 저한테 형편껏 살으래요. 인연 끝입니다 149 .. 2025/03/05 33,088
1691952 그냥 남편이 짜증나요. 7 ... 2025/03/05 2,413
1691951 코스트코 참치회 2 보관 2025/03/05 673
1691950 휴대용(배달)카드단말기 문의 좀 드릴게요 도움절실 2025/03/05 175
1691949 제가 받은 마사지 지압 소감 30 2025/03/05 4,824
1691948 와 챗지피티 너무 좋네요 37 .. 2025/03/05 6,997
1691947 트럼프 "한국, 알래스카 가스관에 참여 희망…수조달러 .. 9 .. 2025/03/05 2,670
1691946 우울증 약 효과있나요? 4 uf 2025/03/05 1,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