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살 아이 재테크에 대해 알려주고 싶어요.

괜찮아괜찮아 조회수 : 2,639
작성일 : 2025-03-05 09:22:25

이제 20살이 된 아이에게 재테크에 대해 알려주고 싶은데요.

 

저희 부부가 현금으로 모을 줄 만 알지,

평생 주식이나 집이나 뭘 할 줄을 몰라서(소심하고 겁많은 스타일)

그냥 방치하다가 얼마전에 남편이 저 모르게 사고를 엄청 쳤더라구요.

그래서 이 기회에 아이에게는 재테크에 대해 좀 알려주고 싶은데요.

 

20살이 된 아이가 시작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요.

주식투자나 뭐 이런게 아닌 적금이라도 좀 안전하고 투자도 되고 하는 거나.

아님 청약같은 걸 넣어야할까요.

 

진짜 평생 일해서 모으기만 했지

남편만 믿고,(그렇다고 남편도 재테크에 재능 꽝)

아무것도 모르는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네요.ㅠ

 

게시판에서 검색도 많이 해보긴할텐데.

그냥 지나치지마시고,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요즘 심적으로 너무 힘든 때라,

혹시나 악플은 달지 말아주세요 ㅠㅠ(그래도 무플보단 나으려나;;)

IP : 175.193.xxx.23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선
    '25.3.5 9:24 AM (122.32.xxx.106)

    위로드립니다
    그냥 본인부부 먼저요
    근데 재테크가 공부해서 되는게 아니지않나요

  • 2.
    '25.3.5 9:25 AM (39.7.xxx.233)

    가계부 쓰기 경제뉴스 보기 부터 시작하세요

  • 3. ...
    '25.3.5 9:25 AM (106.102.xxx.147) - 삭제된댓글

    아이 성향도 부모 같을 수 있어요
    억지로 안 됩니다
    오히려 헛바람 들 수도 있어요

  • 4. ㅇㅇ
    '25.3.5 9:25 AM (49.168.xxx.114)

    저희는 대학생 남매에게 snp500 시작 시켰어요~
    세월이 돈이 된다고 얘기하고 조금씩 천천히 모으라고 했네요

  • 5.
    '25.3.5 9:28 AM (39.7.xxx.233)

    그리고 경제뉴스에 나오는 용어들 이해부터..
    그러니까 경제abc 부터 .

  • 6. ..
    '25.3.5 9:31 AM (175.193.xxx.237)

    맞아요.성향이 있더라구요.
    근데 제가 말하는 재테크는 뭔가 크게 이루려고 하는 게 아니라
    내 재산을 안전하게 조금은 키우면서 지키는 그런 걸 알려주고 싶어서요.
    무조건 일단 집부터 사라고는 말해주고 있는데.
    하...그러기위해선 어찌해야하는지 1도 모르겠네요.

    가계부쓰기,경제뉴스 보기
    snp500도 뭔지 검색해볼게요.
    감사합니다!!

  • 7. ---
    '25.3.5 9:31 AM (218.54.xxx.75)

    이제 스무살인데 너무 돈돈하며 교욱시키는게 바람직해요? 소비와 절제를 먼저 알려주시는 선이 좋습니다.
    좋은 책이나 읽게 냅두세요.

  • 8. 청약은
    '25.3.5 9:33 AM (210.100.xxx.74)

    기본으로 넣어야 할것 같아요.
    그리고 윗분 말처럼 s&p500 적금 넣듯이 하게 하시면 좋죠.

  • 9.
    '25.3.5 9:33 AM (220.94.xxx.134)

    근데 20살아이가 부모가 알려준다고 따라서 경제공부하고 하나요?저흰 부모말 자체를 안들어서ㅠ 남매인데 큰놈은 20살부터 용도모아 주식하더니 이번에 트럼프 잴렌스키 회담도 잠안자가며 보고 작은애도 저몰래 알바해주식하는거 같은데 주식관련책도 사다보고 하더라구요 전 주식접으라는 주의고 ㅠ 제가 주식으로 폭망했던터라 지금도 마이너스고ㅠ

  • 10. 재테크전에
    '25.3.5 9:35 AM (59.7.xxx.113)

    직접 돈버는 체험이 먼저죠. 노동하지 않고 금융투자로 돈버는 습관 들이면 나중에 크게 다칩니다.

  • 11. etf
    '25.3.5 9:35 AM (218.51.xxx.143)

    지수 etf 를 적금처럼 꾸준히 사서 모으도록 해보세요. 지수가 바닥일때 시작하면 더욱 좋습니다.

  • 12. kk 11
    '25.3.5 9:37 AM (114.204.xxx.203)

    우선 적금이나 예금이 뭔지 부터 알려주고요
    돈 모으는 재미를 알아야죠
    근데 말 참 안들어요

  • 13. ..
    '25.3.5 9:48 AM (175.193.xxx.237)

    음..돈돈거리는 게 아니라
    제가 그런쪽으로 너무 무지했던터라,
    아이는 저처럼 살지 않기를 바래서 경제에 대해 알려주고 싶은거에요.
    알려주지 않아도 현 상황을 보고 배우는 게 있긴 하겠지만요.

    어떤 댓글이든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4. 천만원
    '25.3.5 10:04 A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무엇보다 제일 먼저,,,,,, 천만원을 모아 보라고 해 보세요
    돈 모으기 힘들다는것을 알아야 돈이 모아집니다
    그리고 경제 뉴스에 언제나 귀를 열고 지내라고 하세요

  • 15. 비번어케바꿔
    '25.3.5 10:19 AM (121.167.xxx.56)

    님도 재테크를 모르면서
    아이엑 어떻게 가르쳐요

    부자는 세습되요
    단순히 돈을 물려주는게 아니라 부모로부터 돈에대한 태도와 버는 방식을 배우는 거에요

    님부터 재테크 공부하고 아이에게 자연스레 알려주세요

  • 16. 성향
    '25.3.5 10:21 AM (39.7.xxx.106)

    이 같지 않으면 소용없어요.
    계좌 만들어주고 고배당주etf랑 미국다우존스 사서 모으라고
    했건만 제가 말할 때 외엔 안 사고 안 들여다봐요. ㅜㅜ
    아빠 닮아서 돈에 관심없네요.
    제가 시세보며 오늘 넣어라 말해 주긴 하는데..ㅜㅜ 뭔짓인지..
    경제뉴스 틀어놓으면 저만 듣네요.
    나중에 돈 벌면 지가 알아서 하겠죠.ㅜ

  • 17.
    '25.3.5 10:43 AM (125.133.xxx.26)

    부모가 가르치려면 평소에 밥먹으면서, 같이 여행하면서 이런 저런 애기 하는건데 부모도 모르는데 어떻게 아이를 가르치나요
    돈을 대하는 태도, 소비습관 이런걸 부모에게 배우는 거에요
    저희 아이들 보니까 부모와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하고, 경제관련 책 읽고 삼프로 같은 거 꾸준히 듣더라고요.

  • 18. 우리는
    '25.3.5 11:35 AM (124.216.xxx.79) - 삭제된댓글

    경제관념부터 초등때 가르쳤어요.
    절대 빌려주는거 안된다.
    살다가 부득이하게 빌릴순 있죠.
    4학년때 만원빌려준거 철저하게 받아오라고 강력하게 교육시켰어요.
    언제준다고 계속 미루다가 안준다는왜주냐는 말까지 들어서 일단 그아이는 너의 생활에서 아웃시켜라.
    남의 시간과 돈은 절대로 함부러 해선 안된다고 교육했기에 내가 나선적 있어요.아이가 못하는거 문자로 돈을 빌렸으면 갚아야하는게 당연하다고 갚아라고그게 얼마안되더라도 갚아라고 누군가의 땀흘려번돈이라고 보냈어요.
    당장 갚더라구요.
    항상 시간약속. 더치페이.상황 어려운건 니가 판단하고 베풀어라고갈쳤어요.
    어디가서 돈떼이고 투자하는건 인생망치는거고
    돈빌려주는건 친구잃고 돈잃는거라고 가르쳤어요.
    남의것을 함부러 대하는 자세인 사람은 절대로 가까이 하지말라고요.
    초딩이니 가능하고 미국주식 10만원 으로 사고팔고부터 하더니 다른취미생기니 안하네요.

  • 19. 공부
    '25.3.5 12:16 PM (49.186.xxx.44)

    아직 어리니 Voo,qqqm, Tesla , 적금
    이 네개의비중으로 가져가면 되겠네요
    경제도 관심이 있어야 공부하지 아니면 안 하더군요.
    그리고 사실 공부한다고 그게 다 맞지도 않아요
    학생이고 해야 할일도 많은데 주식까지 신경쓴다는건 불가능하고
    Tesla 는 미래이고 회사의 주식을 갖고 있으면 관련기사를 읽게
    되고 세계경제의 움직임을 알게되니 도움이 될꺼예요.
    피터린치등 유명한 사람들 책 읽게하고요

  • 20. say7856
    '25.3.5 5:19 PM (118.235.xxx.50)

    재태크 무지한데 저도 배우고 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1148 매일 데리러 오는 남편 10 ㅠㅠ 2025/03/05 4,421
1691147 젤란스키의 무능 외교 16 젤란스키 2025/03/05 4,254
1691146 강예원 소개팅남보다 강예원이 아깝지 않나요?(이제 사랑할 수 있.. 6 2025/03/05 2,046
1691145 예전에 승마바지. 말바지 기억나세요? 19 ㆍㆍ 2025/03/05 2,752
1691144 홈플 언제까지 세일하나요? 5 ㅇㅇ 2025/03/05 2,869
1691143 파친코 김민하 끼가 어마어마하네요 38 우와 2025/03/05 15,667
1691142 헤드앤숄ㄷ 매일 사용하면 안 좋은가요? 8 트라 2025/03/05 1,648
1691141 "고구마 잎과 줄기, 유방암·폐암 세포성장 억제에 효과.. 10 .. 2025/03/05 3,609
1691140 90일간 금주, 간헐적 단식, 운동을 하면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8 3개월 2025/03/05 1,712
1691139 귀요미 6학년 아들 8 귀요미 2025/03/05 1,627
1691138 올해부터 다시 스키니진이래요 63 ㅇㅇ 2025/03/05 23,511
1691137 와우 미키17 정말 수작이라고 생각해요 (스포 가능) 5 영화 2025/03/05 2,184
1691136 홍장원 국정원차장이 영웅시되고 있는데... 24 너무 2025/03/05 3,088
1691135 화장실 미끄럼방지 매트 추천 좀 해 주세요. 2 .... 2025/03/05 502
1691134 구글 클래스룸 학부모 가입은 안 하는 것 맞죠? 1 ... 2025/03/05 300
1691133 봉준호 감독이 대학시절 그린 시사 만평 5 미키17 2025/03/05 2,443
1691132 막내가 기숙사에 3 ㅇㅇ 2025/03/05 1,659
1691131 노영희 변호사도 보이스피싱당했대요. 5 ㅇㅇ 2025/03/05 4,483
1691130 엄마가 제가 준 건 하나도 기억을 못해요... 3 Uio 2025/03/05 1,755
1691129 고1 되는데 생기부 사볼까요?? 20 ..... 2025/03/05 2,246
1691128 고장난 컴퓨터 처분 방법 문의 3 .... 2025/03/05 861
1691127 헬렌카민스키 오래 쓰신 분 11 헬렌 2025/03/05 2,145
1691126 날씨가 왜 이래요? 7 오로 2025/03/05 3,668
1691125 피식 ... 2025/03/05 277
1691124 콩을 어떻게 삶아야 푹 삶아질까요? 12 분홍 2025/03/05 1,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