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했던 결과는 없고 실패만 가득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요.
나이를 먹어서 이제 모든 것이 그저 그렇고 재미 없고 뻔해요.
이럴 줄 알았으면 혈기가 뿜뿜하던 젊었을 때 어떻게든 돈을
벌어서 연애를 한 번이라도 해볼 걸 그랬어요. 제 몸은 나이를
먹고도, 불혹이 넘어서도 계속 청년 같을 줄로만 알았습니다...
왜 나만 특별할 거라고,
나만 노화를 비껴갈거라고 생각했을까요?
기대했던 결과는 없고 실패만 가득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요.
나이를 먹어서 이제 모든 것이 그저 그렇고 재미 없고 뻔해요.
이럴 줄 알았으면 혈기가 뿜뿜하던 젊었을 때 어떻게든 돈을
벌어서 연애를 한 번이라도 해볼 걸 그랬어요. 제 몸은 나이를
먹고도, 불혹이 넘어서도 계속 청년 같을 줄로만 알았습니다...
왜 나만 특별할 거라고,
나만 노화를 비껴갈거라고 생각했을까요?
지금부터라도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사세요.
수십년 뒤에
왜 그때 늦었다고 생각하고 하지 않았을까
또 후회하고 있지 않게요.
58.236님 감사합니다.
맨날 같은 이야기하는 앵무새 같은
사람에게도 좋은 말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왕의 것은 지나간 것이고 ㅠㅠ 남은 것이라도
잡아야겠네요 ㅠㅠ 감사합니다.
제목부터가 너무나 모쏠.
사람들이 보통 다 난 아닌줄 알죠.
그런데 유독 모쏠은 노력을 전혀 안함.
말로는 20대때 공부만 했다는데
현재의 모습을 보면 믿기지 않고.
앞으로도 어차피 노력이란 걸 안할테니
모든 상황이 점점 더 별로일텐데 (님 판단에)
뭣하러 날마다 징징거려요?
저두 그래요
요즘 그냥 살던대로 살아요
애둘키우며 살림도 똑부러지 못하고
능력도 없어 취업도 안돼고
되어도 오래 못다나고
그나마
남편 잘만나 다 받아주고 먹고 놀으라해주니
다행인데
잉여인간 같은 이 기분 우울은 복에 겨운걸까요?
오늘도 밥충이 같단 생각했어요 .ㅜ
연애는 돈으로 하는게 아닌데....
월급 5백만원 넘게 받으니 이제 연애가 됩니까?
정년까지 이제 얼마 남지 않아서
열심히 벌어도 노후자금 모으기 빠듯할텐데
한살이라도 젊울때 부지런히 투잡 뛰어요.
상념도 사라지고 살도 빠지고.
모쏠 ...
헤르만헤세의 산문집에 헤세 자신이 젊은 시절에 열정과 이상주의를 중시했기때문에 삶을 밝고 긍정할만한 것으로 보았다고 했어요. 하지만 '지금은 삶을 사랑하지 않고 그렇다고 부정하지도 않으며 그저 받아들일 뿐이다.'라는 글이 있어요. 그저 받아들이는 나이가 또 옵니다.
아직 님은 젊네요.
인생에서 연애가 그리 중요해요?
이제 호르몬도 사그라들 나이구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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