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딩크인데 주택 구입이 필요할까요?

조회수 : 2,987
작성일 : 2025-03-04 21:11:39

남들과는 반대로 거꾸로 재테크?하며 살고 있어요.

현금 자산이 우선이라 생각해서

생기는 족족 미국 etf투자하고 월세로 살고 있어요.

문제는 주변인들이 자꾸 그렇게 살면 안된다고 

훈수를 두는데요.

남한테 아쉬운 소리 안하고  현금 유동성은 있으니 사는데 문제가 없는데. 남들 보기에는 눈에 보이는 자산 갖춘게 없어서 그런가봐요.

 

남들  넓찍한 신축아파트 분양 받아서 이사하고 집들이 초대하고, 부럽긴 한데

한편으론   부부 두사람 살 공간이면 충분하지 않나 생각하거든요.

학군지도 필요없고, 남겨줄 자식도 없는데 부동산에 돈 깔고 앉기는 싫고요.

앞으로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살 집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해요ㅡ

IP : 223.38.xxx.16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ㅇㄹㅇㄴ
    '25.3.4 9:12 PM (112.153.xxx.101)

    월세로 널찍한 신축아파트 들어가면 되죠 아무문제 없음

  • 2. ..
    '25.3.4 9:15 PM (114.199.xxx.79)

    진짜 너무 늙어서 요양원에 죽으러 들어가기 직전에는
    자식이 없는 대신 자기 집이 필요하긴 할듯요..
    그땐 전세 월세 계약이나 이사가 힘드니까요.
    노년에 거주할 아담하고 반듯한 아파트를 하나 찾아보시는게 어떨지..
    서울이나 수도권에 하나는 사놓고 젊을땐 신축 호화로운곳 월세도 잠깐 살아보든가요..

  • 3. ...
    '25.3.4 9:20 PM (114.200.xxx.129)

    이사다니는거 힘들지 않나요.. 딩크도 아니고 저는 미혼인데도 집부터 구입했어요
    전 이사 다닐 자신이 1도 없어요..ㅎ
    그리고 이사다니는것도 젊었을때 이야기이지 나중에 늙어서는 어떻게 다녀요

  • 4. ..
    '25.3.4 9:23 PM (59.9.xxx.163)

    60넘어 월세살이 좋나요?ㅠㅠ
    늙으면 집주인들이 전월세 안줘요
    공공 장기전세라도 가시던지요

  • 5. ㅇㅇ
    '25.3.4 9:25 PM (118.235.xxx.61) - 삭제된댓글

    딩크고 싱글이고 12식구고 간에
    내 집이 주는 안정감은 무지 큽니다.

    안 사도 되지만 있으면 이사 안 다니고 좋아요
    집주인 눈치도 안 보고요

  • 6. 아직
    '25.3.4 9:26 PM (211.235.xxx.233)

    젊은가봐요.

    예전에는 이사 다니는게 나름 재미있었는데(짐정리도 되고 어쨋든 전보다 나은 집으로 이동하니까)
    나이 들어서 그런가, 자가에서 오래 살았어서 그런가,
    늦둥이 때문에 학군지 전세 사는데
    이사 한번 하는게 너무 힘들어요.

    보증금 안전한 집 알아보는거 날짜 조율하는거 이사짐 센타, 이전설치, 짐정리 등등. 60 넘어서는 도저히 할짓 아닌듯 해요.

    어르신들이 이사 싫어하는 이유 이해돼요.

    이사 다니는게 불편하지 않으면 상관없죠, 뭐.

  • 7. ..
    '25.3.4 9:30 PM (222.112.xxx.230)

    저라면 작은 평형이라도 집을 하나 살 것 같고 (나중에 주택연금? 해도 되고)
    임차인으로 살거면 차라리 전세로 살겠어요

  • 8. 당근
    '25.3.4 9:47 PM (1.233.xxx.108)

    이사하는거 안귀찮ㅇㄷ세요?
    이사할때마다 가전가구 망가져요

  • 9. ....
    '25.3.4 10:09 PM (119.71.xxx.80)

    저도 딩크지만 집은 진작에 장만했어요
    최우선으로 집부터 샀네요
    15년전에 사서 4배 정도 오른 거 같아요
    이사 다니기 넘 싫고
    죽기전까지는 내집은 있어야죠
    나중에 주택연금으로 다 뽑아먹고 갈거예요
    주식도 십년째 하고있고
    현금자산은 대부분 주식이나 예금에 넣었어요
    자식없어서 돈 모으기 수월했어요

  • 10. 적은
    '25.3.4 10:55 PM (59.8.xxx.68)

    작은 내집은 무조건 필수요
    동네에 먹거리 많고 개인병원 많은곳
    자식있는 사람은 그래도 조금은 사다라도 주잖아요
    딩크는 무조건 내손으로 해야하니

  • 11. ㅇㅇ
    '25.3.4 11:21 PM (39.125.xxx.199) - 삭제된댓글

    80대 부모님.. 이제 이사 스스로 못하세요.
    저는필요하다고 봐요.

  • 12. ㅡㅡㅡ
    '25.3.4 11:24 PM (58.148.xxx.3)

    이사다니디 싫으니까요 굴리는 돈 일부를 살기 적당한데 작게 안착하면 얼마나 편하고 좋아요

  • 13. ....
    '25.3.5 12:19 AM (220.65.xxx.222)

    나이들어서가 문제에요.
    계약만기마다 이사다니는거 힘든것도 있고.
    결국 최후에는 혼자 살게 되잖아요.나이들어 혼자 사시는 분에게 집 임대해주기 싫어해요. 작은집이라도 꼭 주거안정은 필요해요

  • 14. ㅇㅇ
    '25.3.5 3:00 AM (24.12.xxx.205)

    한국보다 일찍 고령화가 진행된 일본에서는
    자식없는 고령의 노인에게 집을 잘 빌려주지 않으려고 해요.
    세입자가 치매에 걸리면 내보내는 자체가 어렵고
    그냥 두면 뜬금없이 남의 집 노인을 봉양할 판이 되니까요.
    특히나 사망해서 발견되면 뒷감당이 더 힘들어서....
    한국에서도 일어날 일이에요.

    특히나 지금처럼 빈집이 급속도로 늘어나는 상황에서는
    편의점, 마트, 식당등도 대거 없어지고 버스도 끊길 동네가 한두곳이 아닙니다.
    요즘 한국에 만물상 트럭이 등장해서 다니기 시작했는데
    갈수록 이게 확산될 겁니다.
    노인이 살기 좋은 동네는 점차 한정될 것이라서
    미리 선점해서 적당한 집을 사두는 것이 중요해요.

  • 15. ...
    '25.3.5 6:18 AM (114.200.xxx.129)

    일본까지 갈 필요없이 솔직히 노인한테 집 빌러주기 싫은건 당연한거 같은데요
    제가 집주인이라고 해도 젊은사람들한테 집 전세 주지 노인한테 안줄것 같네요

  • 16. ...
    '25.3.5 9:21 AM (175.192.xxx.177)

    이사도 체력 되니 다니는 거고
    어느 순간부터는 정착하고 싶어지더라구요

    전세 다니면 좋은 게
    세금 덜 내고
    집이 정리가 되요.
    대신 이사 비용 들고 어느 정도 정리되면 이사갈 집 알아봐야하구요

    자가는 이사비용 안 나가고 안정되게 살 수 있고
    대신 세금 더 내고 집이 창고가 되더라고요 ㅎㅎ

    한 집서 10년 정도 살다보니
    왠지 이 집의 기운을 다 받아먹어 고갈된 것 같다할까요.
    인테리어 새로 하고 가구 바꿔도 그렇더라구요.
    주변 상가는 안정되어가는데요.

    전 엉덩이에 돈 깔고 있으면서 팍팍한 현실을 살고 싶진 않거든요
    근데 애들 있으니 이사 어렵고
    결정적으로 애아빠와 성향이 달라 맞춰주다보니
    놓치는 부분들이 많아 아쉬워요.

    두 분 편한 대로 살면 되지요

  • 17. ..
    '25.3.5 10:48 AM (211.234.xxx.104) - 삭제된댓글

    젊을땐 몰라도 나이들어선 필요하다고 봐요 노인네 나이엔 월세고 전세고 안준다고 해요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고 찾아올 가족도 없다면 부담스럽다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2058 3/5(수) 마감시황 나미옹 2025/03/05 462
1692057 이수지가 천재는 천재네요 27 2025/03/05 15,543
1692056 지방대 ‘추락의 신호탄?’.. 추가모집에도 1,050명 미충원,.. 13 .. 2025/03/05 5,111
1692055 소불고기 양념 2 !! 2025/03/05 872
1692054 매일 데리러 오는 남편 10 ㅠㅠ 2025/03/05 3,909
1692053 젤란스키의 무능 외교 15 젤란스키 2025/03/05 3,679
1692052 강예원 소개팅남보다 강예원이 아깝지 않나요?(이제 사랑할 수 있.. 7 2025/03/05 1,770
1692051 동사무소 2 ... 2025/03/05 733
1692050 예전에 승마바지. 말바지 기억나세요? 21 ㆍㆍ 2025/03/05 2,441
1692049 홈플 언제까지 세일하나요? 5 ㅇㅇ 2025/03/05 2,596
1692048 파친코 김민하 끼가 어마어마하네요 22 우와 2025/03/05 6,767
1692047 헤드앤숄ㄷ 매일 사용하면 안 좋은가요? 8 트라 2025/03/05 1,453
1692046 "고구마 잎과 줄기, 유방암·폐암 세포성장 억제에 효과.. 10 .. 2025/03/05 3,279
1692045 유튜브 백그라운드 재생이 안되는데 4 2025/03/05 373
1692044 90일간 금주, 간헐적 단식, 운동을 하면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9 3개월 2025/03/05 1,530
1692043 귀요미 6학년 아들 8 귀요미 2025/03/05 1,438
1692042 올해부터 다시 스키니진이래요 53 ㅇㅇ 2025/03/05 15,570
1692041 와우 미키17 정말 수작이라고 생각해요 (스포 가능) 5 영화 2025/03/05 1,775
1692040 홍장원 국정원차장이 영웅시되고 있는데... 24 너무 2025/03/05 2,740
1692039 화장실 미끄럼방지 매트 추천 좀 해 주세요. 2 .... 2025/03/05 441
1692038 구글 클래스룸 학부모 가입은 안 하는 것 맞죠? 1 ... 2025/03/05 241
1692037 봉준호 감독이 대학시절 그린 시사 만평 5 미키17 2025/03/05 2,229
1692036 막내가 기숙사에 3 ㅇㅇ 2025/03/05 1,543
1692035 노영희 변호사도 보이스피싱당했대요. 4 ㅇㅇ 2025/03/05 4,133
1692034 엄마가 제가 준 건 하나도 기억을 못해요... 3 Uio 2025/03/05 1,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