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딩크인데 주택 구입이 필요할까요?

조회수 : 3,132
작성일 : 2025-03-04 21:11:39

남들과는 반대로 거꾸로 재테크?하며 살고 있어요.

현금 자산이 우선이라 생각해서

생기는 족족 미국 etf투자하고 월세로 살고 있어요.

문제는 주변인들이 자꾸 그렇게 살면 안된다고 

훈수를 두는데요.

남한테 아쉬운 소리 안하고  현금 유동성은 있으니 사는데 문제가 없는데. 남들 보기에는 눈에 보이는 자산 갖춘게 없어서 그런가봐요.

 

남들  넓찍한 신축아파트 분양 받아서 이사하고 집들이 초대하고, 부럽긴 한데

한편으론   부부 두사람 살 공간이면 충분하지 않나 생각하거든요.

학군지도 필요없고, 남겨줄 자식도 없는데 부동산에 돈 깔고 앉기는 싫고요.

앞으로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살 집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해요ㅡ

IP : 223.38.xxx.16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ㅇㄹㅇㄴ
    '25.3.4 9:12 PM (112.153.xxx.101)

    월세로 널찍한 신축아파트 들어가면 되죠 아무문제 없음

  • 2. ..
    '25.3.4 9:15 PM (114.199.xxx.79)

    진짜 너무 늙어서 요양원에 죽으러 들어가기 직전에는
    자식이 없는 대신 자기 집이 필요하긴 할듯요..
    그땐 전세 월세 계약이나 이사가 힘드니까요.
    노년에 거주할 아담하고 반듯한 아파트를 하나 찾아보시는게 어떨지..
    서울이나 수도권에 하나는 사놓고 젊을땐 신축 호화로운곳 월세도 잠깐 살아보든가요..

  • 3. ...
    '25.3.4 9:20 PM (114.200.xxx.129)

    이사다니는거 힘들지 않나요.. 딩크도 아니고 저는 미혼인데도 집부터 구입했어요
    전 이사 다닐 자신이 1도 없어요..ㅎ
    그리고 이사다니는것도 젊었을때 이야기이지 나중에 늙어서는 어떻게 다녀요

  • 4. ..
    '25.3.4 9:23 PM (59.9.xxx.163)

    60넘어 월세살이 좋나요?ㅠㅠ
    늙으면 집주인들이 전월세 안줘요
    공공 장기전세라도 가시던지요

  • 5. ㅇㅇ
    '25.3.4 9:25 PM (118.235.xxx.61) - 삭제된댓글

    딩크고 싱글이고 12식구고 간에
    내 집이 주는 안정감은 무지 큽니다.

    안 사도 되지만 있으면 이사 안 다니고 좋아요
    집주인 눈치도 안 보고요

  • 6. 아직
    '25.3.4 9:26 PM (211.235.xxx.233)

    젊은가봐요.

    예전에는 이사 다니는게 나름 재미있었는데(짐정리도 되고 어쨋든 전보다 나은 집으로 이동하니까)
    나이 들어서 그런가, 자가에서 오래 살았어서 그런가,
    늦둥이 때문에 학군지 전세 사는데
    이사 한번 하는게 너무 힘들어요.

    보증금 안전한 집 알아보는거 날짜 조율하는거 이사짐 센타, 이전설치, 짐정리 등등. 60 넘어서는 도저히 할짓 아닌듯 해요.

    어르신들이 이사 싫어하는 이유 이해돼요.

    이사 다니는게 불편하지 않으면 상관없죠, 뭐.

  • 7. ..
    '25.3.4 9:30 PM (222.112.xxx.230)

    저라면 작은 평형이라도 집을 하나 살 것 같고 (나중에 주택연금? 해도 되고)
    임차인으로 살거면 차라리 전세로 살겠어요

  • 8. 당근
    '25.3.4 9:47 PM (1.233.xxx.108) - 삭제된댓글

    이사하는거 안귀찮ㅇㄷ세요?
    이사할때마다 가전가구 망가져요

  • 9. ....
    '25.3.4 10:09 PM (119.71.xxx.80)

    저도 딩크지만 집은 진작에 장만했어요
    최우선으로 집부터 샀네요
    15년전에 사서 4배 정도 오른 거 같아요
    이사 다니기 넘 싫고
    죽기전까지는 내집은 있어야죠
    나중에 주택연금으로 다 뽑아먹고 갈거예요
    주식도 십년째 하고있고
    현금자산은 대부분 주식이나 예금에 넣었어요
    자식없어서 돈 모으기 수월했어요

  • 10. 적은
    '25.3.4 10:55 PM (59.8.xxx.68)

    작은 내집은 무조건 필수요
    동네에 먹거리 많고 개인병원 많은곳
    자식있는 사람은 그래도 조금은 사다라도 주잖아요
    딩크는 무조건 내손으로 해야하니

  • 11. ㅇㅇ
    '25.3.4 11:21 PM (39.125.xxx.199) - 삭제된댓글

    80대 부모님.. 이제 이사 스스로 못하세요.
    저는필요하다고 봐요.

  • 12. ㅡㅡㅡ
    '25.3.4 11:24 PM (58.148.xxx.3)

    이사다니디 싫으니까요 굴리는 돈 일부를 살기 적당한데 작게 안착하면 얼마나 편하고 좋아요

  • 13. ....
    '25.3.5 12:19 AM (220.65.xxx.222)

    나이들어서가 문제에요.
    계약만기마다 이사다니는거 힘든것도 있고.
    결국 최후에는 혼자 살게 되잖아요.나이들어 혼자 사시는 분에게 집 임대해주기 싫어해요. 작은집이라도 꼭 주거안정은 필요해요

  • 14. ㅇㅇ
    '25.3.5 3:00 AM (24.12.xxx.205)

    한국보다 일찍 고령화가 진행된 일본에서는
    자식없는 고령의 노인에게 집을 잘 빌려주지 않으려고 해요.
    세입자가 치매에 걸리면 내보내는 자체가 어렵고
    그냥 두면 뜬금없이 남의 집 노인을 봉양할 판이 되니까요.
    특히나 사망해서 발견되면 뒷감당이 더 힘들어서....
    한국에서도 일어날 일이에요.

    특히나 지금처럼 빈집이 급속도로 늘어나는 상황에서는
    편의점, 마트, 식당등도 대거 없어지고 버스도 끊길 동네가 한두곳이 아닙니다.
    요즘 한국에 만물상 트럭이 등장해서 다니기 시작했는데
    갈수록 이게 확산될 겁니다.
    노인이 살기 좋은 동네는 점차 한정될 것이라서
    미리 선점해서 적당한 집을 사두는 것이 중요해요.

  • 15. ...
    '25.3.5 6:18 AM (114.200.xxx.129)

    일본까지 갈 필요없이 솔직히 노인한테 집 빌러주기 싫은건 당연한거 같은데요
    제가 집주인이라고 해도 젊은사람들한테 집 전세 주지 노인한테 안줄것 같네요

  • 16. ...
    '25.3.5 9:21 AM (175.192.xxx.177)

    이사도 체력 되니 다니는 거고
    어느 순간부터는 정착하고 싶어지더라구요

    전세 다니면 좋은 게
    세금 덜 내고
    집이 정리가 되요.
    대신 이사 비용 들고 어느 정도 정리되면 이사갈 집 알아봐야하구요

    자가는 이사비용 안 나가고 안정되게 살 수 있고
    대신 세금 더 내고 집이 창고가 되더라고요 ㅎㅎ

    한 집서 10년 정도 살다보니
    왠지 이 집의 기운을 다 받아먹어 고갈된 것 같다할까요.
    인테리어 새로 하고 가구 바꿔도 그렇더라구요.
    주변 상가는 안정되어가는데요.

    전 엉덩이에 돈 깔고 있으면서 팍팍한 현실을 살고 싶진 않거든요
    근데 애들 있으니 이사 어렵고
    결정적으로 애아빠와 성향이 달라 맞춰주다보니
    놓치는 부분들이 많아 아쉬워요.

    두 분 편한 대로 살면 되지요

  • 17. ..
    '25.3.5 10:48 AM (211.234.xxx.104) - 삭제된댓글

    젊을땐 몰라도 나이들어선 필요하다고 봐요 노인네 나이엔 월세고 전세고 안준다고 해요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고 찾아올 가족도 없다면 부담스럽다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1002 무슨 잠을 이런식으로 잘까요? 갱년기 증상인가요? 10 ... 2025/03/07 2,078
1691001 美장관 이마에 ‘검은 십자가’ 무서워요 9 으스스하네 2025/03/07 3,527
1691000 R&d예산 줄인건 담 정권에서 수사해야 3 ㄱㄴ 2025/03/07 395
1690999 주말에 보면 좋을 완결 웹소설 몇 가지 4 ..... 2025/03/07 766
1690998 중고등학생 교통카드랑 현금신용카드 3 ^^ 2025/03/07 526
1690997 50대중반, 스킨보톡스//리쥬란//쥬베룩 어떤걸 해볼까요? 8 잔주름,탄력.. 2025/03/07 1,661
1690996 3/7(목)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5/03/07 250
1690995 트럼프 'T의 공포' 덮치나…"대공황 온다" .. 4 ... 2025/03/07 2,900
1690994 전 누가 집에 초대해주면 너무 좋아요 24 ㅇㅇ 2025/03/07 3,907
1690993 주변 교회다니는 친구들 다 극우인가요? 31 ........ 2025/03/07 2,402
1690992 미국주식 폭락이네요. 한국 부동산 계속 오르나요 27 궁금타 2025/03/07 5,515
1690991 조국혁신당, 이해민, 저는 진정한 인재가 대한민국에서 그 재능을.. 5 ../.. 2025/03/07 1,157
1690990 진실왜곡 독일공영방송의 다큐 항의문 서명 23 .. 2025/03/07 1,701
1690989 블랙야크, 해커 공격에 뚫렸다...개인정보 34만건 유출 더팩트 2025/03/07 893
1690988 학기초내는 동의서 안내문? 요즘은 어떻게 하나요 4 학기초 2025/03/07 796
1690987 국× 부산시의원 단식 돌입 이유가 마은혁 후보자 임명 반대? 9 내란당은해체.. 2025/03/07 1,479
1690986 옷에 대한 생각 4 .. 2025/03/07 2,591
1690985 시간이 빨리 가는건 나이 들면 그런가요 8 2025/03/07 1,133
1690984 한국이 제일 좋아 ㅡ 런던에서 7년 보스턴에서 10년 맬번에서.. 67 이상해 2025/03/07 13,701
1690983 다른일들도 이런가요? 3 경단녀 2025/03/07 747
1690982 [중앙 단독] 이진우 "尹, 화내며 문 부수고 데리고 .. 6 ㅅㅅ 2025/03/07 5,753
1690981 김현정뉴스쇼 작가와 명태균 카톡 9 뉴스타파 2025/03/07 5,517
1690980 부자는 비닐봉투를 들어도 명품일거야 9 D 2025/03/07 2,602
1690979 아들 병역) 사회복무 대신 산업체 근무? 6 Mommy 2025/03/07 1,312
1690978 장제원으로 핫한 오늘, 여성단체가 한일 7 예라이 2025/03/07 4,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