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그렇겠지만 어쩌면 한없이 이기주의 기회주의인 존재가 사람 아니던가요. 나도 별로고 너도 별로지만 혼자서만 살아갈수는 없는 세상이니 절충 조율 양보 이해 배려를 하는 것이겠죠...
저도 그렇겠지만 어쩌면 한없이 이기주의 기회주의인 존재가 사람 아니던가요. 나도 별로고 너도 별로지만 혼자서만 살아갈수는 없는 세상이니 절충 조율 양보 이해 배려를 하는 것이겠죠...
인간에 대한 환멸을 느낀지 이미 오래입니다.
나도 별로지만 너도 별로고
이 말이 딱이네요.
아담과 이브가 사과를 따먹은 이후부터
사람은 별로인 존재가 된거 아닐까 싶네요.
아뇨. 원래 싫어해요. 그래서 혼자 놉니다.
저 인간 싫어합니다 ㅠㅠ 인간의 본성 자체가 영원하지도 믿을만하지도 않기 때문에 기대도 없어요. 그래서 실망하는 일도 크게 없어지긴 했지만 그 인간에는 저도 포함되죠.
근데 문득 얼마전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모든 걸 망쳐 놓은 게 인간들인데 또 그걸 다시 회복시켜보려는 노력도 결국은 인간이 하더란거죠....결국은 그나마 소수의 선한 인간들에 의해 이 세상이 이만큼이라도 지탱되는 거 같아요.
저도 남은 생 조금이라도 후자에 속하는 인간으로 살다 가고 싶네요.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극혐하는 사람도
있어요
제 목숨을 줘도 아깝지않은 사람도
있어요
사람들 안 좋아해요. 거의 혼자 놉니다
사람을 좋아하게길러야될것같긴해요
그래야 사람한테 잘보이려고 꾸미고 어울리고
사람상대하며 돈도벌고
하다못해 글쓰고 칩거하려고해도
먹고살려면 사람이 읽을 글을 써야하니까요
사람이 좋아할주제로요
주식을할려고해도 주식도 사람의관심사를알아야하죠
사람싫어하기론 제가 이분야 갑이고
정말 내성적인 남편하나만 최소한으로 알고지내지만
애들은 사람좋아하게기르려고
연극하며 노력해요
다행히 사람좋아하고 선의를믿는
좀 단순하니 단세포같지만 해맑은 멍뭉이같은애들로컸어요
그게 제 생에 유일하게 잘한짓이예요
같아요...
남들이 안 좋다는게 아니라 사람 별로 안 좋아해요.
냉담하고 건조한 사람이라.
양보 이해 절충 배려
는 사회 구성원으로 마땅한 기본기.
안해서 위법은 아니지만 구성원 하기 싫다는 표시라 봄.
살아보니 경험상 사람에 대한 기대라는게 없어진지 오래됐어요. 강아지를 카우다보니 사람보다 강아지가 훨씬 산뢰가 가요. 내게 해줄수 있는게 현실적으로 없다 하더라도 늘 변함없이 내곁을 지켜주고 한결같은 믿음과 충성과 의리...사람에게선 이런 한결같음을 못봤어요. 내가 잘 못살았나 싶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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