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근본적으로.. 사람 좋아하세요?

심오하다 조회수 : 1,599
작성일 : 2025-03-04 15:45:55

저도 그렇겠지만 어쩌면 한없이 이기주의 기회주의인 존재가 사람 아니던가요. 나도 별로고 너도 별로지만 혼자서만 살아갈수는 없는 세상이니 절충 조율 양보 이해 배려를 하는 것이겠죠...

 

IP : 223.38.xxx.25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백퍼공감
    '25.3.4 3:50 PM (118.235.xxx.100)

    인간에 대한 환멸을 느낀지 이미 오래입니다.
    나도 별로지만 너도 별로고
    이 말이 딱이네요.
    아담과 이브가 사과를 따먹은 이후부터
    사람은 별로인 존재가 된거 아닐까 싶네요.

  • 2. ...
    '25.3.4 3:56 PM (202.20.xxx.210)

    아뇨. 원래 싫어해요. 그래서 혼자 놉니다.

  • 3. ..
    '25.3.4 3:57 PM (124.56.xxx.47)

    저 인간 싫어합니다 ㅠㅠ 인간의 본성 자체가 영원하지도 믿을만하지도 않기 때문에 기대도 없어요. 그래서 실망하는 일도 크게 없어지긴 했지만 그 인간에는 저도 포함되죠.
    근데 문득 얼마전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모든 걸 망쳐 놓은 게 인간들인데 또 그걸 다시 회복시켜보려는 노력도 결국은 인간이 하더란거죠....결국은 그나마 소수의 선한 인간들에 의해 이 세상이 이만큼이라도 지탱되는 거 같아요.
    저도 남은 생 조금이라도 후자에 속하는 인간으로 살다 가고 싶네요.

  • 4. ..
    '25.3.4 4:03 PM (49.142.xxx.126)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극혐하는 사람도
    있어요
    제 목숨을 줘도 아깝지않은 사람도
    있어요

  • 5. say7856
    '25.3.4 4:05 PM (118.235.xxx.50)

    사람들 안 좋아해요. 거의 혼자 놉니다

  • 6.
    '25.3.4 4:25 PM (121.159.xxx.222)

    사람을 좋아하게길러야될것같긴해요
    그래야 사람한테 잘보이려고 꾸미고 어울리고
    사람상대하며 돈도벌고
    하다못해 글쓰고 칩거하려고해도
    먹고살려면 사람이 읽을 글을 써야하니까요
    사람이 좋아할주제로요
    주식을할려고해도 주식도 사람의관심사를알아야하죠
    사람싫어하기론 제가 이분야 갑이고
    정말 내성적인 남편하나만 최소한으로 알고지내지만
    애들은 사람좋아하게기르려고
    연극하며 노력해요
    다행히 사람좋아하고 선의를믿는
    좀 단순하니 단세포같지만 해맑은 멍뭉이같은애들로컸어요
    그게 제 생에 유일하게 잘한짓이예요

  • 7. 좋아하는 것
    '25.3.4 4:41 PM (110.13.xxx.24)

    같아요...

  • 8. 안 좋아해요
    '25.3.4 4:44 PM (121.162.xxx.234)

    남들이 안 좋다는게 아니라 사람 별로 안 좋아해요.
    냉담하고 건조한 사람이라.
    양보 이해 절충 배려
    는 사회 구성원으로 마땅한 기본기.
    안해서 위법은 아니지만 구성원 하기 싫다는 표시라 봄.

  • 9. 손가락질하겠지만
    '25.3.4 7:56 PM (112.161.xxx.138) - 삭제된댓글

    살아보니 경험상 사람에 대한 기대라는게 없어진지 오래됐어요. 강아지를 카우다보니 사람보다 강아지가 훨씬 산뢰가 가요. 내게 해줄수 있는게 현실적으로 없다 하더라도 늘 변함없이 내곁을 지켜주고 한결같은 믿음과 충성과 의리...사람에게선 이런 한결같음을 못봤어요. 내가 잘 못살았나 싶기도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0842 홍장원 차장 엄청 괴롭히나봐요 17 ㄱㄴㄷ 2025/03/06 5,877
1690841 재수 삼수할때도 가족들과 여름휴가 안가세요? 9 ㅇㅇ 2025/03/06 1,434
1690840 사람들과 대화 하는게 어려워요. 3 ㅇㅇㅇ 2025/03/06 1,421
1690839 반려견과의 이별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9 mswe 2025/03/06 1,219
1690838 TV조선 또 공작 프레임 걸려다 /‘공작설’에 반박한 곽종근 .. 7 ........ 2025/03/06 1,542
1690837 보증금이 일억 이하이면.. 10 전세 2025/03/06 1,896
1690836 시모가 아들 자랑을 절대 안해요 11 2025/03/06 6,333
1690835 전한길 "尹, 불굴의 의지 감동... 빠른 복귀만을 .. 13 .. 2025/03/06 1,447
1690834 위고비 하시는 분들 성공하고 계신가요? 10 다이어트 2025/03/06 2,843
1690833 혹시 장안평 카센터 잘하는곳~ 3 ㅇㅇ 2025/03/06 413
1690832 150정도 수령하던 직장인(10년근무)이 실업급여를 얼마나 받을.. 7 그만할까 2025/03/06 2,230
1690831 심장병 강아지 삶은 계란 1개 괜찮나요. 5 .. 2025/03/06 684
1690830 권영세도 막말 터졌네요 8 영남만 분리.. 2025/03/06 3,260
1690829 심쿵한 드라마 Our Girl,보신 분 계세요? 애절한 러브.. 2025/03/06 572
1690828 청년 암환자 분들을 위한 지원 사업도 있네요. 5 가을 2025/03/06 1,492
1690827 54세 전업이 되고나니 35 ... 2025/03/06 18,699
1690826 개인이 모범 납세자 표창 받았다고 하는데요 4 2025/03/06 1,598
1690825 나박김치 담깄는데 새우젓냄새가.... 7 초보 2025/03/06 653
1690824 교육부-의대총장∙학장, 7일 '의대정원 동결' 선언 21 ... 2025/03/06 2,716
1690823 찝찝한 상황????조언 구해요 11 비디 2025/03/06 2,363
1690822 70대가 몰던 택시 담벼락 들이받아… 3명 사망·2명 중상 2 .. 2025/03/06 3,500
1690821 20대 때도 괜찮은 남자 드물어요 20 .. 2025/03/06 3,078
1690820 오월의 종, 최고입니다. 21 오월에도 종.. 2025/03/06 5,496
1690819 곡성 할머니가 써주신 손편지 보셨나요? 4 눈물나 2025/03/06 1,936
1690818 거니 못 건드리는 이유 12 ㅇㅇ 2025/03/06 5,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