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키17 (스포주의)

.. 조회수 : 2,146
작성일 : 2025-03-04 14:03:39

영화 후반부에 외계인(엄밀히는 행성의 원주민) 지도자의 눈이 클로즈업되어 몇 번 비춰졌는데, 혹등고래의 눈을 정면으로 봤을 때와 같은 눈이더라고요. 갑자기 방금 깨달음..(헉)

 

어제 미키17을 볼 땐 중후반으로 갈수록 루즈하다 느껴졌는데, 오늘 (외계인=고래)로 놓고 영화 내용을 복기하니 영화가 새롭게 다가오네요. 옥자 세계관의 확장판 느낌도 나고요.

 

갑자기 미키17 2회차 보고 싶어졌어요ㅋㅋ

 

IP : 203.229.xxx.10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3.4 2:05 PM (220.94.xxx.134)

    저도 한버도 음미하며 보려구요

  • 2. 영화 너무 좋죠?
    '25.3.4 2:05 PM (221.142.xxx.120)

    재관람 하려고 해요

  • 3. 봉감독 빠
    '25.3.4 2:10 PM (220.78.xxx.44)

    인데 다시 극장에서 볼까 해요.
    크리퍼 처음 등장했을 땐 약간 징그러웠는데 후반에 아기 크리퍼 죽을까봐 눈물이 ㅠㅠ
    1. 마더
    2. 미키17
    3. 기생충
    4. 옥자
    5. 플란다스의 개
    6. 살인의 추억
    7. 괴물
    8. 설국열차
    아무도 궁금하지 않겠지만 순위 매겨 봤어요.

  • 4. ....
    '25.3.4 2:18 PM (121.181.xxx.236) - 삭제된댓글

    어제 봤는데 저는 캐릭터들이 너무 정형화 되어서 흥미가 떨어지더라구요. 초반엔 신선했어요. 원주민들은 처음엔 흉측한 괴물인줄 알았으나 나중엔 그 별의 주인들로 인정하게 되었어요.

  • 5. 오늘
    '25.3.4 2:20 PM (39.118.xxx.199)

    10시 조조
    봤어요.
    루코, 조코
    자식 잃은 어미 심장이 느껴져 눈물 한 방울이 또르르..
    다 보고 난 후
    영화는 영화구나싶더군요.
    현실은...하찮은 삶이 희망없는 삶으로 귀결되는 거 많이 봐온 터그나마 정의, 인류애, 사랑의 힘으로 극복해야지라는 희망을 잃지 않아야겠다 싶어요.

  • 6. ㅇㅇ
    '25.3.4 2:23 PM (118.235.xxx.144) - 삭제된댓글

    미키가 묘해요…그쵸..
    보고나니 한번 더 보고싶단 생각이 들어서 한번 더 보려구요.
    정재일 음악도 좋고,로버트 패틴슨 연기도 좋고..
    놓친게 있을거 같아서요..

  • 7. 다들
    '25.3.4 3:51 PM (119.192.xxx.50)

    영화평론가 같으시네요

    전 너무 심오해서
    메세지가 뭔지 모르겠고
    지루했어요

    넷플에서 봤으면 벌써 채널 돌아갔을듯.'ㅠ

  • 8. 심오할거 뭐
    '25.3.4 4:34 PM (118.235.xxx.45)

    있나요?
    현실의 우주판인데…
    그나마 영화라 권선징악이죠.
    ㅠㅠ
    크리퍼 강아지들…
    누가 누굴 벌레취급하는지,
    너무 슬프고도,
    사랑의 원초적인 힘이 아름다웠어요.

  • 9. 크리퍼 아이
    '25.3.5 5:09 PM (58.237.xxx.162)

    저는 코끼리 눈을 떠올렸어요.
    어제 유투브에서 아기코끼들 흙장난하는거 보다 자서.

    요즘은 보기 힘들죠. 흙장난 하는거.

    70년대 시골 출신 저는 흙장난하며 컸는데.
    땅따먹기, 오징어, 깨금발 비석놀이
    흙으로 반죽해서 성 쌓고
    운동장에 도랑 파서 물 흘려보내고
    비오는 날 흙탕물 튀기며 놀고
    잔짜 흙강아지였는데.

  • 10. ㅇㅇ
    '25.3.6 6:33 PM (36.38.xxx.45)

    크리퍼 아이님
    그렇게 자란 님이 너무너무 부러워요 진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0381 이 단어가 뭔지 도무지 기억이 안나요 5 탐정 2025/03/05 1,266
1690380 공수처, '김성훈 구속영장 반려' 검찰총장·대검차장 수사 착수 46 공수처 2025/03/05 3,450
1690379 저는 성격이 급해서 일을 그르칠 때가 많네요 4 ** 2025/03/05 1,243
1690378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위주인 곳 추천 부탁드려요(서울 27 ㅇㅇ 2025/03/05 1,007
1690377 pc 사생활 보호필름 추천좀 부탁드려요.. .. 2025/03/05 235
1690376 셀프 염색 초보_알랴주세여 5 ... 2025/03/05 1,134
1690375 트럼프 첫 의회연설 생중계(실시간 번역 지원) 1 ㅇㅇ 2025/03/05 457
1690374 한우장조림 2 .. 2025/03/05 486
1690373 강남역 양재역 사이 마사지샵 하나 추천할게요 (미용마사지x 지압.. 11 ㅇㅇ 2025/03/05 1,388
1690372 놀랍도록 투명한 나의 꿈 4 bb 2025/03/05 1,226
1690371 Cu 쑥 샌드위치 먹었어요 1 오오 2025/03/05 1,702
1690370 홍준표 페북 입장 표명 4 …. 2025/03/05 2,216
1690369 불면증은 어느 과를 가야 하나요? 15 ... 2025/03/05 1,595
1690368 옛날에는 부동산 투기는 몰래 숨어서 했는데... 12 ... 2025/03/05 1,604
1690367 합의이혼 절차 아시는 분 8 ... 2025/03/05 1,293
1690366 파이브가이즈 가보신 분? 8 ..... 2025/03/05 1,605
1690365 기념일 노래 3 나무木 2025/03/05 212
1690364 수학 성적 70점에서 85점이면 많이 오른걸까요? 10 수학 2025/03/05 1,540
1690363 운동하고 왔는데 땀이 안 나요 4 ㅇㅇ 2025/03/05 924
1690362 갑자기 떠오른 기억하나 1 11502 2025/03/05 609
1690361 십자가 목걸이 모양 궁금증. 6 -- 2025/03/05 1,185
1690360 보테가베네타는 무슨색이 예쁜가요 9 질문 2025/03/05 2,131
1690359 노르웨이 고등어 세척해서 구워야 할까요? 10 고등어 2025/03/05 1,741
1690358 1인 쟁반 트레이? 예쁜거 알려주세요 6 oo 2025/03/05 1,079
1690357 신민아 최근 블로그 업데이트 4 방부제 2025/03/05 4,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