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공부머리란게 규칙성(패턴) 발견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공부머리란 조회수 : 3,842
작성일 : 2025-03-04 11:55:50

공부머리란게 매의 눈으로 관찰해서 규칙성, 즉 패턴을 발견해내는 능력이라고 생각해요.

 

수학머리가 좋은 아이는 식물을 보고도 패턴을 찾아낼 수 있고 언어머리가 좋은 아이는 문법을 가르쳐주지 않아도 깨닫겠죠.

 

선행을 하는 이유는 (관찰-패턴 발견)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자는 건데, 선행을 받을 능력이 된다면 선행수업이 촉매역할을 하겠지만, 현행도 버거운 아이에게 선행을 하면 가기 싫다는 강아지를 목줄 잡아당겨 끌고가는 셈이 되겠죠.

 

또한 가르치는 선생님이 제대로 개념을 이해하고 통찰력이 있다면 관찰에서 패턴으로 가는 과정을 잘 이끌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붕어빵처런 찍어내는 패턴만 주입하겠죠.

 

공부머리가 있는 아이는 패턴만 주입되더라도..

마치 완성품을 분해해서 제조과정을 역추적하는 레트로엔지니어링처럼 관찰-패턴 과정을 속성으로 습득하겠지만.. 공부머리가 없는 아이는 패턴을 암기하다 끝날거고요.

 

결국 선행이 옳으냐 아니냐는 의미없는 논쟁이고, 어쩌면 선행을 받아들일 아이는 소수에 불과한데, 그 소수를 위한 수업이 지속되도록 학원운영비를 지원하는건 대다수의 아이들일거고요.

IP : 59.7.xxx.113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3.4 11:58 AM (39.124.xxx.75)

    공감되는 글이네요

  • 2. 아뇨
    '25.3.4 11:59 AM (118.216.xxx.171)

    그건 기본이고 추론 능력이 있느냐에서 승부가 갈리는거죠.
    그것조차 안되는 애들도 많지만

  • 3. 패턴은
    '25.3.4 12:01 PM (211.206.xxx.180)

    현상일 뿐이고
    그 속의 원리를 발견하고 추론해서 새 원리로 발전해 나가는 게 학문.

  • 4. 추론능력이
    '25.3.4 12:01 PM (59.7.xxx.113)

    관찰해서 패턴을 발견하는 능력이 추론능력이죠.

  • 5. 사실
    '25.3.4 12:05 PM (59.7.xxx.113)

    관찰력도 쉽지 않아요. 흥미가 있어야 관찰하는 거라서. 낫놓고 기억자를 모르는 것처럼요.

  • 6. 그럼
    '25.3.4 12:06 PM (222.113.xxx.251)

    창의력이라고 저는 생각해요
    규칙성 패턴 발견은 결국 ai 못따라가죠

  • 7. ㄱㄴㄷ
    '25.3.4 12:08 PM (120.142.xxx.18)

    심지어 답 찾아내는 것도 패턴 찾아내는 것과 연관 있어요. 물론 수십년 전 저 학교 다닐때 얘기지만. 출제자의도와 객관식 답 찾아내기도 하다보면 알게 되던데요? ㅋ

  • 8. ㅇㅇ
    '25.3.4 12:09 PM (223.39.xxx.215)

    근데 그게 자폐스펙트럼의 특징이잖아요

  • 9. 그래서
    '25.3.4 12:13 PM (59.7.xxx.113)

    알파고를 만든 과학자가 자폐스펙트럼이었어요.

  • 10. ...
    '25.3.4 12:14 PM (106.102.xxx.243) - 삭제된댓글

    아...주식 차트의 패턴을 너무 밝혀내고 싶어요

  • 11. ...
    '25.3.4 12:15 PM (106.102.xxx.196) - 삭제된댓글

    아...주식 차트의 패턴을 너무 발견하고 싶어요

  • 12. 아이큐 검사도
    '25.3.4 12:19 PM (123.214.xxx.155)

    생각해보니 관련 문제였어요.

  • 13. 제 아이느
    '25.3.4 12:27 PM (59.7.xxx.113) - 삭제된댓글

    지능이 80인 자폐스펙트럼 아이인데 한글은 두시간만에 떼어서 책은 다 소리로는 읽었어요. 5살때 버스 안내판 문장 다 읽고요. 근데 대부분의 상황에 대해 관심이 없어서 아예 관찰을 안해요.

  • 14. 요점은
    '25.3.4 12:29 PM (59.7.xxx.113)

    아이가 관찰하고싶게 만드는게 먼저라는 거죠. 관찰이 학습의 시쟉이라고 봅니다. 그래야 A와 B의 차이를 깨닫고 패턴을 알고 싶어하고 그걸 근거로 추론해서 새로운 변형패턴을 만들어내고 싶어하는거죠.

  • 15. 창의력은문제해결
    '25.3.4 12:53 PM (121.160.xxx.207)

    패턴을 발견하는 능력이 추론능력22

  • 16. ..
    '25.3.4 1:41 PM (211.206.xxx.191)

    아이가 관찰하고 싶게 만드는 게 먼저.
    관찰을 하게 하려면 우째야 하나요?
    커서 마술사 되고 싶다더니 요즘엔 백수가 되고 싶다네요.ㅎㅎ

  • 17. 와우
    '25.3.4 2:06 PM (1.224.xxx.182)

    제가 그동안 계속 생각했던건데
    어휘력이 부족해서 문장으로 이끌어 내지 못했던 거네요!!
    원글님말씀에 완전 동의해요.

    솔직히 고등학교까지의 학교공부는
    사실 창의력까지 요구하지도 않아요.
    창의력은 번외 능력이고요..

    대학 때 과외 알바 할 때부터 지금까지
    제 아이 포함 애들 가르쳐 보면서 저도 상당히 비슷하게 느꼈습니다.

  • 18. 그래서
    '25.3.4 2:19 PM (59.7.xxx.113)

    어려서 잘하고 못하고를 가지고 입시결과까지 예단하기는 어려운게, 어릴때는 언어지능이 많이 좌우해요. 그러다가 고학년 이과로 가면 공간추론이 중요하죠.

  • 19. 선행학습은
    '25.3.4 2:33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입시를 위한 공부
    창의력을 높이는데는 오히려 방해

    선행학습 하면 한국인데
    언제나 백인들의 기술을 따라만 했지 앞선적이 없는것만 봐도 ..

  • 20. 경이
    '25.3.4 2:43 PM (59.7.xxx.113)

    뭔가 하나를 보고 와서 신기해하는 애들이 탐구심이 있는 애들이죠. 관찰해서 경이를 느끼는게 학습의 시작이고 그 경이를 느끼면서 재미를 느낀다면 계속 경이를 느끼도록 뽐뿌질 해주는거죠.

  • 21. 한국은
    '25.3.4 2:45 PM (59.7.xxx.113)

    레트로엔지니어링 방식으로 추격해왔어요. 이게 학습기간을 단축시키는 효과가 크죠. 조훈현씨도 정답을 보고 분석하는 식으로 훈련하셨대요. 후발주자가 쫓아가려면 이방법이 최선일수도 있죠

  • 22. ...
    '25.3.4 3:20 PM (221.146.xxx.22)

    아..정말 그런거같네요
    원글님 똑똑한 거 같으다..

  • 23. ...
    '25.3.4 5:59 PM (115.22.xxx.169) - 삭제된댓글

    그래서 어릴때 리액션이 중요하다는게
    엄마 여기 개미가 있어요!! 하는데 거기원래 개미많아~ 심드렁하면
    작은거에서 경이와 신비로움을 느끼는 능력이 있었다가도 급속도로 소멸되는거.
    우와 그러네 개미가 있네~~ 같이 맞장구쳐주면 인지에도 좋고 정서발달에도 좋고

  • 24. ...
    '25.3.4 6:02 PM (115.22.xxx.169)

    그래서 어릴때 리액션이 중요하다는게
    엄마 여기 개미가 있어요!! 하는데 거기원래 개미많아~ 심드렁하면
    작은거에서 경이와 신비로움을 느끼는 능력이 있었다가도 급속도로 소멸되겠죠
    우와 그러네 개미가 있네~~ 같이 맞장구쳐주면 인지에도 좋고 정서발달 소통능력 다 연결됨

  • 25.
    '25.7.27 10:44 PM (39.117.xxx.233)

    그걸 찾아낼수있는 애들이 대다수가 아니다보니 선행이라도 해서 반복을 시키고 양치기를 시키는거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6200 금요일, 토요일 48시간 무수면 100km행진 중입니다. 1 하민이네 2025/03/14 1,348
1676199 17일도 물건너간듯 9 ... 2025/03/14 4,847
1676198 민주당, 심우정 검찰총장 관련 "도주원조죄 혐의로 고발.. 18 ........ 2025/03/14 6,151
1676197 엄마없으면 대학을 못가나... 10 ........ 2025/03/14 5,017
1676196 선고일이 늦어지는 이유 가장 수긍이 가는 해석이라 퍼왔어요 2 뭉치멍 2025/03/14 3,392
1676195 내란은 사형이야 3 인간사냥 그.. 2025/03/14 694
1676194 오늘 저녁 집회도 경복궁역 4번출구 10 집회요 2025/03/14 964
1676193 현 정치나 이리 열심히 알아내지 15 이런 2025/03/14 1,939
1676192 인터넷 없이 알뜰폰 5 2025/03/14 1,311
1676191 너무 우울해요. 5 .... 2025/03/14 2,639
1676190 중국팬이 김수현 안경테가 2013년 팬 선물 5 .. 2025/03/14 6,686
1676189 檢, 이화영 ‘쪼개기 후원 요구’ 추가… 6번째 기소 37 .. 2025/03/14 2,041
1676188 얼마나 더 있어야지 빠질까요! 6 살 빼기 .. 2025/03/14 1,947
1676187 시위 다음날 후유증 13 ㅇㅇ 2025/03/14 1,880
1676186 진통제 뭐 사시나요 5 ㅇㅇ 2025/03/14 1,704
1676185 간첩법 확대 반대하는 민주당 19 .. 2025/03/14 1,502
1676184 얼마전에 양배추칼 추천해 주신 분 감사해요. 18 양배추칼 2025/03/14 4,898
1676183 성당다니시는분들 봐주세요 5 냉담탈출 2025/03/14 1,822
1676182 설마 헌재 선고 26일 이후 하려는 계획인가요? 8 파면하라 2025/03/14 3,445
1676181 미투나와줘야 파면 2025/03/14 1,108
1676180 회사인데 옆 사무실에 담배를 피워서 찾아갔어요 7 .... 2025/03/14 2,433
1676179 김수현 해명문 앞뒤가 안맞아요 22 급했네 2025/03/14 8,726
1676178 다이소 입고도우미 알바 신청했어요 13 .. 2025/03/14 6,521
1676177 심우정 검찰총장 자녀 국립외교원 채용 및 장학금 관련, 특가법상.. 20 사세행 2025/03/14 3,541
1676176 17일 11시 8 17일 11.. 2025/03/14 2,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