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말에 청소 강박증이 있어요.

ddd 조회수 : 1,731
작성일 : 2025-03-04 09:51:12

평일에는 청소를 안하거든요.

 

로봇청소기  그것도  먼지만 제거 되는 청소기요

 

주말에   청소 강박증이 있어요.

 

주말에는  완전 대청소 합니다.

 

다 꺼집어 내고  대청소 하는데요.

 

한방 하나 하고  몇시간 청소 하고  작은 방하고 몇시간 시고 하다 보니 주말에는  청소함 하다가 

 

끝납니다.   

 

제 청소는 현관입구까지 해야만 청소 완료예요.  그때서야 청소가  끝납니다.

 

그럼 주말이 다 가요.

 

어제 저녁에는  청소에 너무 매여 있는거 아닌가?  청소에 너무 매여 있으니 

 

주말에 아무것도 못합니다.

 

3월 1일부터 시작해서  어제 저녁에  청소가 끝났습니다.

 

큰 평수도 아니고  24평인데요.  

 

원래 계획은   주말에 걷기 운동도 하고  달리기도 하고 싶었는데  아무것도 못하고  청소하고 

 

쉬다가  청소 하고 자다가 그렇게  휴일을 보냈는데  어제 저녁에는  너무 아까운거예요.

 

청소에 너무  매여  있는거 아닌가? 시간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요.

 

여태까지 45살때까지 그렇게 살아 왔네요.

 

청소하면  기분이 너무 좋아요.

 

뭔가 너무 개운하고 기분이 좋습니다.

 

이걸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

 

주말이 너무 아까운거 같아요.

 

봄날에도  창 밖으로  걷기나 운동하는 사람들 보면서  부러워 하면서   청소 했네요.

 

다른건 아닌데  날씨도 좋은날   밖에 나가서 걷기나 달리기 운동 좀 해야 하고 해야 할 몸인데

 

청소만 붙잡고 있으니  뭔가 허무하기도 하고  그냥 청소 하고 자고 청소 하고  쉬고 하는게

 

아까운 생각이 들어서요.

 

 

 

 

IP : 121.190.xxx.5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25.3.4 9:52 AM (70.106.xxx.95)

    그게 님의 스트레스 해소방법이잖아요?
    기분좋다면서요

  • 2. ...
    '25.3.4 9:58 AM (117.111.xxx.98)

    강박증만 심하고 지난주 벼르고 있다가
    이번주 추워진다니 마음이 그래서 누워만 있었어요
    티비보면서
    글보면서 저두 힘낼게요 고마워요 올려줘서 현관까지
    싹이란글이 훅들어오네요

  • 3. ///
    '25.3.4 10:02 AM (125.177.xxx.34)

    주말마다 그렇게 종일 대청소를 하다니
    집이 엄청 깨끗하시겠네요
    억지로 하는것도 아니고 본인이 좋아서 하고
    스트레스도 풀리는데 굳이 그 루틴을 바꿔야 하나요?
    다른 하고 싶은일이 있으신지

  • 4. 플랜
    '25.3.4 10:47 AM (125.191.xxx.49)

    전 평일에는 청소하지만 주말에는 안해요
    환기하고 어지른것 정리만합니다
    휴일에는 쉬어야죠

  • 5. 와...
    '25.3.4 11:08 AM (211.212.xxx.228)

    우리윗집인가요
    평수보니 아닌거같긴한데

    아랫집죽어납니다

    청소도정도껑해야지
    주말마다 다뒤집는 대청소

    아랫집너무괴롭거든요

  • 6.
    '25.3.4 11:35 AM (119.56.xxx.123)

    먼지 좀 대충 끼고 살고 집이 좀 헝클어져 있어도 사는데 아무 지장없잖아요. 저희 시어머님께서 진짜 귀챠니즘 끝판왕이신데 맛난 건 잘해드시고 치우는건 대충이시거든요. 아니 거의 안하신다고봐야.. 그래도 약식 등등 철철이 맛난거 늘 해드시구요. 나머지 시간엔 취미활동하시거나 주무시거나 노십니다. 틈나면 치우시는 친정엄만 늘 골골하심서 즐기지도 못하고 돌아가셨는데 놀자주의 시엄니를 지켜보니 시엄니 삶이 훨씬 현명하신거 같아요. 엄청 절약하시기에 노후 준비도 다 해놓으셨기에 안치우시는걸 게으름으로 볼수도 없는것 같아요. 그냥 나 우선주의로 좀 즐기며 사는게 삶을 더 풍요롭게 함을 시엄니로부터 배웁니다. 그러나 저도 깔끔이 엄마에게서 밴 탓에 정리안되어있고 집안일 쌓여있음 무진장 스트레스받는 탓에 뜻대로 잘 안되긴해요.ㅎ

  • 7. 하루만
    '25.3.4 7:42 PM (175.116.xxx.63)

    토일 중 하루는 신나게 청소하시고 하루는 바깥활동 하시면 되겠는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0818 거니 못 건드리는 이유 12 ㅇㅇ 2025/03/06 5,999
1690817 물김치 담갔는데 배추가 살아있어요 2 어쩌죠 2025/03/06 703
1690816 리사는 미국서도 욕 많이 먹네요 17 ㄱㄴㄷ 2025/03/06 7,171
1690815 이재명"체포안 가결, 검찰과 짜고 한 짓"비명.. 32 으이그 2025/03/06 2,301
1690814 일본의 마사코 왕비는 26 ett 2025/03/06 5,475
1690813 귤인데 껍질이 얇고 엄청 묵직한걸 먹었어요. 21 2025/03/06 2,921
1690812 행안부 “계엄 국무회의록 작성 거부” 이유 1 ... 2025/03/06 1,179
1690811 한동훈 면티 꺼내입는 거 쭈글거려요 ㅠㅠ 14 안본눈 2025/03/06 3,935
1690810 포천 민가에 폭탄 떨어져 15명 다치고 주택붕괴 2 2025/03/06 2,505
1690809 정신과약 3개월먹음 보험가입안될까요 3 보험 2025/03/06 1,327
1690808 넷플영화+ 전시회 (프리다 ) 추천해요 3 고단한삶 2025/03/06 1,328
1690807 유방압 잘 보는 병원 어디일까요? 12 ㅠㅠ 2025/03/06 1,393
1690806 (결과)이런 경우 우리를 무시하면서 모임에 나온걸까요? 11 ... 2025/03/06 1,666
1690805 갑자기 모든 엑셀파일이 PDF파일로 바뀌어 열리질 않네요. 8 파일변환 2025/03/06 1,377
1690804 누칼협 사상 가진 사람들 8 ## 2025/03/06 858
1690803 현재 홈플러스 대표 이사 3 ... 2025/03/06 3,812
1690802 회사인데 집에 가고 싶어요. 18 ㅠㅠ 2025/03/06 4,017
1690801 ems로 김치를 보낼려고 해요. 2 해외 배송 2025/03/06 658
1690800 초등 기초학력 진단평가 한다는데요 4 트, 2025/03/06 1,349
1690799 김치구매후기 1 . . 2025/03/06 1,628
1690798 진주세트 착용시에요 8 궁금 2025/03/06 1,586
1690797 주변에 성공직전(직후) 이혼한 부부들 보면 씁쓸해요 35 허무함 2025/03/06 7,184
1690796 전 세계 다 다녀도 일본은 절대 안 간다는 딸 26 …. 2025/03/06 4,636
1690795 오리엔탈이랑 사우젼드아일랜드 드레싱중 살 덜 찌는게 무엇인가요:.. 4 드레싱 2025/03/06 576
1690794 막 던지는 홍준표.jpg 7 ........ 2025/03/06 2,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