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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증상도 공황장애인가요?

공황장애 조회수 : 1,381
작성일 : 2025-03-04 09:38:49

40중반 경단녀 사무직으로

취업되어 6개월이 되어가고 있어요.

급여보단 회사 복지, 근무시간이 좋아서

버티고 있는데요.

회사 문앞에만 서면 가슴이 좀 두근대고,

연휴 끝나면 더 심하고,

업무를 잘 못 해내고 있다는 의구심과 불안도가

높아서 꿈도 막 꿔요ㅠ

아이들이 어린데 아이들보단 회사 걱정이

머릿속에 한가득이에요ㅠㅠ

 

처음으로 불안장애 약도 먹기 시작했어요ㅠ

회사 사람들이 젠틀하고 배려도 잘 해줘요.

업무도 저는 사무보조이기 때문에 어렵지

않은 걸 시키는데도 제가 저 스스로 잘 못해내고

있다 느껴서 힘들어요ㅠㅠ

젊은 사람들과 일하는데 매번 물어보는 것도

창피해서 스스로 찾아보고 하니 

맞게 하는건가 의심하게 돼요.

 

이런 게 공황장애인가요?

그만두고 싶은데 그만두기엔

또 아까운 직장이라 고민도 됩니다.

 

 

 

IP : 125.241.xxx.11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0
    '25.3.4 9:40 AM (118.221.xxx.51)

    그냥 직장인들이 느끼는 일반적인 증상이죠
    그정도의 업무 스트레스 다 겪는 거 아닌가요??

  • 2. 그러니
    '25.3.4 9:44 AM (70.106.xxx.95)

    다들 그래요
    오죽하면 월요병이라고 할까요
    즐겁게 회사 다니는사람 한명도 못봤네요

  • 3. ㅇㅇ
    '25.3.4 10:00 AM (39.7.xxx.195)

    아 갑자기 트라우마..
    20대 때 회사 다닐 때 느낀 그 감정 ㅠ

    다들 그럴거예요

  • 4. 흠...
    '25.3.4 10:23 AM (1.177.xxx.84)

    공황장애가 아니고 불안장애 증상 같아요.

  • 5. 알죠
    '25.3.4 10:30 AM (118.235.xxx.96)

    저도 새로운 일 하는데
    긴장도 불안도 높아요
    꿈에 나오고.
    그래도 점점 나아질거다 내 자신을 토닥이고 격려해주고 가는게 중요해요
    홧팅

  • 6. 공황장애는
    '25.3.4 10:34 AM (119.71.xxx.144)

    곧 죽을 상황이 아닌데도 숨이 안쉬어지고
    바로 죽을것만같은 공포가 느껴지는데
    이게 한번 경험하면 또 그 느낌이 올까봐 벌벌 떨게되는 막강한 공포라..
    진짜 죽을상황은 아닌데 ‘뇌의 오작동’이라고 하네요 ㅠ

  • 7. 제생각도
    '25.3.4 10:36 AM (106.101.xxx.39) - 삭제된댓글

    불안 같은데요.
    전문의 상담 받아보세요

  • 8. ..
    '25.3.4 10:52 AM (112.158.xxx.15)

    제가 다니는 병원 의사샘도
    출근하는 아침이면 심장이 벌렁거리신다고
    휴일이나 휴가중엔 너무 상쾌하게 일어나신다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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