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키17 보신분들만요

조회수 : 3,511
작성일 : 2025-03-03 18:51:26

마지막에 찡 하니 눈물나신분들 있으세요?

저는 가스실험할때 여주가 방호복 입고 같이 들어간 부분 너무 찡했는데

순딩이 미키17이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하게 산다니 좋다가 갑자기 눈물나서 스스로 좀 당황했어요

 

봉감독은 천재인데

또 자기 하고싶은 말들을 잘 버무려 유쾌하게 돌려까서 사람들이 좋아하나봐요

다 어떤 부부 연상되지 않으셨나요? ㅎㅎ

 

IP : 218.238.xxx.22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3.3 6:54 PM (14.5.xxx.216)

    오늘 오전에 재미있게 보고 왔어요
    영화가 숨가쁘게 전개되서 약간 정신은 없는데 지루하지는
    않았어요
    미친부부 나오는 장면은 빵 터졌어요 딱 그부부더군요
    메시지가 많은 의미가 있는 영화네요

  • 2. ...
    '25.3.3 6:55 PM (221.142.xxx.120)

    저도 눈물났어요.
    미키17이 너무 불쌍해서.
    그 부부도 연상되고
    대머리 뿔테안경도 누구 연상됐어요
    또 보고 싶네요

  • 3. ㅡㅡ
    '25.3.3 6:58 PM (175.194.xxx.221)

    그 부부랑 한가발도 보이고 , 봉감독은 몇 년전에 찍었는데 어찌 미래를 보는 눈을 가졌던가~
    가족들이랑 어제 봤는데 애가 엄마 어떤 사람은 울었어. 하며 신기해했는데 그런 부분에서 울었나 보군요.

  • 4. 조금전
    '25.3.3 7:04 PM (211.48.xxx.185)

    보고 왔어요
    봉감독 천재 맞구요.
    하이틴 영화에 나오던 로버트패틴슨의 배우로서의 재발견
    미키의 처절하게 외롭고 고통스러운 삶이
    사랑하는 여자가 구원?해주는 모습이 감동이었어요.
    우주인들도 너무 귀엽고 위트 짱ㅎㅎ
    그나저나 봉감독이 신기가 있는건지
    어쩜 그리 현 시국의 모습과 찰떡인지
    돌려까는 거 너무 시원했어요.

  • 5. ...
    '25.3.3 7:05 PM (58.148.xxx.29)

    울지는 않았는데 이상하게 찡했어요.

  • 6. ㅇㅅ
    '25.3.3 7:07 PM (61.105.xxx.88)

    음악 넘 좋지 않던가요
    올드보이 ost 비슷
    저도 그 장면 눈물 날뻔 했어요

  • 7. deng
    '25.3.3 7:14 PM (39.123.xxx.180)

    음악이 참 좋았어요. 자막올라갈때보니 음악감독이 정재일님이더라고요. 제작은 브래드피트고요.
    저도 그장면에서 눈물났어요.
    사랑은 참 위대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 인생영화중 하나인 뮤리엘의 웨딩 그 배우가 나와서 좋았어요

  • 8. .......
    '25.3.3 7:14 PM (119.71.xxx.80)

    봉준호가 천재인게 저 영화 촬영시점이 3년전이래요 시나리오는 그전에 완성됐다는건데 윤석열 당선도 되기 전에 촬영한거네요.

    미키17 저는 크리퍼 베이비 무사히 구출해서 마마 크러퍼한테 전해주고 마마클리퍼가 살리려고 타액 같은 거 뿌려가며 치료할때 눈물이 마구 터졌어요
    기회되면 또 한번 더 보고 싶어요
    미키보다 저는 괴물들한테 감동했어요
    미키도 주인공이지만 괴물들이 또다른 주인공인줄 모르고 봤네요

  • 9. 저도
    '25.3.3 7:31 PM (123.214.xxx.155)

    크리퍼..ㅜㅜ

    베이비 크리퍼 총 맞아서 산산조각 날때도 얼마나 속상하던지..;;;;

  • 10. 여친
    '25.3.3 7:35 PM (124.63.xxx.159)

    어쩜 그리 멋질까요 잠시 이탈했을때 아슬아슬했는데 마지막에 욕하면서 할말 할때 속이 다 후련했어요

  • 11. ...
    '25.3.3 7:35 PM (116.125.xxx.62) - 삭제된댓글

    우리 현 상황이 오버랩되며
    감옥이 미어터진다니 좀 위로가 됐어요.
    누구는 무당에 미쳤는데 누구는 소스에 미친것,
    사이비들까지...

  • 12. ...
    '25.3.3 7:36 PM (112.149.xxx.156)

    아기 크리퍼 죽을때부터 너무 울었어요 ㅠㅠ
    엔딩크레딧 때 나오는 음악이 좋아서 끝까지 듣고 나왔어요
    찾아보니 ost 앨범이 있고 제목이 Barnes 네요
    계속 들으면서 여운 느껴요

  • 13. Barnes 이 곡이
    '25.3.3 7:43 PM (116.38.xxx.207)

    영화 끝날 때 나오는 곡이죠? 저도 너무 좋아서 끝까지 듣고 싶었는데 청소해야되는 것 같아서 빨리 나오는데 넘 좋더라고요. 외국노래인 줄 알았는데 한국인 작곡. 슬프면서도 뭔가 여운이 남더라고요

  • 14. 링크
    '25.3.3 7:51 PM (116.38.xxx.207)

    미키 반스 ost 들어보세요.
    https://youtu.be/TBRrr15PURU?si=ZHTh1CEuZdq1D8F6

    나타샤 ost 되게 슬프네요
    https://youtu.be/lhn-HRJ-1w8?si=-diUGspLcciPvuFp

  • 15. ….
    '25.3.3 8:01 PM (220.116.xxx.206)

    저도요. 마지막 자막 올라갈때 저도 모르게 눈물이 주루룩 흘러서 저도 당황했어요. 자막 올라가는 내내 울다가 나왔네요.
    봉감독 고마워요. 좋은 영화만들어줘서.

    음악 정재일이 했어요.
    내년 아카데미에서 상받았음해요.

  • 16. 저도요
    '25.3.3 8:12 PM (58.225.xxx.216)

    남편은 보고나서 기분이 안좋다 했는데 ...

    저는 미키가 너무 불쌍해서 가슴이 너무 아팠어요

    공벌레 닮은 크리퍼들도 ... 나중에는 그냥 귀엽고 ...
    나중에 흑인 여친도 멋지고 ...

    언제 퇴근하고 혼자 다시 봐야겠어요

  • 17. 저도요
    '25.3.3 8:16 PM (58.225.xxx.216)

    이 영화 ost 는 안파나요? 구입하고 싶네요

  • 18. 다들
    '25.3.3 8:49 PM (58.235.xxx.48)

    음악이 좋으셨네요. 저도 ost 사고 싶을정도로 좋고
    엔딩 크레딧때 일어 나기 싫더라구요.
    이젠 누가보도 거장인 봉감독!

  • 19. ...
    '25.3.4 1:26 AM (124.111.xxx.163)

    너무너무 불쌍한 미키 행복해져서 참 좋았어요. 현실은 안 그럴지 몰라도 미키라도 나샤같은 여친이 있다는게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도 엔딩크레딧 보면서 오래 앉아있었습니다. 몽글몽글한 느낌이 좋아서요.

  • 20. ...
    '25.3.4 1:29 AM (61.83.xxx.69)

    저는 크리퍼들 울부짖을 때도 뭉클.
    한번 더 보려고 해요.

    어제 오늘 운동하면서 김혜리의 필름클럽의 미키17편 듣고 또 들었어요.

    https://web.gorealra.sbs.co.kr/player.html?v=V2000010143&e=P000000030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0516 최상목 아직도 임명안했나봐요. 왜 저러는거예요 진짜. 12 징하다진짜 2025/03/04 3,232
1690515 엔비디아 주주 계신가요 6 .. 2025/03/04 3,599
1690514 전한길이 원래 굉장히 진보성향이었어요 20 ㅇㅇ 2025/03/04 6,902
1690513 쿠첸 전기 밥솥 라인들간의 차이가 무엇인가요? 9 올리브 2025/03/04 901
1690512 펨코에서 보고 뿜은 덧글(남성호르몬에 대해) 12 웃긴덧글 2025/03/04 2,886
1690511 지금하는 질문들, 손석희는 왜이리 매가리가 없게 진행하는 건가요.. 16 도대체 2025/03/04 5,362
1690510 느낌.. 얼마나 믿으세요? 13 살림 2025/03/04 3,576
1690509 딸이 첫 등교 했어요 7 아빠창피해 2025/03/04 3,158
1690508 헌재 선고일 나왔나요? 2 ... 2025/03/04 1,483
1690507 딩크인데 주택 구입이 필요할까요? 13 2025/03/04 3,112
1690506 주식으로 돈번 자랑이나 하지 8 ㄴㅇㄹㄴㅇ 2025/03/04 3,982
1690505 방 하나를 헬스장으로 만드는거 반대일세 8 ... 2025/03/04 3,258
1690504 '목사님이 이재명을 지지하는것은 정말 의외인데요? 목사님이 왜 .. 6 /// 2025/03/04 2,180
1690503 2018년 장제원이 안희정에게 했던 말 4 ........ 2025/03/04 4,324
1690502 “13년째 제자리걸음” 편의점 상비약 확대는 언제쯤 1 다이소영양제.. 2025/03/04 1,192
1690501 기초수급대상자가 안면거상했다는 얘기 들어보셨나요? (본문 지웁니.. 78 여기있수다 2025/03/04 17,585
1690500 돼지고기장조림이 질겨요 7 ㄱㄴ 2025/03/04 806
1690499 수영장에서 문신있는 사람보면 많이 거슬리나요..? 28 2025/03/04 3,699
1690498 새내기 첫수업 대박 교수 만났네요 5 입시졸업 2025/03/04 5,073
1690497 미국주식 수익 실현 하셨나요? 9 ㅇㅇㅇ 2025/03/04 3,006
1690496 올림픽 아파트 상가 ×× 부동산 중개인 예의가 없네요. 14 예의없는 부.. 2025/03/04 3,677
1690495 정관 이.최고 그담이 정인...사주 잘아시는분.. 5 ㅣ000 2025/03/04 1,184
1690494 언론의 탈을 쓴 악마 CBS 19 악마를보았다.. 2025/03/04 4,893
1690493 아오 테슬라 진짜 반토막 나는거 아닌지 15 ..... 2025/03/04 4,923
1690492 전병헌 "기존 민주당 이미 소멸…이재명이 대통령? 내란.. 19 ,, 2025/03/04 1,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