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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 아빠 보호 아래 사는 딸들

나약함 조회수 : 3,238
작성일 : 2025-03-03 17:46:28

걔들도 나름의 고충이 있긴한데 부럽더라고요

그냥 누가 나 도와준다고 하고 실제로 그게 얼마나 도움이 될진 모르지만 나 아플 때 데리러 올 사람이 있다는거? 저는 그런 막연한 믿음도 없었고 아빠는 약해서 제가 뭐 해줘야 하는 사람인줄 알았어요

자꾸 보니까 아빠가 뭐라도 챙겨주려고 하는 친구들은 아빠가 부유하든 아니든 그래도 애들이 안정감이 있더라고요 

못났지만 자꾸 일상의 사소한 거에서 슬퍼지고 제 처지랑 비교하게 되길래 안 만나요 이제....

IP : 118.235.xxx.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3.3 5:57 PM (59.9.xxx.163) - 삭제된댓글

    아빠랑 사이좋은 여자가 결혼도 보통 잘하죠

  • 2. ㅎㄹ
    '25.3.3 8:38 PM (211.218.xxx.216) - 삭제된댓글

    저는 예고를 나왔는데 집이 좀 멀었어요
    다른 애들 아빠는 고3 야간수업 하는 날 차로 데리러 오고 데려다 주는 걸 너무 잘하는데
    저희 아빠는 너무 티를 냈어요 귀찮은 티를..
    한 세 번 정도 태워준 거 같아요
    살가운 말 해 준 적도 없고 그나마 초등 때 상장 많이 따오면 치킨 사오고 목마 태워 주는 건 기억 나네요
    사춘기 심할 때 저한테 어디 저 공장에서 일하는 놈이나 만나라고 화 내고..
    그래도 대학생 때 학교 앞에 원룸은 조용히 마련해주셨죠
    대학원까지 등록금도 내 주시고 금전적인 건 도와줬어도
    정서적으로 아빠의 사랑은 못 느껴봤어요
    그래서인지 차로 저 잘 데려다주는 사람이 좋았어요
    그런 결핍이 있으니 다른 게 이상해도 저런 사소한 것 땜에 결국 남편 잘못 골라서 십년 넘게 우울하게 살아요

  • 3. 제가해주려고요
    '25.3.3 9:17 PM (104.28.xxx.61) - 삭제된댓글

    엄마들도 운전하는데 굳이 귀찮다는 사람에게 부탁할 것 있나요
    제가 하면 되죠. 저도 맞벌이입니다.
    대신 딸에게 이상한 남자 만나지 마라해요. 혼자먹고 살 정도로 능력키우라 하고 귀찮아하는 남자 만날빠에 결혼하지 마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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