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선민, 조국혁신당 창당 1주년 기념대회

../.. 조회수 : 658
작성일 : 2025-03-03 16:48:49

[펌]

 

2025.03.03(월)
<조국혁신당 창당 1주년 기념대회>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당 대표 권한대행 김선민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 오신 분, 밖에 계신 분, 
모두 생생하게 기억하실 겁니다. 
1년 전 오늘, 우리는 조국혁신당을 열었습니다.
이렇게 외쳤습니다.
같이 하실까요?
“3년은! (너무 길다!)”
“3년은! (너무 길다!)”

정치사에 남을 구호입니다.
지난 4월 10일, 총선에서 우리는 기적을 일궈냈습니다.
모두 불가능하다고 하는 일을 우리는 해냈습니다.
국민 690만 명이 조국혁신당을 선택했습니다.
열두 명의 조국혁신 선단이 꾸려졌습니다.
대한민국 선거사에 없던 승리입니다.

그리고 7월 20일, 우리는 처음으로 윤석열 탄핵을 외쳤습니다.
11월 20일, 누구보다 가장 앞장서서 탄핵소추안을 공개했습니다.
마침내 12월 4일 새벽, 내란 혐의 탄핵소추안을 처음 발표했습니다.

그리고는 12월 14일,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통과되었습니다.
이제 곧 헌법재판소에서 울려퍼질 주문(主文), 미리 들려드립니다.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지난 1년, 100년 같은 시간이 지나갔습니다.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축소판입니다.
뉴라이트 친일 세력이 득세한 일제강점기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검찰 독재와 내란이 자행된 격동의 시간이었습니다.
총칼을 앞세워서 국민과 야당을 탄압한 군사정권이었습니다.

하지만,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우리가 누구입니까?
불의의 빙벽을 깨부수는 쇄빙선이 아닙니까?

사실 지난 365일의 기록은 조국혁신당의 항해일지 그 자체입니다.
우리 대한민국의 만사(萬事)가 담긴 백서 그 자체입니다.

우리는 하루하루 투쟁했습니다.
오로지 국민과 함께 했습니다.
땀과 눈물이 배어있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이제는 우리 모두 자랑스러워해도 좋습니다.

조국혁신당은 국민과 함께 저항과 승리의 서문을 썼습니다.
서문은 딱 한 줄로 요약됩니다.
"맨 앞에서 거대한 빙벽을 깨고 불의의 어둠을 몰아냈다.”

이제 시민들이 묻습니다.
“제2의 윤석열이 등장하면 어떻게 합니까?”

내란 세력은 여전히 권좌에 앉아 있습니다.
‘보수’와 ‘자유’를 참칭합니다.
극우 파시스트의 길을 걸어갑니다.
검찰은 수사권과 기소권으로 장난칠 준비를 합니다.
국민의힘은 여전히 내란을 옹호하며 내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은 모두 알고 있습니다.
윤석열은 단연코 탄핵당할 것입니다.
검찰 독재 정권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것입니다.
극우 파시스트들도 어두운 동굴로 몰아넣을 것입니다.
독재와 파시즘은 다시는 발호하게 두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조국혁신당이 그렇게 만들 것입니다. 

다시 시민은 묻습니다.
“응원봉 혁명 이후 우리의 삶은 어떻게 바뀝니까?” 
“탄핵을 지나면 어떤 사회가 기다리고 있습니까?”

이제 조국혁신당이 질문에 답해야 합니다. 
일 년동안 쓴 것은 백서의 서문이었습니다.
이제는 본문을 채워야 합니다.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청사진을 제시할 것입니다. 
사회권 선진국을 향한 8대 사회권 개혁을 이뤄낼 것입니다.

조국혁신당의 사회권 선진국 구상은 
불평등과 민생의 고통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라는 
광장의 요구를 실현하는 핵심 방안입니다.

임대 안정성의 확립과 
질 높은 공공주택의 획기적인 확대를 통한 주거권 보장, 
간병비의 획기적 경감, 지역공공의료 확충을 통한 건강권 보장, 
기후위기 극복과 정의로운 전환을 통한 환경권 보장 등 
8대 영역에 걸친 사회권 보장 청사진을 제시할 것입니다. 
이 청사진을 이번 대선의 핵심 아젠다로 제시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정말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헌정 수호와 사회 대개혁은 거저 오지 않습니다. 
조기 대선에서 민주진보진영이 압도적 승리로 집권해야 합니다. 
우리는 지난 1년동안 정권심판의 쇄빙선이었던 것처럼 
정권교체의 쇄빙선이 될 것입니다.
새 정부는 민주헌정수호세력의 연합정부여야 합니다. 
2017년 이루지 못한 촛불혁명을 이제 완성해야 합니다. 
그 길에 조국혁신당이 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새로운 다수연합을 위해
‘내란종식 헌정수호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원탁회의’를 제안했습니다.
마침내 열었습니다. 

이제 이 원탁회의를 통해서 새로운 다수연합은 
응원봉 혁명을 완수해야 합니다.
저는 이번 대선에서 압도적 승리를 담보할 수 있도록
지금까지 시도한 적 없는 새로운 제안을 조만간 내놓겠습니다.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우리의 1년은 저항이었고, 승리였습니다.
걸음마를 떼기도 전에 우리는 뛰어야했습니다.
넘어지고, 다시 일어서며 단단해졌습니다.
모두 당원과 국민 여러분 덕분입니다.

우리 앞에 놓인 길도 험난할 것입니다.
우리는 조롱과 비난을 견뎌왔습니다.
상실의 아픔을 연대와 포용의 손길로 어루만지며 버텨냈습니다.

우리는 국민이 만들어 주신 1년을 바탕으로 해서
국민을 향한 10년, 대한민국을 향한 100년을 시작할 것입니다.
조국혁신호는 
깨부수고 끌면서,
그리고 멈추지 않고 나아갈 것입니다.

당원동지 여러분, 감사합니다!

조국혁신당 #창당1주년 #기념대회 #감사합니다

출처: https://www.facebook.com/share/v/1HB8boayRM/?mibextid=wwXIfr

 

IP : 104.28.xxx.6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3.3 4:53 PM (118.235.xxx.249)

    11월 20일, 누구보다 가장 앞장서서 탄핵소추안을 공개했습니다.
    마침내 12월 4일 새벽, 내란 혐의 탄핵소추안을 처음 발표했습니다.
    ..
    기억하고 있습니다
    조혁당 작지만 강한 정당!
    윤석열 탄핵과 검찰개혁을 가장 빨리 강하게
    외치고 행동으로 옮긴 정당!
    벌써 1년이 되었군요
    3년은 너무 길다..포효하던 조국대표가
    눈에 선해요.
    곧 다시 뵙길 바랍니다.

  • 2. 감사합니다
    '25.3.3 5:05 PM (1.252.xxx.65)

    조국혁신당 지지하고 응원합니다
    화이팅 !!!!!!

  • 3. ..........
    '25.3.3 5:25 PM (121.141.xxx.193)

    조국대표와 함께하지못해 아쉽지만...열렬히 지지합니다!!

  • 4. 지지
    '25.3.3 8:39 PM (221.138.xxx.252)

    여기 지지하는 사람 또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0501 파친코 김민하 끼가 어마어마하네요 37 우와 2025/03/05 15,734
1690500 헤드앤숄ㄷ 매일 사용하면 안 좋은가요? 7 트라 2025/03/05 1,687
1690499 "고구마 잎과 줄기, 유방암·폐암 세포성장 억제에 효과.. 10 .. 2025/03/05 3,685
1690498 90일간 금주, 간헐적 단식, 운동을 하면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8 3개월 2025/03/05 1,764
1690497 귀요미 6학년 아들 8 귀요미 2025/03/05 1,665
1690496 올해부터 다시 스키니진이래요 61 ㅇㅇ 2025/03/05 23,653
1690495 와우 미키17 정말 수작이라고 생각해요 (스포 가능) 5 영화 2025/03/05 2,284
1690494 홍장원 국정원차장이 영웅시되고 있는데... 24 너무 2025/03/05 3,149
1690493 화장실 미끄럼방지 매트 추천 좀 해 주세요. 2 .... 2025/03/05 535
1690492 봉준호 감독이 대학시절 그린 시사 만평 5 미키17 2025/03/05 2,479
1690491 막내가 기숙사에 3 ㅇㅇ 2025/03/05 1,698
1690490 노영희 변호사도 보이스피싱당했대요. 4 ㅇㅇ 2025/03/05 4,528
1690489 엄마가 제가 준 건 하나도 기억을 못해요... 3 Uio 2025/03/05 1,792
1690488 고1 되는데 생기부 사볼까요?? 20 ..... 2025/03/05 2,296
1690487 고장난 컴퓨터 처분 방법 문의 3 .... 2025/03/05 898
1690486 헬렌카민스키 오래 쓰신 분 11 헬렌 2025/03/05 2,186
1690485 날씨가 왜 이래요? 7 오로 2025/03/05 3,715
1690484 피식 ... 2025/03/05 300
1690483 콩을 어떻게 삶아야 푹 삶아질까요? 11 분홍 2025/03/05 1,284
1690482 올.영에서 스킨or 세럼 추천해주세요 10 올리브영 2025/03/05 1,670
1690481 뉴스타파 라이브 하네요! 2 응원합니다 .. 2025/03/05 937
1690480 동치미에 모르고 탄산수 복숭아향을 넣었어요 4 탄산수 2025/03/05 1,780
1690479 코스트코 물건 많이 다른가요 13 ㅁㄴㄷㅎ 2025/03/05 3,710
1690478 단백질 쿠키도 많이 먹으면 단백질파우더처럼 5 ***** 2025/03/05 1,068
1690477 이용식도 엄청 살뺐네요. 5 20킬로 2025/03/05 3,7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