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주도 바람 장난 아니네요

윙윙 조회수 : 1,884
작성일 : 2025-03-03 10:49:32

어제 오후부터 비오고 우도 들어가려다

안개가 너무 심해 포기하고

오름 오르고 싶었는데 그것도 포기.

실내만 돌아다녔어요.

어젯밤 외곽은 밤안개도 신비로웠는데

오늘은 바람이 어찌나 거센지 아직 호텔밖으로 안나가고

애들 깨어나 올라오면 점심이나 먹으러 나가야 겠어요.

이번 제주여행은 식도락 여행으로 컨셉을 바꿔야겠어요.

IP : 112.133.xxx.3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3.3 10:52 AM (220.75.xxx.108)

    제주 바람은 진짜...
    심한 날은 비행기 내릴때 출입문을 딱 나서자마자 바람한테 따귀맞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남편이 제주사람인데 거기는 비가 아래에서 위로 와서 우산이 소용이 없다고 ㅋㅋ

  • 2. ㅇㅇ
    '25.3.3 10:53 AM (14.52.xxx.3)

    맛집. 박물관 같은곳 다니세요. 그것도 즐거워요

  • 3. ..
    '25.3.3 10:56 AM (221.149.xxx.23)

    전 어릴때 제주 바람에 당한 뒤로 다시 제주도 가면 사람 아니다 하고 안 가요. 정말 비다 소금기에 바람 실리니 머리 끈적끈적.. 질색..

  • 4. 오늘
    '25.3.3 11:14 AM (14.35.xxx.240)

    오늘 날이 맑아서 방심하고 나왔는데
    바람 엄청 불어요
    여기는 판교

  • 5.
    '25.3.3 11:54 AM (211.234.xxx.212)

    비가 아래에서 위로 ㅋㅋ

  • 6. 반주민
    '25.3.3 12:32 PM (61.105.xxx.113)

    어제 안개 심했죠. 이런 바람부는 날은 제주 사는 사람도 잘 안다녀요. 제주에 집이 있는 반주민 경험 토대로 추천하자면 말씀하신대로 식도락+드라이브를 다니세요.
    저는 제주 사는 즐거움 중 하나가 운전하며 하늘, 바다, 산을 보는 거에요. 수도권에사 운전할 때와는 다른 눈과 가슴이 후련해지는 즐거움이 있어요. 날씨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제주전시나 책방 좋아하시면 한경면에 있는 미술관이나 책방, 북카페도 좋고요.
    제주는 위치에 따라 한라산의 모습이 다 다르게 보이는데 오늘은 구름은 좀 있지만 눈 덮인 한라산이 예쁘네요.

    제주쪽 바닷가는 바람이 많이 불어 파도가 멋질 거 같아요. 서귀포 쪽은 한라산이 바람을 막아줘서 겨울 바다엔 파도가 별로 없어요.

    비림 많이 불지만 맛있는 거 많이 드시고 여행 잘 하고 가세요^^

  • 7. 감사
    '25.3.3 1:14 PM (106.102.xxx.196)

    윗님, 감사해요.
    지금 서귀포 하효동 바닷가 카페에 앉아있는데
    바람에 시달리는 나무들도 딱해 보여요.
    한경면 쪽으로 가볼까 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0469 제가 받은 마사지 지압 소감 31 2025/03/05 5,009
1690468 와 챗지피티 너무 좋네요 37 .. 2025/03/05 7,207
1690467 트럼프 "한국, 알래스카 가스관에 참여 희망…수조달러 .. 9 .. 2025/03/05 2,734
1690466 우울증 약 효과있나요? 5 uf 2025/03/05 1,528
1690465 관세전쟁... 앞으로 어찌 될꺼라 보시나요? 10 관세전쟁 2025/03/05 2,042
1690464 잇몸이 좀 안좋은데 치약 어떤게 좋아요? 20 잇몸 2025/03/05 2,736
1690463 책 좀 찾아주세요 2 샬롯 2025/03/05 561
1690462 오세훈 측 "명태균과 전화로 싸우다 '현피'까지 가며 .. 4 ........ 2025/03/05 2,912
1690461 영어해석 부탁드려요. 4 ... 2025/03/05 600
1690460 윤하 결혼하네요 5 ㅇㅇ 2025/03/05 6,128
1690459 쉰 동치미 활용할 방법있을까요? 7 2025/03/05 789
1690458 최근에 얼굴빛 좋아졌다 소리 듣고 추천해봐요 21 광고아님 2025/03/05 5,706
1690457 항암2차 하고 있어요 20 ㅇㅇ 2025/03/05 3,613
1690456 여의도 카페의 할아버지들 12 ... 2025/03/05 6,070
1690455 테슬라 주주님들 4 ㅇㅇ 2025/03/05 2,297
1690454 함익병... 6 역시나 2025/03/05 5,898
1690453 건설회사인데 입사 처음으로 급여가 동결됐어요 18 ........ 2025/03/05 4,540
1690452 애플 기기 백업 암호 풀어보신 분 계실까요 2 ㅇㅇ 2025/03/05 440
1690451 잘한다! 공수처가 검찰조사착수 한대요 ㅎ 12 ㄱㄴㄷ 2025/03/05 2,872
1690450 갈비탕 고기 5분 데치라는게 7 초보 2025/03/05 872
1690449 저출산. 사기. 부동산. 경기침체... 2025 2025/03/05 670
1690448 자식 문제는 왜 안 지나가나요 모든게 지나가는데 죽어야 끝나는지.. 10 지겹다 2025/03/05 2,950
1690447 정청래 입니다/ 답답해서 한 말씀 드립니다. 6 ........ 2025/03/05 3,556
1690446 지방이 소멸 된다는 것은 7 ... 2025/03/05 2,771
1690445 피색깔이 맑으면 좋은건가요? 9 ㅇㅇ 2025/03/05 1,5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