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탄고지 하던걸 까먹었어요...ㅠ

에고 조회수 : 2,019
작성일 : 2025-03-02 20:53:43

작년에 한 반년 열심히 했거든요

저탄고지 

색색 신선한 채소

매일 적절한 단백질 챙겨먹고

건강한지방 챙겨먹고

낫또까지 꼭 매일 챙겨먹고..

 

습관되고서  건강도 정서도 다 너무 좋았는데

특별히 어디 아픈데가 없이 그냥 시작한거다보니

어느 순간 그냥 조금씩 방심하다가 루즈해져 버리고..

 

정신차려보니 오늘  사온게 전부 밀가루에요

그것도 가공식품..;;

 

저탄고지 할때엔 줘도 안먹을것들을

원뿔한다고 돈주고 사서 

집에 이고지고 왔어요  ㅠ

 

정신차려보니 이것들 산더미인데

이거 어쩌지요

밀가루 산더미 보고있자니

갑자기 저탄고지를다시 시작하고 싶어졌어요;;

 

저거 다 먹으면 나 아파지는거는 아닐까..

벼라별 생각이 다 드네요

 

저탄고지 저탄수 계속 열심히 할 걸 그랬어요 

IP : 222.113.xxx.25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25.3.2 8:59 PM (121.136.xxx.30)

    사온거 다 먹고 또 생각해보자구요

  • 2.
    '25.3.2 9:04 PM (221.138.xxx.139)

    뭘 사셨길래….

    저도 입맛이랑 식스타일이 완전히 바뀌었는데도
    예전 습관으로 1+1한다면 혹해서 보고있고 이러고…
    그래도 이젠 몇번 그래보고 아 나 이거 사놔밨자 안먹네 한두번 하니
    이젠 혹하다 멈춘다는요.

  • 3. 밀가루가
    '25.3.2 9:14 PM (58.237.xxx.162)

    그렇게 땡겨요.

    아침에 커피애 토스트 한조각 먹고나면,
    칼칼한 김치찌개가 그렇게 생각나고

    샌드위치에 과일로 가볍게 먹고나면
    뜨끈한 국물에 후루룩 칼국수가 먹고 싶고

    얼큰한 갈치조림 먹고나면
    입속 개운하게 샐러드에 치아자타에 커피 먹고싶고

    견과류에 바나나 하나 먹고 배부른데도
    감치 넣고 라면 하나 끓이고 싶어져요.

    좀 가볍게 먹고 가뿐하다 여겨질 때면
    꼭 삼겹살이 먹고 싶어지는 이놈의 몸뚱아리.

    이상 점심 삼겹살 먹고 저녁 넘겨야지 해놓고
    꿀꽈배기 한봉지 토마토 한접시에 생강차 한잔까지.
    아오 배불러서 책 읽다 뀨벅꾸벅 졸아ㅛ어요.

  • 4. 오늘
    '25.3.2 9:22 PM (220.78.xxx.213)

    유튜브 보다가 우연히 귀하신몸이라는
    EBS방송을 몰아보게 됐어요
    살 뿐 아니라 만병의 근원이 기승전 밀가루..
    물론 알고는 있어서 가능하면 안먹은지
    십년?은 된듯한데
    방송내용 정도로 심각하다고는 생각 못했네요
    내일도 날씨 꿀꿀하다길래
    몇 달만에 라면 한번 먹어볼까하다가
    그 생각이 쏙 들어갔어요 ㅎ

  • 5.
    '25.3.2 9:31 PM (49.170.xxx.60)

    어제 마트 세일빵 사와서 맛나게 먹고나니 죄책감이 들어서 통밀빵 구울라고 반죽해놨어요. 이제 달콤한빵들은 멀리해야되는데ㅠ 지난번 짜파게티 할인에 세봉지나 사서 그냥 있는데 날자도 지나서 버리려구요

  • 6. ..
    '25.3.2 11:39 PM (182.220.xxx.5)

    뭘 사셨길래요? 22222

  • 7. 휴일
    '25.3.2 11:40 PM (118.235.xxx.155)

    아침은 왜그리 빵이 땡기는지ㅠ
    밀가루 끊어야하는데 아침부터 파니니 샌드위치 소금빵ㅠㅠ 오늘 이마트 원쁠원은 두부만 사고 다 지나쳤어요 그러곤 이밤에 치킨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0941 50대에도 투석하시는분 계세요? 7 ㅇㅇ 2025/03/03 2,582
1690940 미국주식요. 버핏 할아버지의 시즌이 오는건가... 7 ㅇㅇ 2025/03/03 3,191
1690939 내일 대체공휴일인데 경찰서 민원실 열까요 2 급하다 2025/03/03 1,609
1690938 탄핵..되겠죠?? 9 ........ 2025/03/03 2,486
1690937 수학은 너무 도파민이 터진다고 하라는 말 안해도 해요 7 ㅇㅇ 2025/03/03 2,768
1690936 2월 파리 다녀왔는데 궁금한 것 답해드립니다. 15 무물 2025/03/03 3,049
1690935 스타일러 vs 소파 어느걸 살까요 3 투표 2025/03/03 1,400
1690934 위암초기환자에게 좋은 선물이 뭐가 있을까요 7 ss 2025/03/03 1,174
1690933 고민시 이도현의 5월의 청춘 보신 분~ 14 .. 2025/03/03 2,710
1690932 지금 분당서울대 응급실서 5시간째 대기중 46 ₩₩₩₩ 2025/03/02 21,427
1690931 최성해 '조국 작업했다' 발언 8 ... 2025/03/02 3,669
1690930 술 마시면 체하는 느낌 안들려면 뭘 먼저 먹으면좋을까요 9 잘될 2025/03/02 910
1690929 연애하는 딸 귀가시간 체크하시나요? 7 - 2025/03/02 1,726
1690928 중매 주선 할까요 말까요 참견 좀... 29 .... 2025/03/02 4,090
1690927 교회 다니는 분들만 봐주세요. 14 .. 2025/03/02 2,015
1690926 어지럼증 원인이 뭘까요.이석증 재발 전조 증상인가요? 3 미쳐 2025/03/02 1,348
1690925 부모님들 어떤 유튜브 좋아하세요 부모 2025/03/02 301
1690924 남들이 영재라 계속 말하면 공부 시켜야 하나요? 26 영재 2025/03/02 2,806
1690923 보통 정형외과나 일반외과의사들 몇살까지 수술하나요? 6 .. 2025/03/02 1,899
1690922 음쓰처리기 바리미 삑삑소리 1 됐다야 2025/03/02 279
1690921 미키 17 보고 테넷 보니깐 세계관 확장 느낌 2 오오 2025/03/02 2,162
1690920 카페 손님인데 이상해요 63 이상 2025/03/02 21,437
1690919 1층 와이파이 3층 가능할까요 5 땅콩 2025/03/02 1,427
1690918 주량 어떻게 늘리냐는 질문에 의사 답변 4 ㅇㅇ 2025/03/02 1,851
1690917 미키17 보신분만 질문요 스포 9 ㅇㅇㅇ 2025/03/02 1,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