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탄고지 하던걸 까먹었어요...ㅠ

에고 조회수 : 2,035
작성일 : 2025-03-02 20:53:43

작년에 한 반년 열심히 했거든요

저탄고지 

색색 신선한 채소

매일 적절한 단백질 챙겨먹고

건강한지방 챙겨먹고

낫또까지 꼭 매일 챙겨먹고..

 

습관되고서  건강도 정서도 다 너무 좋았는데

특별히 어디 아픈데가 없이 그냥 시작한거다보니

어느 순간 그냥 조금씩 방심하다가 루즈해져 버리고..

 

정신차려보니 오늘  사온게 전부 밀가루에요

그것도 가공식품..;;

 

저탄고지 할때엔 줘도 안먹을것들을

원뿔한다고 돈주고 사서 

집에 이고지고 왔어요  ㅠ

 

정신차려보니 이것들 산더미인데

이거 어쩌지요

밀가루 산더미 보고있자니

갑자기 저탄고지를다시 시작하고 싶어졌어요;;

 

저거 다 먹으면 나 아파지는거는 아닐까..

벼라별 생각이 다 드네요

 

저탄고지 저탄수 계속 열심히 할 걸 그랬어요 

IP : 222.113.xxx.25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25.3.2 8:59 PM (121.136.xxx.30)

    사온거 다 먹고 또 생각해보자구요

  • 2.
    '25.3.2 9:04 PM (221.138.xxx.139)

    뭘 사셨길래….

    저도 입맛이랑 식스타일이 완전히 바뀌었는데도
    예전 습관으로 1+1한다면 혹해서 보고있고 이러고…
    그래도 이젠 몇번 그래보고 아 나 이거 사놔밨자 안먹네 한두번 하니
    이젠 혹하다 멈춘다는요.

  • 3. 밀가루가
    '25.3.2 9:14 PM (58.237.xxx.162)

    그렇게 땡겨요.

    아침에 커피애 토스트 한조각 먹고나면,
    칼칼한 김치찌개가 그렇게 생각나고

    샌드위치에 과일로 가볍게 먹고나면
    뜨끈한 국물에 후루룩 칼국수가 먹고 싶고

    얼큰한 갈치조림 먹고나면
    입속 개운하게 샐러드에 치아자타에 커피 먹고싶고

    견과류에 바나나 하나 먹고 배부른데도
    감치 넣고 라면 하나 끓이고 싶어져요.

    좀 가볍게 먹고 가뿐하다 여겨질 때면
    꼭 삼겹살이 먹고 싶어지는 이놈의 몸뚱아리.

    이상 점심 삼겹살 먹고 저녁 넘겨야지 해놓고
    꿀꽈배기 한봉지 토마토 한접시에 생강차 한잔까지.
    아오 배불러서 책 읽다 뀨벅꾸벅 졸아ㅛ어요.

  • 4. 오늘
    '25.3.2 9:22 PM (220.78.xxx.213)

    유튜브 보다가 우연히 귀하신몸이라는
    EBS방송을 몰아보게 됐어요
    살 뿐 아니라 만병의 근원이 기승전 밀가루..
    물론 알고는 있어서 가능하면 안먹은지
    십년?은 된듯한데
    방송내용 정도로 심각하다고는 생각 못했네요
    내일도 날씨 꿀꿀하다길래
    몇 달만에 라면 한번 먹어볼까하다가
    그 생각이 쏙 들어갔어요 ㅎ

  • 5.
    '25.3.2 9:31 PM (49.170.xxx.60)

    어제 마트 세일빵 사와서 맛나게 먹고나니 죄책감이 들어서 통밀빵 구울라고 반죽해놨어요. 이제 달콤한빵들은 멀리해야되는데ㅠ 지난번 짜파게티 할인에 세봉지나 사서 그냥 있는데 날자도 지나서 버리려구요

  • 6. ..
    '25.3.2 11:39 PM (182.220.xxx.5)

    뭘 사셨길래요? 22222

  • 7. 휴일
    '25.3.2 11:40 PM (118.235.xxx.155)

    아침은 왜그리 빵이 땡기는지ㅠ
    밀가루 끊어야하는데 아침부터 파니니 샌드위치 소금빵ㅠㅠ 오늘 이마트 원쁠원은 두부만 사고 다 지나쳤어요 그러곤 이밤에 치킨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9907 구글 계정 삭제 어떻게 하나요? 구글 진짜 확마 4 구글 2025/03/02 1,636
1689906 내일 서울서 부산행 ktx타야하는데 폭설ㄷㄷ 1 ........ 2025/03/02 2,478
1689905 버스에서 욕설들었어요. 8 버스 2025/03/02 4,171
1689904 "문형배 헌법재판관 등 처단하라"‥김용현 옥중.. 3 ㅇㅇ 2025/03/02 1,650
1689903 동태탕에 "깻잎" 넣어도 맛 괜찮을까요? 3 ... 2025/03/02 791
1689902 김소현은 다가져도 호감인 이유가 29 .. 2025/03/02 16,105
1689901 이명박의 대중교통환승과 청계천 복원 15 --- 2025/03/02 2,281
1689900 미국 사시는 분, 미국판 복면가왕 아직도 하나요? 미국 2025/03/02 306
1689899 미국산 찰보리로 밥해먹어도 되나요? 1 아이구 2025/03/02 311
1689898 보물섬에서 털보는 왜 갑자기 아군이? 3 욕하며 보는.. 2025/03/02 2,401
1689897 커피에서 차로 취향을 넓혀보고 싶은 사람을 위한 길라잡이 글 (.. 8 깨몽™ 2025/03/02 1,237
1689896 이 초콜렛 과자 어디파는지 아시는분..넘나맛있는데 24 ㅇㅇ 2025/03/02 6,574
1689895 캡틴아메리카 영화 보고 왔는데 진짜 실망ㅠㅠ 9 ,, 2025/03/02 1,835
1689894 못생긴 그랜져 뉴페이스오프?? 13 2025/03/02 2,308
1689893 .전동과 일반칫솔 같이 쓰시는분 계신가요 1 2025/03/02 638
1689892 진해크먼 90년대 미국영화 4 영화 2025/03/02 1,231
1689891 계란 한알이 14 어휴 2025/03/02 5,910
1689890 갑상선암 수술했는데 아직도 수술부위가 7 ㅇㅇㅇ 2025/03/02 1,894
1689889 공무원연금 수령 15 사랑으로 2025/03/02 5,017
1689888 대패삼겹살 된장찌개??? 5 .. 2025/03/02 1,157
1689887 증여세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6 .. 2025/03/02 1,493
1689886 말도 안되게 체급 커지는 중인 쿠팡 23 ㅇㅇ 2025/03/02 6,559
1689885 치양마이를 6월에 가도 좋나요? 4 .. 2025/03/02 1,791
1689884 여기 싸이트는 남편관련 주제를 넘나 좋아함. ........ 2025/03/02 618
1689883 근데 저 극우들은 진짜 인터넷에 중국인들이 설치고 있다고 생각하.. 6 ㅇㅇㅇ 2025/03/02 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