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봉준호 작품 '플란다스의 개'

... 조회수 : 2,262
작성일 : 2025-03-02 18:23:02

봉준호 최초의 상업영화로 알고있어요.

예전에 봤는데 하나도 기억이 안나서 다시 보고싶었는데 티빙에 있네요.

오늘 다시보았는데 이때부터 영화 기생충의 느낌이 살짝 보이네요.

지하실에 사는 남자..ㅎ

인간의 이중성을 따뜻하게 보았어요.

봉감독 팬님들!

티빙가서 보세요..추천드려요~~

배두나와 이성재의 젊은 시절을 볼수있는건 팁!

IP : 119.70.xxx.18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개인적으로
    '25.3.2 6:25 PM (211.217.xxx.205)

    봉감독 영화 중 최고라 생각해요.
    봉 감독의 어떤 영화를 봐도
    이 영화의 한 장면과 연관되어 보이구요.

  • 2. 백색인
    '25.3.2 6:31 PM (211.206.xxx.18)

    개봉 당시 지금은 사라진 서울 극장에서 관객이 한 10명 정도 있었나?
    영화를 본 사람입니다

    그 즈음에 영화 공부를 하던 시절이고 플란다스의 개 이전부터 봉준호가 누구인지
    잘 알고 있어서 개봉 소식을 듣고 극장에 갔었죠

    영화를 공부하기 시작하면서 영화는 혼자 보러 다녔는데 그 때 친구가 같이
    아무 영화 보자고 해서 제가 먼저 극장에 가서 표를 2장 끊고 친구 기다리고
    있었는데

    뒤늦게 온 친구가 영화 제목을 듣고 아니 무슨 이런 영화를 보려고 하냐고
    다른 헐리웃 영화로 바꾸자고 했는데 내가 돈 낼테니 그냥 보자고 해서 극장에
    들어갔고 영화 끝나고 나오니 그 친구가 저보다 그 영화를 더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말씀하신 지하실 장면은 봉준호가 영화 동아리 노란문 활동할 때 찍은 looking for
    paradise에서도 나오고 단편 지리멸렬에서도 나오는 단골 장면이죠

  • 3. 희봉이
    '25.3.2 6:47 PM (211.235.xxx.241)

    저 이거 극장서 엄마, 동생과 너무 재미있게 봤었어요 ㅎ 기억은 안나는데.. 다시 보고 싶네요

  • 4. 원글
    '25.3.2 6:50 PM (119.70.xxx.187)

    봉감독의 은유적인 표현이 좋았어요.
    그리고 색감, 구도가 뛰어난 장면도 좋았고요.

    은행직원이 되고싶은 아파트 경리
    문방구에 갇혀지네는 살찐 아가씨
    교수가 되고싶은 대학원생

    미키17는 대사가 너무 많네요.
    그래도 잘 보았지만요.
    그의 다음 작품도 기대만땅입니다!

  • 5. ㅇㅇ
    '25.3.2 7:10 PM (61.99.xxx.58)

    봤는데 배두나밖에 기억이 안나네요ㅠ
    미키는 또 보고 싶고^^

  • 6. 보고싶네요
    '25.3.2 7:24 PM (220.72.xxx.54)

    오래 전에 봤는데 참 기발 하고 좋은 영화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땐 봉준호가 누군지도 몰랐는데, 말이죠.

  • 7.
    '25.3.3 12:26 AM (112.146.xxx.161)

    기생충 본 후 케이블에서 우연히 봤는데 아..."플란다스의 개"의 잘 다듬어진 버전이 기생충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 8. 뭐죠
    '25.3.3 5:56 AM (74.75.xxx.126)

    아무리 찾아도 안 나와서 보니까 영어 제목이 Barking Dogs Never Bite네요. 왜 그렇게 지었는지??

  • 9. 우리가족애정영화
    '25.3.3 8:39 AM (121.190.xxx.146)

    우리 가족이 봉준호감독 좋아하게 된 계기가 된 작품이에요. 정말 재미있게 봤고 지금도 종종 봐요 ㅎㅎ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9808 캡틴아메리카 영화 보고 왔는데 진짜 실망ㅠㅠ 9 ,, 2025/03/02 1,840
1689807 못생긴 그랜져 뉴페이스오프?? 13 2025/03/02 2,314
1689806 .전동과 일반칫솔 같이 쓰시는분 계신가요 1 2025/03/02 641
1689805 진해크먼 90년대 미국영화 4 영화 2025/03/02 1,237
1689804 계란 한알이 14 어휴 2025/03/02 5,910
1689803 갑상선암 수술했는데 아직도 수술부위가 7 ㅇㅇㅇ 2025/03/02 1,904
1689802 공무원연금 수령 15 사랑으로 2025/03/02 5,034
1689801 대패삼겹살 된장찌개??? 5 .. 2025/03/02 1,159
1689800 증여세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6 .. 2025/03/02 1,498
1689799 말도 안되게 체급 커지는 중인 쿠팡 23 ㅇㅇ 2025/03/02 6,562
1689798 치양마이를 6월에 가도 좋나요? 4 .. 2025/03/02 1,796
1689797 여기 싸이트는 남편관련 주제를 넘나 좋아함. ........ 2025/03/02 620
1689796 근데 저 극우들은 진짜 인터넷에 중국인들이 설치고 있다고 생각하.. 6 ㅇㅇㅇ 2025/03/02 829
1689795 OTT보다 특선영화 6 봄비 2025/03/02 2,075
1689794 요새 집에서 뭐입고 있나요? 4 2025/03/02 2,465
1689793 전세계약서 작성시기.. 4 ㄱㄱ 2025/03/02 703
1689792 이상한 택배가 왔어요 18 소심이 2025/03/02 7,125
1689791 에프에 고추바사삭 치킨굽고 캔맥주한캔 8 2025/03/02 2,014
1689790 저탄고지 하던걸 까먹었어요...ㅠ 7 에고 2025/03/02 2,039
1689789 미키17. 15세이상인데 중딩아들하고 가지는 마셔요 14 아놔 2025/03/02 4,694
1689788 만약에 헌재 7대1로 파면이면... 9 ..... 2025/03/02 5,914
1689787 미국 시민권 4 푸른 하늘 2025/03/02 2,128
1689786 82에서 보고 간 천개의 파랑 뮤지컬 너무 좋았어요 6 ㅇㅇ 2025/03/02 1,321
1689785 예전과 지금 비교해서 대학입시 8 알려주세요 2025/03/02 1,588
1689784 냉부해 제이홉 15 두근두근 2025/03/02 7,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