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직도 돌아가신 친정 아버님 험담해요

Fjbvfb 조회수 : 3,251
작성일 : 2025-03-02 18:08:48

돌아가신지가 몇년 됐는데

가끔 친정 엄마 만나면 아직도 욕해요 

험담은 고급 용어죠 

 

아직도 칠순 넘어서 일하는 친정엄마

돌아가신 친정 아버지가 바람피고 

돈 안모으고  상간녀한테 돈 쓰고  엄마 때리고

진짜  그런 레기 남편 안 만났으면 엄마도

ㅡ기술있어서 돈 버셨는데 ㅡ 노후에 편하게

살 수 있었는데 

친정 아버지가 잘 해주신 것 빨리라도 돌아가신 것

그것 하나네요 .

 

아직도 열받네요

IP : 121.155.xxx.2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3.2 6:14 PM (183.102.xxx.152)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에 욕하고 험담하면 뭐합니까?
    그 시간에 젊을때 못가본 여행도 가고
    맛있는거 드시러 다니고
    쇼핑도 다니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이제라도 행복하게 사셔야죠.
    살아남은 자가 승자 아닙니까?
    보란듯이 잘 사시는게 복수에요.

  • 2. 원글이
    '25.3.2 6:17 PM (121.155.xxx.24)

    ㅡㅡ
    제 친정엄마는 더 잘 살고 계세요
    돈버셔셔 해외를 저보다 더 많이 다니세요
    현재는 괜찮은데 가끔 화가 날때있으면
    엄마랑 같이 욕하거든요

  • 3. ..,
    '25.3.2 6:18 PM (211.227.xxx.118) - 삭제된댓글

    같이 장단맞춰 더 심하게 욕 해주세요.
    그래야 엄마도 하다가 어? 하다 조금씩 줄일지도..

  • 4. 저도
    '25.3.2 6:19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친정아빠에게 다른 종목으로 상처가 많은 사람입니다.

    돌아가셨으니 잊으려고요

    용서랑 다른거에요

    돌아가신 분 그렇게 욕하지 마세요

  • 5. ㅇㅇ
    '25.3.2 6:20 PM (59.10.xxx.58)

    어머니 고생 많으셨네요. 세상에 나쁜 남자들이 너무 많아요

  • 6. 욕하지 말라고도
    '25.3.2 7:48 PM (118.218.xxx.85)

    하지 마세요 그저 듣는 사람은 들어주면 됩니다.
    어머니 맘속에 맺힌게 있는데 말린다고 풀어지나요.

  • 7. 그게
    '25.3.2 9:03 PM (223.38.xxx.212)

    나한테 이제 그만하라고 하세요 저희엄마 점잖으신데 아빠를 그닥 좋아한건 아닌거 같고 저희아빠가 걍 쫌 그래요
    근데 어느순간 70이 다되셔서 험담이 심해지는데 문제는 아무한테도 말안하고 오로지 저한테만

    그게 험담하는 자체는 안터지는데 오빠도 이모도 동네아줌마도 모르고 나한테만 쏟는건 반칙이란 생각이 들고
    너무 심해지니까 듣다 엉엉 울었어요

    근데 저희남편과 제가 사이가 좋고 아빠랑은 다른데
    걍 많이 둔하고 아스퍼거같은데 제가 재미있고 다했거든요
    시집살이 엄청 심하고 애들 입시하면서 남편과 사이 멀어지기시작하니 걷잡을수없고 너무 화가나더라구요

    욕하지말라하는데 저는 말안하고 남편만 사람좋은척 애랑 하하호호하니 말할수밖에 없는 순간이 오더라구요

    좋은건 다 남편이 하고 애들 사춘기 관리와 공부 집안일 모든 책임질일들 저만 시키며 악에받힌 사람이되니 저도 생색낼줄모르는 사람인데 정말 여러므로 폭발했어요

    어머니 욕하고 싶은데 그정도면 쌓였긴할거같은데
    자꾸하면 님도 힘드니 상담이나 종교나 노래교실로라도
    보내시고 정확히 마무리지으세요 알겠고 아버지 진짜 나쁜놈인데 이제 1~4절 다했으면 그만 듣고싶다고

    아 어디 자서전 쓰기 수업 없나요?? 한국여자들은 하나씩 써야 홧병이 빠지죠

  • 8. 탄핵인용기원)영통
    '25.3.3 12:12 AM (106.101.xxx.237) - 삭제된댓글

    님은
    부모님이 낳아주고 학비 주었다고
    부모 흉 안 보나요?

    지금 여기서 엄마 흉 보고 있네요..
    부모 덕으로 컸으면서.

    남편이 바람 피운 그 한이 아직 있는거죠
    아빠 덕으로 살았어도

    님이 엄마가 그래도 잘 살아주었다고 좋게 말해주고
    욕하면 엄마에게 악덕 쌓인다고 좋게 타일러야지
    아빠 덕 봤으면서 아직 흉 본다니요..
    바람 피우면 돌부처도 돌아앉는다 말이 왜 있는데

  • 9. 탄핵인용기원)영통
    '25.3.3 1:00 AM (106.101.xxx.237)

    님은
    부모님이 낳아주고 학비 주었다고
    부모 흉 안 보나요?

    지금 여기서 엄마 흉 보고 있네요..
    부모 덕으로 컸으면서.

    님 엄마는 남편이 바람 피운 그 한이 아직 있는거죠
    남편 덕으로 살았더라도

    님이 엄마가 그래도 잘 살아주었다고 좋게 말해주고
    욕하면 엄마에게 악덕 쌓인다고 좋게 타일러야지
    아빠 덕 봤으면서 아직 흉 본다니요..
    바람 피우면 돌부처도 돌아앉는다 말이 왜 있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0282 이혼숙려캠프 나오는 부부들 공통적으로 3 2025/03/04 3,327
1690281 리터니 영어에세이 가르치는데요 이 학생이 지금 반항하는걸까요? 10 ㅇㅇ 2025/03/04 1,458
1690280 언론에서는 절대 보여주지않는 광화문 인파 드론영상 38 .. 2025/03/04 5,481
1690279 변액연금 조금 아까전 글 13 은하수 2025/03/04 2,105
1690278 팔 안 올라가고 삼두박근쪽 아픈 분들 철봉에 매달리면 좋아집니다.. 11 ... 2025/03/04 1,539
1690277 방송대 신입생인데요. 9 ㅏㅏ 2025/03/04 1,471
1690276 사랑없이 책임감만으로 결혼이 가능하다는 것은 11 음.. 2025/03/04 1,472
1690275 하루종일 82자게만 보고 계시는 분 13 .. 2025/03/04 3,073
1690274 새 학기가 시작하는 오늘, 저희 딸은 학교도 못가고 집에 있네요.. 긴유니 2025/03/04 2,226
1690273 듀오링고 점수 5 궁금 2025/03/04 850
1690272 이번생은 처음이라 소소한 디테일이 5 000 2025/03/04 834
1690271 대체 이 괴력이 어디서 나오는걸까요 4 ㄹㄹ 2025/03/04 1,492
1690270 전에 이곳에서 무료로 공부할 수 있는 다양한 사이트를 추천해주셨.. 6 ... 2025/03/04 900
1690269 황정음은 이혼하고 행복해보여요 22 88 2025/03/04 5,477
1690268 2024년에 여성용 안타티카 사신분 계신가요? 3 .. 2025/03/04 973
1690267 공인 중개사 준비 하는 분 계신가요? 6 공인중개사 2025/03/04 993
1690266 밴드 강퇴됐는데 다시 가입 가능하나요? 강퇴 2025/03/04 686
1690265 젊은 애들 가방 브랜드 뭐가 있을까요? 5 ... 2025/03/04 1,230
1690264 이틀전 새벽 코인 폭등한다고 커뮤 여기저기에 1 ,,, 2025/03/04 2,715
1690263 과카몰리 해먹으니 맛있네요 7 ㄱㄴ 2025/03/04 1,491
1690262 뭔가 미운 시아버지 11 그냥 좀 2025/03/04 3,057
1690261 담낭수술과 요로결석이 관련 있을까요? 7 ... 2025/03/04 804
1690260 원어민 영어회화 50중반 2025/03/04 706
1690259 알콜중독자가 손을 떠는 이유가 8 .. 2025/03/04 2,608
1690258 요즘 잘 안쓰는 옛날단어들 84 ........ 2025/03/04 5,8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