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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강의 하시는 교수님들 도와주세요

아죠 조회수 : 2,704
작성일 : 2025-03-02 14:20:00

늦게 공부 시작해서 애들 키우며 겨우 학위 따고 이번 학기 처음 대학 강의 합니다.

 

다른 곳에서 소규모 강의는 해왔지만 대학 강의는 첨이고 수강생 한 50명 되니 벌써 긴장되고 떨려요. 

학교 시스템도 넘 모르겠고요.

 

대학 강의 하시는 분들 첨에 어떻게 하셨는지 저에게 한마디씩만 해주세요 .

어떻게 하면 평안하게 강의 마칠수 있을까요

제가 원래 불안과 긴장이 높은 편입니다

요새 스트레스로  잠도 잘 못자네요 

IP : 222.100.xxx.5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준비
    '25.3.2 2:21 PM (217.149.xxx.67)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하게 준비하세요.
    해보면 재밌어요.
    잘 하실거에요. 화이팅!

  • 2. ooo
    '25.3.2 2:25 PM (120.142.xxx.18)

    부럽네요. 전 자리 찾기가 넘 힘들던데... ㅠ.ㅠ

  • 3. ㅡㅡ
    '25.3.2 2:31 PM (14.0.xxx.225)

    첫학기 둘째학기까지는
    들어갈때 손이 덜덜 떨릴정도로 긴장했어요
    매 수업이 너무 떨리고 끝나면 녹초가 되어 쓰러져서 반나절을 잤다는
    학기 끝나갈때쯤 좀 긴장이 풀리고 다음학기 시작하면 또 긴장되고
    그러다 일이년 지나면 덜 떨리고 3년쯤되면 느긋해져요
    최대한 불확실성을 줄이기위해 스크립트를 준비하시거나 슬라이드를 꼼꼼하게 만들어서 블랙아웃되어도 슬라이드만 읽어도 반은 가도록
    시청각자료도 풍부하게 준비하시면 좀 든든합니다

  • 4. ...
    '25.3.2 2:31 PM (61.43.xxx.71) - 삭제된댓글

    강의를 즐기면 좋지만 그게 어렵다면
    준비를 과하다 싶을 정도로 하세요
    내용을 다 외울 정도로...

    수업이 지루한 건 용서하지만 불성실한 건 안 됩니다

  • 5.
    '25.3.2 2:34 PM (115.138.xxx.1)

    강의 첫학기 개강인의 떨림 어수룩함이 기억나네요 ㅎㅎ
    그때 정말 긴장한 채 열심히 준비했고
    우수강의로 뽑혔어요 학생들은 열정과 진심을 느끼는거같았습니다
    근데 그담부터 서서히 매너리즘에 빠졌.....ㅜㅜ

  • 6. ㅇㅇ
    '25.3.2 2:34 PM (121.129.xxx.67)

    고생많으셨을 것 같고, 첫 강의 축하드립니다!

    강의 분야와 전공/교양 여부를 말씀해주시면 좀 더 유용한 조언이 달릴 것 같습니다.

  • 7. 아아
    '25.3.2 2:35 PM (222.100.xxx.50)

    하다보면 재밌어요란 조언 꽂히네요.
    그리고 불성실한건 안된다도요.
    꼼꼼히 더 준비해 봐야겠어요
    한마디씩 해주시니 조금 맘이 놓입니다

  • 8. 교양과목이에요
    '25.3.2 2:36 PM (222.100.xxx.50)

    제 전공은 사회복지쪽이고요.
    학생들은 다양한 과에서 오네요.

  • 9. 논문쓰며
    '25.3.2 2:37 PM (222.100.xxx.50)

    너무 소진된 상태에서 바로 강의 시작이라 더 그런것 같습니다.

  • 10. 교양이면
    '25.3.2 2:44 PM (217.149.xxx.67)

    일단 재밌고 흥미로운 주제로
    현실과 연계된 케이스를 많이 다루세요.
    사회복지라면 더 쉽겠네요.

  • 11. ㅇㅇ
    '25.3.2 2:46 PM (121.129.xxx.67)

    교양과목의 경우 동기가 다양하고, 과목에 대한 충성도가 다르기 때문에
    적정한 난이도를 유지하면서, 흥미를 돋우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수업자료]
    1) 슬라이드 : 깔끔하고 명쾌하게 작성하여 전달력을 높이기 (요새 무료 탬플릿들이 많이 있습니다), 가끔 세리프체를 쓰는 분도 있는데 절레절레 ㅠㅠ
    2) 사이버캠퍼스 : 필요한 자료를 적절히 업로드, 읽어올 자료를 파일로 올리는 등...

    [평가]
    1) 학생들이 가장 민감하게 느끼는 부분입니다. 아마도 상대평가일 것이므로, 지필시험이나 레포트로 평가할 경우 평가 기준을 최대한 명료하게 하고 사전에 공유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제든, 평가 요소든, 일정이든 뭐든 빠릿빠릿하게 사전에 공지하고 임의로 바꾸시지 않는 게 좋아요
    2) 제 경우 출석도 점수화합니다. 대형 강의에서 성실성에 대한 보상과 참여를 중시하는 편이라...
    3) 레포트를 과제로 낼 경우, 기본적인 논문작성법을 알려주시면 좋습니다. 학생들이 많이 서투르거든요.

    [강의 시간]
    1) 강의 직전이나 첫 시간에 사이버캠퍼스에서 수업 동기나, 수업에 기대하는 바에 대해 설문을 하여 학생들에 대해 파악하시면 유용합니다.
    2) 요새 태블릿으로 자료를 보기에 강의 때 딴짓을 많이 합니다. 적정한 제재가 필요합니다. 제 경우 딴 짓을 많이 하면 강의할 때 뚝딱거리게 되고, 그럼 열심히 듣는 학생들에게 피해가 가더라고요.
    3) 사회 복지 분야는 잘 모르지만, 아마도 사례 등을 흥미롭게 제시하시면 수업의 몰입도가 높아질 것 같습니다.
    4) 목소리를 크게 하시고, 50명 학생들과 두루 아이컨택을 하시면서 지금껏 연구하신 것을 즐겁게 소통하신다면 좋은 강의를 하시시라 생각합니다 :)

    화이팅 !!!

  • 12. 노란우산
    '25.3.2 2:53 PM (59.0.xxx.57)

    챗지피티에게
    과목
    대상
    강의계획서를 적은 후
    강의방법을 조언받아보세요
    활동 위주로 하고싶다는 등
    조건을 적으면 더 자세히 조언해줄거에요

  • 13. 00
    '25.3.2 4:20 PM (115.136.xxx.19)

    대학은 아니지만 저 첫 강의 할 때 분 단위로 수업 계획안 작성했어요. 도입에서 10분에서 인사 5분, 예시 5분 이런식으로 세분화 해서 적었어요. 수업초보강사 티가 확 나는 부분이 시간 조절 못할 경우 남는 시간에 어쩔줄 몰라 하던 걸 많이 봐서 수업자료는 항상 여유있게 준비했어요. ppt 각 슬라이드 노트마다 거기서 제가 해야할 말들 적어뒀고 꼭 해야할 말은 밑줄이나 진하게 표시했고요.
    가장 중요한 게 각 차시 수업계획안 작성하며 도입-전개-정리에서 시간 배분 하는 거였어요. 도입이나 전개 안에서도 활동별로 시간 배분 하였고요. 수업계획안 세세하게 작성하고 ppt 슬라이드에 해야할 말들 적어놓고 연습해 보세요.

  • 14. ...
    '25.3.2 4:49 PM (175.192.xxx.177)

    대학은 아니나
    문 열고 들어가기 전 크게 숨 들이쉬고 후욱 내쉬고
    강의실 들어가서는
    아무나 한 명 눈에 들어오는 학생 보며 해보시고

    자꾸 하다보면
    잘 하실 거예요 ^^

  • 15. 감사합니다
    '25.3.2 6:00 PM (222.100.xxx.51)

    이럴 때 82가 가족보다 낫네요^^
    여러 경험 있으신 분들이 따듯하게 돌봐주셔서요

  • 16. 저희 남편
    '25.3.2 7:25 PM (221.138.xxx.252)

    물어보니, 아이들 이름 기억해주면 좋아한다고.. 그리고 아이들한테 언제든지 질문 있으면 하라고 하고, 실제로 잘 대답해주고, 시험 전에 질문 할 사람 도서관 앞으로 오면 질문도 받고 음료 빵도 준다고 해서 실제로 했는데.. 생각보다 학생들이 많이 찾아 왔대요.
    좋은 시간이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실제로 교수평가 후기에 그런 얘기들이 좋았다고 했대요.

    멋진 교수님 되시길 바랄께요!
    축하드립니다!!!!^^

  • 17. 저도
    '25.3.2 8:37 PM (74.75.xxx.126)

    첫 강의때는 너무 떨려서. 일단 강의를 전부다 원고로 써서 들고 들어갔어요. 저희과는 보통 세시간 반 강의인데 그 분량을 전부다 써서 큰 폰트로 출력하고 읽어보면서 연습하고 하이라이트로 밑줄 긋고 그렇게 준비했어요. 어쩔 수 없어요. 처음엔 그렇게 강의 준비에 많은 시간이 들어요. 처음 한 5분 정도는 떨리지만 얘기를 하다 보면 괜찮아 질 거예요. 파워포인트로 강의 진행하다 보면 원고 따로 볼 필요도 없어지지만, 혹시 말이 막히면 볼 게 있다는 게 큰 안심이 되죠.

    그리고 기억하세요, 나는 선생님, 너네들은 학생. 권위적인 마인드를 가지라는 게 아니고요, 너희들은 배움이 필요한 아이들, 나는 너희들이 꼭 배웠으면 하는 지식을 공유하고 싶어서 이 자리에 섰다. 조화로운 대화의 장을 만들어서 소통하고 공유하자. 작은 반응에 일희일비하지 마시고 당당하게 임하세요. 잘 하실 거예요. 화이팅!

  • 18. 감사합니다!!!
    '25.3.2 9:15 PM (222.100.xxx.51)

    아, 빵과 음료수 ㅎㅎ정말 좋은 생각이네요.
    학생과 교수 모두에게 좋은 시간이었겠어요.
    저도님 맞습니다. 저도 그런 자세로 아이들과 소통하며 배워나가고 싶어요.
    아직도 제 지식이 계속 부족한 것 같은 느낌이라 더 떨리나봐요
    연습하고 준비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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