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가인 같은 스타일 주변에 종종 있어요.. 저도 그럴지도?

... 조회수 : 3,371
작성일 : 2025-03-02 12:10:21

외모에 신경 안쓴다면서 네일에 반지 너갯개씩 끼고, 할 건 다한다던가.

둘째 아이 얘기 푸념하다가 위로해줬더니, 첫째 얘기로 넘어가서 첫째는 안그런데....로 시작해서 갑자기 첫째 자랑.

본인은 공부 안했는데, 시험에 붙었다고 스스로 놀램. 나중에 말들어보면 남들 할만큼은 했음.

남들이 옷 잘입고 꾸미는거 신기하다면서, 본인은 살 1kg 찌는 것에 많이 연연함.

각각 다른 사람들인데요...

 

왠지 말에 모순이있어는 경우가...

그래서 듣다보면 묘하게 불편하게 만든달까요.

한가인은 말투는 털털해 보이지만, 내용은 묘한 자랑... 그런 모순때문에 편하지 않은 것 같아요.

 

그런데 저런 사람들이 다 나쁜 사람들도 아니고

매번 그러는 것도 아니고 알게 모르게 저런 말들을 하더라구요.

저도 그럴지도.

내 주장은 이런데 욕먹을까봐 포장하다보면 꼬이는 경우도 있고.

쿨하고 싶은 지향점을 얘기했었지만 실제론 강박이 있는 경우도 있고...(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얘 뭐지? 이러겠죠)

 

쓰다보니 저도 거울치료하러 가겠습니다. ㅜㅜ

IP : 1.241.xxx.22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3.2 12:13 PM (220.94.xxx.134)

    제친구 형편도 아닌데 자뻑 그꼴은 더보기싫어요ㅠ

  • 2. ㅡㅡ
    '25.3.2 12:17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지지리 없다가
    갑자기 남보다 더 있게되니까
    스스로 주체가 안되서 그래요

  • 3.
    '25.3.2 12:18 PM (223.38.xxx.18) - 삭제된댓글

    얼굴이 고전적 단아하게 생겨서 자신이 추구하는 소비문화랑 겉돌아서 더 그거는거 아닐까요?
    (서구적이라고 말들 하지만 제 눈엔 고전적으로 보여요, 눈썹이라던가 까만눈 때문에 그런가?)

  • 4. ㅎㅎㅎ
    '25.3.2 12:19 PM (211.58.xxx.161)

    돈에 관심없음을 강조하며 아빠뻘과 결혼한 82에서 특히 유명한 분
    본인은 계산이 흐리다며 강조하며 여러가지 다 계산해서 남자쟁취한 짝짓기프로여성 등등

    관심없으면 아예 얘기를 안하거든요
    본인이 무쟈게 관심이 넘친다는 얘기

  • 5. ...
    '25.3.2 12:21 PM (1.241.xxx.220)

    진짜 그렇네요... 관심없음 아예 얘기를 안하죠.. ㅎㅎ

  • 6. ㅇㅇㅇㅇㅇ
    '25.3.2 2:57 PM (113.131.xxx.9) - 삭제된댓글

    무슨뜻인지 알겠어요
    이번에 나올때 명품이라고소문나니
    협찬이라 했는데
    저번에 캠핑여행프로도
    목걸이 엄청 비싼거더라고 그러고
    털털한듯 말하지만
    세상자기몸만 챙기고

  • 7. 기억
    '25.3.2 3:03 PM (39.122.xxx.3)

    초등 고학년때 영어학원 보냈는데 같은반 친한 친구 학부모
    그시기 놀때인데 학원보낸다고 학대라며 딱 한가인 말투로 진지하게 말해 놀렀어요
    본인 아이는 놀기 바쁘다고 학원 몇시간씩 보내는거 헉대라고 강조에 강조
    알고보니 그집 아이는 학원은 안보내는데 초등생을 4-5과목씩 과외랑 그룹 수업하고 있더라구요
    학원은 학대고 과외 고액 그룹수업은 학재 아닌 교육인가 싶었는데 그집 엄마말투가 딱 한가인스러웠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0050 쿠팡플레이 직장인들 재밌어요 1 she 2025/03/04 898
1690049 야간자율학습 있는 고등학교 13 ㅇㅇ 2025/03/04 1,220
1690048 지금 매불쇼 시작합니다!!! 3 최욱최고 2025/03/04 535
1690047 자녀들 청약통장 넣어주는 분 계신가요~? 5 aaa 2025/03/04 2,078
1690046 새 먹으라고 쌀 뿌려줘도 되나요? 18 마당 새 2025/03/04 1,873
1690045 딸기생크림 케잌 간단히 만드는법 알려주세요~ 20 ... 2025/03/04 1,325
1690044 이건 부정출혈인건가요? 5 ㅣㅣ 2025/03/04 807
1690043 민주당 토요집회 문자왔는데 22 ㄱㄴ 2025/03/04 1,635
1690042 딸기시루 알고 사세요. 29 대전사람 2025/03/04 22,604
1690041 남자들의 상향혼은 여자랑 다르죠. 15 .... 2025/03/04 3,450
1690040 자동차보험 가족으로 가입한 것 해지하면.... 4 자동차보험 .. 2025/03/04 506
1690039 단식 24시간 거의 다 되었어요 8 단식 2025/03/04 1,660
1690038 [단독]금감원, 삼부토건 주가조작 100억대 시세차익 의혹 확인.. 8 ........ 2025/03/04 2,422
1690037 명태균 문자 원문 공개 “대통령님과 사모님의 충복이 되겠습니다”.. 6 시사인 2025/03/04 3,059
1690036 대학생 아들 국민연금 내줄까요? 7 .... 2025/03/04 2,388
1690035 결혼을 왜 하냐는 질문이 있어서.. 5 ........ 2025/03/04 1,268
1690034 NAC 드시고 효과 보신 분 있나요? 2 2025/03/04 498
1690033 군대간 아들 생일에 여친이 미역국 끓여가고 플랭카드도 증정했어요.. 20 아들 여친 2025/03/04 5,250
1690032 눈오는거보며 집에 있으니 좋네요 10 쉬는 2025/03/04 2,074
1690031 생리가 10일째 계속 되요? 11 ........ 2025/03/04 1,139
1690030 오늘 외출시 패딩과 코트 중 뭐 입어야 하나요? 12 ㅇㅇ 2025/03/04 1,957
1690029 최강욱, 한동훈의 연극 같은 삶 8 연극이끝난후.. 2025/03/04 2,525
1690028 이재명 지지율 1등공신 4 ㄱㄴ 2025/03/04 1,673
1690027 돼지고기는 끓일수록 연해지나요 ? 2 ㅁㅁ 2025/03/04 903
1690026 컬리에서 냉동 도시락 맛있는거 있나요? 3 ㅁㅁㅁ 2025/03/04 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