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이미맘 말투요

조회수 : 2,617
작성일 : 2025-03-02 11:29:35

전 학교는 서울에서 다녔지만

광주가 고향이고 직장도 같은 곳이라

계속 광주 살거든요

그래서 동네엄마들 만나면 다들

어르신들처럼 엄청 사투리를 쓰는건

아니어도 그냥 친근하게 편하게 말해요

여기선 동네엄마들 모임은 부질없다지만

첫째 아기때 같은 또래 아기 엄마들

만나서 힘을 얻기도 해서 중학생인

지금까지 그 만남을 유지하고 있어요

 

또 한모임은 중간에 이사하면서 둘째 유치원

엄마들 모임인데 거기 역시 다들 무난해서

지금도 정기적으로 만나고 있어요

 

두모임 다 모임에 참석 못하는 사람이 있어도

절대 없는 사람 이야기 한적이 없고

구성원 누구의 뒷담화도 한적이 없어요

그렇게 약속을 한건 아닌데도 다들 좋은 사람들이라

그런 기본 예의들이 있었던것 같아요

 

근데 다들 참 자연스럽게 말을 편하게 하거든요

그러다보니 더 친해질수 있었구요

이번 제이미맘 영상 보니 의외로 동네엄마들

저런 말투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저희 동서도 자기 사는곳 엄마들이 항상

저렇게 말하거나 우아하게 말하는데

만나고 오면 기빨리는 느낌이라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고 하더라구요

 

저같아도 저렇게 가식적으로 말하는 엄마들하고는

친해지기 힘들겠더라구요

그래서 여기서 동네 엄마들 만남으로

스트레스 받는분들이 자연스럽게 이해가

되네요

 

전에는 생각을 못했는데

말투도 진짜 중요한것 같아요

 

IP : 222.239.xxx.24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3.2 11:27 AM (223.38.xxx.231)

    장 봐다준 돈 한번도 받은 적 없어요? 시모는 그렇다쳐도 시누는 양심도 없네요. 맛있다고 사다달랬으면 돈을 줘야죠. 돈 안 받는거 알고 일부러 더 그러는건지. 남편더러 이젠 장 본 돈은 좀 받아오라고 하세요.

  • 2. ...
    '25.3.2 11:28 AM (211.235.xxx.252)

    남편은 재택근무하는데 시장이나 마트에서 장보는걸 좋아해요.스트레스가 풀린대요.
    -> 이건 남편분이 즐겁게하시는 스스로 하는 일이니 괜찮다고보지만

    돈을 안받는건 아니라고봐요.
    일회성도 아니고
    즐겁자고하는 일이니 나도 괜찮다 하지만 장 본 비용은 받았으면 한다 고 얘기나눠보세요.

  • 3. 부글부글
    '25.3.2 11:28 AM (49.161.xxx.218) - 삭제된댓글

    공정하게
    친정부모도 사다드리라고하세요

  • 4. ㅋㅋ
    '25.3.2 11:47 AM (223.38.xxx.58)

    드라마에서 연기하는 말투
    나 자신을 감춰요 말투

  • 5. 풀빵
    '25.3.2 4:09 PM (211.207.xxx.54)

    ㅋㅋ 님 말씀 맞아요. 저런 외국인 한국어 배운 듯한 가식적 말투는 꼭 그 사람은 이중적이구나 결론으로 귀결되더라고요. 처음에는 내가 교양이 없어서 못견디나 싶었는데 이젠 말투 듣고 거릅니다.

  • 6. ㅎㅎㅎㅎ
    '25.3.2 5:38 PM (121.162.xxx.234)

    장미희 저 말투는 먼지가 되게 까면서
    못생긴 일반은 저게 우아?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9951 물김치가 실내에서 얼마나 둬야하나요? 5 김치 2025/03/04 330
1689950 합가 얘기 나와서 친구 친정이랑 합가 했어요 37 ... 2025/03/04 5,985
1689949 전 노년에도 어울려 살고 싶어요. 20 2025/03/04 3,715
1689948 분실한 캐시비 카드 가져간 사람 8 찜찜 2025/03/04 1,052
1689947 홈플러스 기업 회생 절차 신청 11 플랜 2025/03/04 3,375
1689946 화장실락스 청소 얼마에 한번씩 하세요? 20 락스 2025/03/04 2,828
1689945 학원 원장 하는 소리 보세요 4 미침 2025/03/04 2,181
1689944 강아지 발바닥털 정리용 미용기 추천해주세요 4 강아지 2025/03/04 374
1689943 고등3년내내했던 독서모임 이름짓기요~ 12 독서모임 2025/03/04 892
1689942 제발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세요. 24 슬퍼 2025/03/04 5,349
1689941 경남) 민주 35.1% 국힘 46.1% 11 ㅇㅇ 2025/03/04 1,462
1689940 이혼을하는게나은선택일까요 25 이혼 2025/03/04 3,352
1689939 서울도 큰산주변에 살면 공기가 다른가요? 25 공기 2025/03/04 1,787
1689938 3/4(화) 오늘의 종목 1 나미옹 2025/03/04 353
1689937 주식이니 금이니 여기서 투자했다며 올리는글들 조심 10 .. 2025/03/04 2,523
1689936 50대 후반 자동차 추천해 주세요 5 추천 2025/03/04 1,619
1689935 오랜만에 맞은 아이들 학교보낸 아침이네요 1 88 2025/03/04 1,088
1689934 춤추고 계신가요? 7 깨방정 2025/03/04 1,998
1689933 하동이나 영암 3시간 거리 너무 짧겠죠? 1 eee 2025/03/04 509
1689932 나라가 제자리를 찾아간다면 3 탄핵인용 2025/03/04 553
1689931 탄핵 인용 유투버들 방향을 좀 골고루 했으면 해요. 7 . 2025/03/04 809
1689930 그래서 오늘 코트인가요, 패딩인가요? 11 음!??? 2025/03/04 2,874
1689929 주거지역에서는 담배를 금지해야 해요 8 담배 2025/03/04 759
1689928 아직 난방 켜시나요? 11 어서오라 봄.. 2025/03/04 1,669
1689927 독일 공영방송 ARD1 한국 탄핵,부정선거 다큐 원본 링크 19 소금호수 2025/03/04 1,8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