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이미맘 말투요

조회수 : 2,595
작성일 : 2025-03-02 11:29:35

전 학교는 서울에서 다녔지만

광주가 고향이고 직장도 같은 곳이라

계속 광주 살거든요

그래서 동네엄마들 만나면 다들

어르신들처럼 엄청 사투리를 쓰는건

아니어도 그냥 친근하게 편하게 말해요

여기선 동네엄마들 모임은 부질없다지만

첫째 아기때 같은 또래 아기 엄마들

만나서 힘을 얻기도 해서 중학생인

지금까지 그 만남을 유지하고 있어요

 

또 한모임은 중간에 이사하면서 둘째 유치원

엄마들 모임인데 거기 역시 다들 무난해서

지금도 정기적으로 만나고 있어요

 

두모임 다 모임에 참석 못하는 사람이 있어도

절대 없는 사람 이야기 한적이 없고

구성원 누구의 뒷담화도 한적이 없어요

그렇게 약속을 한건 아닌데도 다들 좋은 사람들이라

그런 기본 예의들이 있었던것 같아요

 

근데 다들 참 자연스럽게 말을 편하게 하거든요

그러다보니 더 친해질수 있었구요

이번 제이미맘 영상 보니 의외로 동네엄마들

저런 말투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저희 동서도 자기 사는곳 엄마들이 항상

저렇게 말하거나 우아하게 말하는데

만나고 오면 기빨리는 느낌이라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고 하더라구요

 

저같아도 저렇게 가식적으로 말하는 엄마들하고는

친해지기 힘들겠더라구요

그래서 여기서 동네 엄마들 만남으로

스트레스 받는분들이 자연스럽게 이해가

되네요

 

전에는 생각을 못했는데

말투도 진짜 중요한것 같아요

 

IP : 222.239.xxx.24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3.2 11:27 AM (223.38.xxx.231)

    장 봐다준 돈 한번도 받은 적 없어요? 시모는 그렇다쳐도 시누는 양심도 없네요. 맛있다고 사다달랬으면 돈을 줘야죠. 돈 안 받는거 알고 일부러 더 그러는건지. 남편더러 이젠 장 본 돈은 좀 받아오라고 하세요.

  • 2. ...
    '25.3.2 11:28 AM (211.235.xxx.252)

    남편은 재택근무하는데 시장이나 마트에서 장보는걸 좋아해요.스트레스가 풀린대요.
    -> 이건 남편분이 즐겁게하시는 스스로 하는 일이니 괜찮다고보지만

    돈을 안받는건 아니라고봐요.
    일회성도 아니고
    즐겁자고하는 일이니 나도 괜찮다 하지만 장 본 비용은 받았으면 한다 고 얘기나눠보세요.

  • 3. 부글부글
    '25.3.2 11:28 AM (49.161.xxx.218) - 삭제된댓글

    공정하게
    친정부모도 사다드리라고하세요

  • 4. ㅋㅋ
    '25.3.2 11:47 AM (223.38.xxx.58)

    드라마에서 연기하는 말투
    나 자신을 감춰요 말투

  • 5. 풀빵
    '25.3.2 4:09 PM (211.207.xxx.54)

    ㅋㅋ 님 말씀 맞아요. 저런 외국인 한국어 배운 듯한 가식적 말투는 꼭 그 사람은 이중적이구나 결론으로 귀결되더라고요. 처음에는 내가 교양이 없어서 못견디나 싶었는데 이젠 말투 듣고 거릅니다.

  • 6. ㅎㅎㅎㅎ
    '25.3.2 5:38 PM (121.162.xxx.234)

    장미희 저 말투는 먼지가 되게 까면서
    못생긴 일반은 저게 우아?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9713 햇님 무늬가 있는 과자상자를 찾아요... 3 냠냠 2025/03/02 1,411
1689712 된장찌개가 맛 없어요. 31 맛없다 2025/03/02 3,470
1689711 저는 요즘 시대가 아주 좋네요.^^ 너튜브 8 저는 2025/03/02 2,646
1689710 계엄 발표 직후에( 수정) 5 2025/03/02 1,766
1689709 보물섬드라마 뒷부분 놓쳐서 여쭤봐요( 스포될수도) 10 비오는오후 2025/03/02 2,555
1689708 B29 너무 맛있어요!! 6 아웃겨 2025/03/02 2,496
1689707 비오는날 좋아하는 분도 있나요 29 2025/03/02 2,334
1689706 머스크 "사회보장은 사상 최대 폰지사기" 15 ........ 2025/03/02 2,088
1689705 제주 호텔 선택 7 봄봄 2025/03/02 1,978
1689704 남자들도 명품 많이 입네요 11 ㅇㅇ 2025/03/02 3,865
1689703 고등어를 물 끓을 때 찌면 어떨까요? 18 냄새 2025/03/02 2,247
1689702 다 떠나가요 6 자식 2025/03/02 2,962
1689701 오후 5시에 시작하는 콘서트 몇 시에 끝날까요? 5 ... 2025/03/02 698
1689700 유럽 많이 다녀보신 분들 크로아티아요 5 여행 2025/03/02 2,178
1689699 누가 뭐래도 연정훈한텐 최고 5 .. 2025/03/02 3,704
1689698 젤렌스키 욕하는 사람들은 왜 그런건가요? 82 궁금 2025/03/02 5,348
1689697 조작없는 여론조사가 있을까? 13 ㅇㅇ 2025/03/02 719
1689696 장 본 것 배송 오거나 장 봐 오면 남편들 참견? 하나요? 8 ㅇㅎㅎ 2025/03/02 1,394
1689695 루빅스레이스게임 정신병동에 기증하면 애들 잘할까요 ..... 2025/03/02 241
1689694 군산과 전주 어디로 가야할지 9 여행 2025/03/02 1,546
1689693 가죽쇼파 200만정도 어떤 브랜드가 좋을까요? 8 ........ 2025/03/02 2,027
1689692 홈플 사람 많나요? 11 ㅇㅇ 2025/03/02 2,891
1689691 ktx에서 캐리어 분실후 7 slowly.. 2025/03/02 3,836
1689690 숨막히고 눈치보는 여초직장생활 6 로라네 2025/03/02 2,280
1689689 우울증, 우울감에 대해 잘 아시는분들께 여쭤볼께요 9 ^^ 2025/03/02 2,3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