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호텔같은집처럼 다 집어넣고 없앴는데 불편했어요

ㅇㅇㅇ 조회수 : 7,836
작성일 : 2025-03-02 01:13:50

귀후비개

코털깍이

손텁깍기

자잘한 안마기류

자잘한 운동기구들

사놓고 넣어놓으면

사놓은걸 기억을 못해요

죄다 넣어놓고 집에 아무것도 안보이니

안해요

 

저같은사람은 안보이니

창고뒤지다가

이게 뭐하는짓인가 싶어서

어느정도 내눈에 보이게끔 해요

사람눈에 보여야 뭔갈 하죠.

그리고 저는 넣어놓고 찾는게 너무 귀찮아요

 

IP : 59.22.xxx.198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3.2 1:15 AM (39.125.xxx.199)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 친정어머니 아버지도 소지품을 죄다 보이게 늘어놓고 사시더라구요. 눈에 보여야 한다고..

  • 2. 그게
    '25.3.2 1:17 AM (70.106.xxx.95)

    솔직히 가정부나 도우미 두고 우아하게 넓은집에서 사는거 아니고서는
    불가능한거 아닌가요

  • 3. 결국나옴
    '25.3.2 1:22 AM (175.193.xxx.206)

    제가 그래요. 일단 맘먹고 치워도 결국 나와요. 행동반경안에 있고 다 보여야 편해요.

  • 4. 그건
    '25.3.2 1:24 AM (217.149.xxx.67)

    정리정돈을 못해서죠.
    모든 물건에는 제자리가 있어요.

    수납을 항상 제자리에 하면
    못 찾을 일이 없죠.

  • 5. 으음
    '25.3.2 1:24 AM (58.237.xxx.5)

    저는 미니멀리스트는 아닌데요
    나열한 것들은 다 서랍이나 화장대안에 들어가있는거아닌지..
    저도 너저분한데 ㅋㅋㅋ 제가 기억 못하고 또 사는건
    생필품들 쟁여놓은거… 없는줄 알고 핫딜뜨면 또사고 ㅋㅋ

  • 6. 저는
    '25.3.2 1:29 AM (58.29.xxx.96)

    쭉 늘어놓고 쓰는 스타일이라
    호텔도 안바래요.
    가전도 다 올러놓고 쓰는게 로망이라

  • 7. ..
    '25.3.2 1:31 AM (112.167.xxx.79)

    어르신들 집에 가면 장식장 위에 약봉지 뭐 뭐 제 꺼내놓고 생활하시잖아요. 그걸 너저분에게 꺼내놓는다고 뭐라 할 게 아니에요. 나이 먹으면 건망증 심해져서 잘 정리해놓으면 찾지도 못하고 또 사게 되고 노아의 일종이에요. 어느 정도 눈에 보이는 데 두고 사용하는 게 편한 거 같애요.

  • 8. ㅇㅇㅇ
    '25.3.2 1:47 AM (59.22.xxx.198)

    아 컵처럼 놔두고 그 안에 귀후비개 손톱깍이 이런거 넣어놓고 화장대 위에 있어야 쓰더라구요. 안보이면 일단 그냥 놔두고 나중에 하자 이렇게 되요. 이게 사십초반까지는 어케 되는데 나이가 드니 해야 한다는 생각도 까먹으니 안보이면 더더욱 까먹어요. 화장대 위에 다 올려진거 넣어놨는데 일단 저는 아침에 출근해야 하는데 하나하나 다 쓰고 다시 원래 넣어놓고 그게 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출근시간 맞추기도 힘든데..그러니 더더욱.

  • 9. ...
    '25.3.2 2:54 AM (1.237.xxx.38) - 삭제된댓글

    자잘한건 집어넣는데 살림살이가 자잘한것만 있는게 아니니까요
    믹서기 밥솥 도마 이런건 다 내놓고 살죠
    이거 다 안보이게 살려면 사람 써야지 피곤해서 어떻게 넣었다 뺐다해요
    아무것도 없는 호텔식이 될수가 없는데요

  • 10. ...
    '25.3.2 2:55 AM (1.237.xxx.38)

    자잘한건 집어넣는데 살림살이가 자잘한것만 있는게 아니니까요
    믹서기 밥솥 도마 이런건 다 내놓고 살죠
    음식하다보면 냄비도 나와있고 식기건조대도 늘어져 있고
    이거 다 안보이게 살려면 사람 써야지 피곤해서 어떻게 넣었다 뺐다해요
    아무것도 없는 호텔식이 될수가 없는데요

  • 11. 엥..
    '25.3.2 3:01 AM (151.177.xxx.53) - 삭제된댓글

    자리를 마련해두면 헷갈릴일이 없을터인데요.
    그런건 다 속에 들어가있어야만 하고요.

    도마도 미니도마를 사용해서 벽에 걸어두고요.
    못 사용 안하고 압축되는 걸이들 사와서 개수대 위쪽에 꾹꾹 눌러놓고 솔이며 도마 들 널어놓았어요. 깔끔.

    믹서기도 미니 믹서기라서 윗쪽 찬장 선반에 넣어두고,
    밥솥과 식기건조대,
    스매그 토스터기, 전기주전자
    이렇게 늘어져있네요. 보이는건 좀 힘줘서 이쁜걸로 내놓아두니까 보기 좋음.
    밥솥도 싱크대상판 색과 맞춤으로 사서 올려두니까 깔맞춤되어보임.
    화보에 내놓아도 꿀리지않게 힘 줌.

  • 12.
    '25.3.2 3:31 AM (59.6.xxx.211)

    집을 호텔처럼해 놓고 살고 싶지않아요.
    집은 집 같아야죠.

  • 13. ㅇㅇ
    '25.3.2 6:01 AM (203.236.xxx.27)

    창고에 집어넣을 게 아니라 물건의 자리를 찾아주셔야죠

  • 14. 물건의
    '25.3.2 7:15 AM (151.177.xxx.53)

    자리를 만들어둬야함요 2222
    창고에 넣지마세요......창고에 넣는순간 자리만 차지하는 쓰레기가 되어버려요.

  • 15. ..
    '25.3.2 7:16 AM (211.204.xxx.17)

    서랍안에서도 찾게돼요 기억력만 아니라 눈도침침하고
    제일많이 쓰는 손톱깍이에는 빨간줄 달아주고 제가 집안에서 두루두루 자주쓰는 가위는 녹색끈 달아서 주방문고리에 걸어뒀어요

  • 16. 님이
    '25.3.2 7:20 AM (117.111.xxx.179)

    지혜가 없는 건데요?

  • 17. ...
    '25.3.2 7:31 AM (221.162.xxx.205)

    자주 쓰는걸 창고에 넣으면 안되죠
    손톱깍기는 자주 쓰잖아요
    1년에 한번 쓸까말까하는것만 창고에 넣으세요

  • 18. ㅇㅇ
    '25.3.2 7:32 AM (58.29.xxx.183)

    우리엄마도 엄청 깔끔하고 정리정돈의 대가였는데
    지금은 온갖 약들- 심장약,혈관약, 혈압약, 안약들, 연고들, 귀후비개, 볼펜,
    등등 엄청나게 다 나와있어요.
    이래야 사는게 편하다고요, 깔끔한것도 좋지만 나이가 들면 육신이 피곤해지고
    기억력이 떨어져서 현실의 타협이 필요해요.

  • 19. 정리
    '25.3.2 8:09 AM (39.122.xxx.3)

    밖에 물건 나와 있는거 극도록 싫어하는데 자잘한 물건들 자주 쓰는건 바구니에 담아 서랍에 넣어두고 써요
    밖에 나와있으면 찾기 더 불편하고 지저분해서 너무 싫어요
    물건 수납을 잘해놓으면 불편함 정말 없이 엄청 편하고 깔끔하고 좋아요

  • 20. 걔네들
    '25.3.2 10:24 AM (118.216.xxx.171)

    걔네들도 다 자리가 있죠. 저희 남편같은 소리 하시네요.
    너저분하게 나와있어야 잘 보인다는 헛소리를 합니다.

  • 21. ..
    '25.3.2 11:14 AM (211.235.xxx.132)

    같은 용도의 물건끼리 적정한 위치에 잘 두면 되는데,
    물건을 늘어놓고 살던 남편도 이제 제자리에 잘 둡니다.
    위치가 일정하고, 비슷한 용도끼리 있으니 잘 찾고

    손톱깎이, 귀후비개를 안 보이면 안 쓴다는 게 더 놀랍습니다.

  • 22. ..
    '25.3.2 11:15 AM (211.235.xxx.132)

    창고에 집어넣을 게 아니라 물건의 자리를 찾아주셔야죠22222

  • 23. ..
    '25.3.2 12:29 PM (221.167.xxx.116)

    창고에 집어넣을 게 아니라 물건의 자리를 찾아주셔야죠3333

    이건 습관인거 같아요.
    늘아놓는것도 자리가 정해진 사람이 있고
    쓰고 아무데나 두는 사람도 있고..

    후자는 그냥 게으른것..

  • 24. ....
    '25.3.2 1:17 PM (58.123.xxx.161) - 삭제된댓글

    필요없는건 버리고,
    최소한 필요한 것들만 필요한데 두라는거지
    눈에 안 보이는데다 다 때려박아 넣으라는게 아니랍니다.

  • 25. .....
    '25.3.2 10:31 PM (1.226.xxx.74)

    재미있는 글 내용들이 많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1561 블랙야크, 해커 공격에 뚫렸다...개인정보 34만건 유출 더팩트 2025/03/07 861
1691560 학기초내는 동의서 안내문? 요즘은 어떻게 하나요 4 학기초 2025/03/07 776
1691559 국× 부산시의원 단식 돌입 이유가 마은혁 후보자 임명 반대? 9 내란당은해체.. 2025/03/07 1,457
1691558 옷에 대한 생각 4 .. 2025/03/07 2,545
1691557 시간이 빨리 가는건 나이 들면 그런가요 9 2025/03/07 1,101
1691556 한국이 제일 좋아 ㅡ 런던에서 7년 보스턴에서 10년 맬번에서.. 67 이상해 2025/03/07 13,615
1691555 다른일들도 이런가요? 3 경단녀 2025/03/07 724
1691554 [중앙 단독] 이진우 "尹, 화내며 문 부수고 데리고 .. 6 ㅅㅅ 2025/03/07 5,729
1691553 김현정뉴스쇼 작가와 명태균 카톡 9 뉴스타파 2025/03/07 5,482
1691552 부자는 비닐봉투를 들어도 명품일거야 9 D 2025/03/07 2,568
1691551 아들 병역) 사회복무 대신 산업체 근무? 6 Mommy 2025/03/07 1,276
1691550 장제원으로 핫한 오늘, 여성단체가 한일 7 예라이 2025/03/07 4,013
1691549 테슬라 레버리지 산 한국인들... 25 ㅇㅇ 2025/03/07 22,026
1691548 기차표 취소표와 입석표는 어디서 5 홈페이지보나.. 2025/03/07 1,124
1691547 학원동업해보신분~ 2 동업고민 2025/03/07 1,126
1691546 코카콜라 vs 펩시콜라 17 콜라 2025/03/07 1,556
1691545 공진단 미국 구입처 있나요? 2 ㄱㄴㄷ 2025/03/07 385
1691544 남녀 키차이 7 00 2025/03/07 2,085
1691543 전세에서 월세로 변경한다는데.. 13 임차인 2025/03/07 3,133
1691542 전세가를 2천 더올려 1억에 내놓고 8개월째 집이 안나가요 9 오피스텔 2025/03/07 3,532
1691541 성폭행 센터가서 상담했는데 장씨는 모르고 음모라고? 12 뻔뻔하다 2025/03/07 6,298
1691540 몇년만에 사람이 이렇게 변하네요 5 에휴 2025/03/07 4,632
1691539 내년에 수도권 쓰레기 대란 7 ..... 2025/03/07 2,802
1691538 저혈당 문의 드려요. 3 ... 2025/03/07 1,034
1691537 헐 매머드 복원 프로젝트 ㅡ ㅡ 3 ㅇㅇ 2025/03/07 2,2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