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키17 보고 왔어요 전개는 지루 그러나

푸른당 조회수 : 3,727
작성일 : 2025-03-02 00:42:24

전개가 제 기준

초반중반까지 많이 늘어져요

갠적으로 드라마나 영화 나래이션 들어가는거 안좋아해서

더더욱요.

왜 그 방법을 쓴 건지는 제 내공이 부족해서

나중에 생각해보구요.

 

그리고 극본자체가 재미난 건 아니예요.

 

그러니깐 이 두가지만으로도 별로라고 충분히 생각할 수 있다고 봐요

기생충은 전개가 느려질려고 하는 찰나에 가정부가 치고나와서 이선균 주인 죽이는 장면까지가

몰입감 장난 아니였다면.

여긴 그런 부분이 너무 나중에 나와요.

 

일단 영화전개는 제 취향 아니고

저는 이찍 아님을 분명히 밝혀요.

 

다만 그 부부는 누가봐도 돼지와 성형녀고

그부부옆에 우스꽝 스런 모든사람들은

극본을 쓸땐 그사람들을 몰랐을수도 있었을텐데

그 바보부부 주변인들또한 모두 바보처럼 그려져요

그게 너무 실감나요

바보 옆에 바보가 모인다는 절대진리를 깨달았단점.

 

화성가즈아

인간의 대체품 로봇이 어떤 효용으로 쓰일것인가에 대한

화두는 모두 다 던졌다고 봅니다.

아는 만큼 보이겠지만 저는 여기까지만 느꼈어요.

 

일단 전개가 많이 아쉽고 각본도 조금 아쉬워요.

그러나 시사하는 바는 분명히 있는 영화입니다.

 

IP : 59.22.xxx.19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3.2 12:45 AM (220.94.xxx.134)

    사람마다 취향은 틀리니 전 생각할께 많았던 영화

  • 2. 오늘
    '25.3.2 12:46 AM (125.178.xxx.170)

    남편과 함께 봅니다.
    허리 아프다고 수년째 극장 안 가더니
    어디서 뭘 봤는지 본다네요.

  • 3. ㅡㅡ
    '25.3.2 1:04 AM (114.203.xxx.133)

    저는 지루한 줄 모르고 봤어요
    나샤의 사랑이 참으로 위대한 것 같아서 감동 받음..
    봉 감독. 이런 영화 계속 만들어 주어 고마워요

  • 4. 나레이션좋았어요
    '25.3.2 5:59 AM (221.142.xxx.120)

    처음부터 시선 끌기에 충분했어요.
    두시간 넘는 영화였는데
    지루한 줄 몰랐어요.
    미키가 너무 불쌍해서
    보는 내내 안타까웠어요

  • 5.
    '25.3.2 7:27 AM (211.234.xxx.84)

    저도 비슷 뭐 길게 쓰고 싶지만 워낙 여기엔 팬들이 많아서

  • 6. . .
    '25.3.2 7:57 AM (118.235.xxx.223) - 삭제된댓글

    미국에서는 트럼프를 연상시킨다고
    선거이후로 개봉이 밀린거라고해요
    12월에 우리나라에서 그런일이 일어나리라곤
    사실 몰랐겠죠

    재미없다는 분들도 이해하는게
    지금까지 봉준호영화의 교집합.
    모든 영화를 섞어놓은것같고
    윤리를 강요하는것같은 지점이 분명히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보면 이장면이 이런거였어? 생각하게하는,
    관점에따라 너무나 다르게 보여지는게
    영화라는 장르의 매력이라 생각하기에
    충분히 괜찮은 영화예요

  • 7. 저도
    '25.3.2 8:58 AM (115.23.xxx.148)

    나레이션은 별로였고 전개가 좀 지루했어요.
    설국열차 같기도 하고 지브리 애니메이션도 생각났어요..
    의외로 베드씬이 참 따뜻하고 아름답게 그려진 거 같아요..
    전 봉준호 영화가 좋아요~~

  • 8. 와우
    '25.3.2 10:10 AM (1.246.xxx.38)

    전 너무 좋더라구요.이런 영화가 나오기도 하는게 신기하고 봉준호는 정말 자기가 하고 싶은걸 자기 방식으로 쌔내는구나 부러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9911 카페나독서실 말고 소리켜놓으며 공부나 작업할... 3 강의실 2025/03/04 887
1689910 코스트코 멜라토닌 어때요? 8 아휴 2025/03/04 2,055
1689909 엄마가 전한길에 푹 빠졌어요.. 12 ㅇㅇ 2025/03/04 4,813
1689908 수입 일반 밀가루와 유기농 밀가루 차이 5 ... 2025/03/04 1,334
1689907 8 000000.. 2025/03/04 3,335
1689906 오늘 눈오고 추울것같은데 롱패딩 오버일까요 5 .. 2025/03/04 3,897
1689905 사천) 민주 22.2% 국힘 58.9% 16 ㅇㅇ 2025/03/04 3,579
1689904 무자녀 돌싱인데 안 외로워요 40 50대 2025/03/04 6,488
1689903 이노래듣고 펑펑 울었어요 14 ... 2025/03/04 4,918
1689902 주기자 : 명태균 게이트에서 한동훈도 무사하지 못하다 9 ... 2025/03/04 3,286
1689901 '난 여기에만큼은 좀 더 돈을 쓴다!'하는 품목은 무엇인가요? 21 Foto 2025/03/04 3,837
1689900 화장할때 브러쉬같은것도 휻대하고 다니시나요? 1 화장솔 2025/03/04 857
1689899 고깃집 1인분 100g씩 파는데 있던가요. 5 .. 2025/03/04 1,318
1689898 카레 비싸서 못해먹겠네요 14 ㄱㄴㄷ 2025/03/04 6,805
1689897 햄버거 먹는 요령이 있을까요? 20 .. 2025/03/04 2,864
1689896 사람들이 결혼하는 이유는 뭘까요 42 88 2025/03/04 4,890
1689895 산티아고 순례길 가고싶어요 9 함내자 2025/03/04 2,263
1689894 오쿠 5 2025/03/04 788
1689893 결국 존엄은 돈이 결정하네요 34 2025/03/04 6,876
1689892 류수영씨 요리책 언제 나오나요 ... 2025/03/04 718
1689891 김명신 자승죽음 국정원 홍장원 ㅠㅠ 40 용산관저방빼.. 2025/03/04 16,338
1689890 친정엄마와 합가할까 하는데요... 99 ... 2025/03/04 12,177
1689889 갱년기라 그럴까요? 10 어쩌죠 2025/03/04 2,123
1689888 추천) 나의 최고빵집은 어디인가? 65 ... ... 2025/03/04 4,955
1689887 어디가 진짜 아방궁인지.? 9 .. 2025/03/04 1,6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