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소한 행동을 따라하는 이유?

사소한 조회수 : 1,457
작성일 : 2025-03-01 22:24:01

사무실에 동료가 있는데..

저만의 루틴을 똑같이 따라해요. 

저는 아침마다 두유를 먹는데(사무실에서 유일함) 자기도 두유를 먹고..

핸드폰으로 업무 전화받을 때  옆직원 시끄러울까봐 창가에 가서 받는 습관이 있어요.

그것도 똑같이 따라하고..

창가랑 탕비실이랑 가까워서 저는 전화받으러 가면서 커피포트를 꼭 켜요.

전화 끊으면 바로 따뜻한 차 마시려구요.  

그것도  똑같이 따라해요ㅋㅋ(다른 사람들은 냉온 정수기 이용해요.)

일하다가 혼잣말하는것도 똑같이 따라해요. 여기까지 다했고 이것부터 해야겠다..가만있어보자 뭐 이런 종류인데 똑같이 혼잣말을 하는걸 듣고 소름이 끼쳤어요. 

통화 하는 말투나 루틴도 비슷해요. 첫인사, 끝인사 등등..

업무메일 문구도 똑같이 써요.

그런데 웃긴건 저를 별로 안좋아해요ㅎㅎㅎ친하지도 않구요.

도대체 왜 따라하는건지 모르겠어요. 그 심리는 뭐에요? 

 

IP : 125.179.xxx.2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3.1 10:25 PM (220.117.xxx.26)

    안좋아 하는데 실적이나 업무 능력이 있어서??

  • 2. ㅇㅇ
    '25.3.1 10:51 PM (118.235.xxx.82)

    진짜 웃기죠? 백프로 질투중
    미워서 어쩔 줄 모르는데 자아는 베껴야함

  • 3. .$.,
    '25.3.1 11:26 PM (211.178.xxx.17)

    부러워서요.
    너무 좋아보이는데 질투나서 못됐게 굴죠.
    그런 인간은 멀리해야하는데 한 직장에서는 어렵죠. 아이디어 조심하세요. 말도 섞지마시고요. 있는거 없는거 다 훔쳐갑니다.

  • 4. 마자요
    '25.3.1 11:39 PM (125.179.xxx.20)

    마자요. 있는거 없는거 다 훔쳐가려고 했어요.
    저는 PC를 안잠그고 다녔어요.
    근데 제 PC에 있는거 다 가져가다가 딱 걸렸어요.
    그 후론 잠그고 다니는데 옛날 문서들 가져가서 뭐할건지..
    서랍도 다 뒤져봤더라구요. 어느날 특정 문구좀 달라고 하면서
    두번째 서랍을 손가락으로 가르키는거에요ㅋㅋㅋ
    얼마나 뒤졌으면 위치를 금방 아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0741 전 오세훈하고 심상정이 정치계 퇴물 같아요 10 싫다싫어 2025/03/02 1,097
1690740 부모가 라이딩하는 삶이 사회현상이 된 나라 24 ..... 2025/03/02 5,157
1690739 국힘 박수영 "최상목 '마은혁 임명 않겠다' 밝힐 때까.. 13 설마 2025/03/02 2,761
1690738 대학 강의 하시는 교수님들 도와주세요 17 아죠 2025/03/02 2,144
1690737 특급호텔 조식가격 4 ..... 2025/03/02 2,969
1690736 보통 말 많은 분들 보면 10 .... 2025/03/02 2,767
1690735 이번에 젤렌스키 보고 김정은은 절대 먼저 핵포기 안하겠네요 11 ㅂㅂ 2025/03/02 2,245
1690734 나스 쿠션도 괜찮은가요? 4 ㅇㅇ 2025/03/02 792
1690733 비29과자 7 .. 2025/03/02 1,376
1690732 전기압력밥솥으로 밥을 해먹는게 햇반보다 확실히 저렴한가요? 17 올리브 2025/03/02 2,946
1690731 카톡사진 모아보내기 ..방법 3 ** 2025/03/02 1,243
1690730 211.234.xxx 그만좀 해요 21 ㅇㅇㅇ 2025/03/02 3,139
1690729 여행사에 혼자가는 여행 18 2025/03/02 4,679
1690728 두피 특정 부분이 두꺼워졌다가 줄기도 하나요 두피 2025/03/02 236
1690727 테슬라 차 어떤가요 5 ㄴㅇㅇㄹ 2025/03/02 1,290
1690726 이해하기 어려운책 어떻게 읽으세요 9 ㅇㅇ 2025/03/02 1,335
1690725 푸바오 사육사의 말 무슨 뜻일까요.  5 .. 2025/03/02 2,336
1690724 미키 17 정치인 부부.. 3 연상 2025/03/02 2,284
1690723 한가인 ᆢ 진짜 궁금해? 43 2025/03/02 12,378
1690722 캐시미어 코트 지금 살까요? 말까요? 29 ........ 2025/03/02 4,043
1690721 부부가 함께 하는거 뭐 있으세요? 23 부부 2025/03/02 3,962
1690720 유튜브 중국 광고중 편애 나의 다이아몬드 남편 이거 어디서봐요 5 .. 2025/03/02 541
1690719 씽크대 배수구에서 퀘퀘한 냄새..... 4 부엌 씽크대.. 2025/03/02 1,524
1690718 넷플릭스 드라마 제로데이 강추 (스포 주의) 14 즐휴일 2025/03/02 4,195
1690717 생전 처음으로 이완용의 심리에 대해 생각해봤네요 16 .. 2025/03/02 2,1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