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소한 행동을 따라하는 이유?

사소한 조회수 : 1,492
작성일 : 2025-03-01 22:24:01

사무실에 동료가 있는데..

저만의 루틴을 똑같이 따라해요. 

저는 아침마다 두유를 먹는데(사무실에서 유일함) 자기도 두유를 먹고..

핸드폰으로 업무 전화받을 때  옆직원 시끄러울까봐 창가에 가서 받는 습관이 있어요.

그것도 똑같이 따라하고..

창가랑 탕비실이랑 가까워서 저는 전화받으러 가면서 커피포트를 꼭 켜요.

전화 끊으면 바로 따뜻한 차 마시려구요.  

그것도  똑같이 따라해요ㅋㅋ(다른 사람들은 냉온 정수기 이용해요.)

일하다가 혼잣말하는것도 똑같이 따라해요. 여기까지 다했고 이것부터 해야겠다..가만있어보자 뭐 이런 종류인데 똑같이 혼잣말을 하는걸 듣고 소름이 끼쳤어요. 

통화 하는 말투나 루틴도 비슷해요. 첫인사, 끝인사 등등..

업무메일 문구도 똑같이 써요.

그런데 웃긴건 저를 별로 안좋아해요ㅎㅎㅎ친하지도 않구요.

도대체 왜 따라하는건지 모르겠어요. 그 심리는 뭐에요? 

 

IP : 125.179.xxx.2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3.1 10:25 PM (220.117.xxx.26)

    안좋아 하는데 실적이나 업무 능력이 있어서??

  • 2. ㅇㅇ
    '25.3.1 10:51 PM (118.235.xxx.82)

    진짜 웃기죠? 백프로 질투중
    미워서 어쩔 줄 모르는데 자아는 베껴야함

  • 3. .$.,
    '25.3.1 11:26 PM (211.178.xxx.17)

    부러워서요.
    너무 좋아보이는데 질투나서 못됐게 굴죠.
    그런 인간은 멀리해야하는데 한 직장에서는 어렵죠. 아이디어 조심하세요. 말도 섞지마시고요. 있는거 없는거 다 훔쳐갑니다.

  • 4. 마자요
    '25.3.1 11:39 PM (125.179.xxx.20)

    마자요. 있는거 없는거 다 훔쳐가려고 했어요.
    저는 PC를 안잠그고 다녔어요.
    근데 제 PC에 있는거 다 가져가다가 딱 걸렸어요.
    그 후론 잠그고 다니는데 옛날 문서들 가져가서 뭐할건지..
    서랍도 다 뒤져봤더라구요. 어느날 특정 문구좀 달라고 하면서
    두번째 서랍을 손가락으로 가르키는거에요ㅋㅋㅋ
    얼마나 뒤졌으면 위치를 금방 아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9727 노인 수십만명 입소대란. 데이케어센터 9 초고령사회 2025/03/02 6,090
1689726 손등에 화상 ㅠ 14 …. 2025/03/02 1,197
1689725 LED 조명에서 자외선 나올까요? 책상조명 2025/03/02 679
1689724 냉파하는 집은 5 평소 2025/03/02 2,329
1689723 이 노래를 좋아할 줄 몰랐어요 5 2025/03/02 2,261
1689722 아이알바 하는곳 사장님께~~~ 13 50대 2025/03/02 3,943
1689721 남편은 참… 11 그냥푸념 2025/03/02 3,611
1689720 보수는없고 이제 망상에 빠진 극우만 25퍼 맞죠? 18 ㅎㅎㅎ 2025/03/02 1,634
1689719 백억식탁에서 8 근데 2025/03/02 2,429
1689718 나이 드니까 서울 강남쪽 가면 마음이 불편하더라구요. 18 음.. 2025/03/02 6,496
1689717 회비 다 모으세요? 7 회비 2025/03/02 2,151
1689716 어느 병원에 가야 할까요? 15 어떡허요 2025/03/02 2,563
1689715 얇고 힘없는 모발 불륨펌으로 살아날까요? 3 댕댕이 2025/03/02 1,576
1689714 김밥할때 전날 밥해놔도 괜찮나요? 6 주니 2025/03/02 1,630
1689713 진 해크만, 유산만 1000억 10 ..... 2025/03/02 7,033
1689712 자동차 상향등 신고할수 있나요? 7 비매너 2025/03/02 1,333
1689711 미국은 만천하에 이번에 미국수준을 보여주었군요 16 품격 2025/03/02 3,690
1689710 과외선생님 바꿔보고 싶은데 왜 이런게 걱정될까요? 7 .. 2025/03/02 1,362
1689709 물김치 맛있네요 4 엄마 2025/03/02 2,025
1689708 트럼프가 문프때는 그나마 호의적이긴 했어 28 ㅇㅇ 2025/03/02 3,415
1689707 화이트 셔츠는 꼭 필요한가요 7 옷옷옷 2025/03/02 1,946
1689706 펌) 선관위 세습왕국, 이대로 둘 수는 없습니다. 22 선관위 2025/03/02 2,069
1689705 홍콩 유일한 야당도 해산 절차..."민주주의의 종언&q.. ........ 2025/03/02 595
1689704 벌레만도 못한 인간.. (미키17) 4 ㅋㅋ 2025/03/02 3,404
1689703 소설을 써보려고 하는데요 5 .. 2025/03/02 1,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