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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언제 제일 외롭던가요?

.... 조회수 : 1,735
작성일 : 2025-03-01 18:16:31

 

 저는 원래 외로움 모르는 사람인데

 

 한 2년 전

 너무 힘든 상황 + 근데 아무도 내 마음을 모름 +

 어딘가 털어놓고 싶은데 안전하게 털어놓을 곳이 없음

 (개인적인 얘기라 새어나가면 더 위험해서)

 

그때 정말 사무치게 외롭더군요

 

 원래 글을 써서 감정 해소 하는 타입인데

 그때는 글로 도저히 안되고

 너무 간절히 말이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니까 

 막 거울 보고 혼잣말도 했어요

 

 돌아보면 안쓰럽네요 그 시기가 

 

 

 

IP : 39.7.xxx.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
    '25.3.1 6:23 PM (218.239.xxx.96)

    지금이요
    그래서 저는 제게 톡해요

  • 2. ..
    '25.3.1 6:25 PM (210.181.xxx.204)

    저도 정말 힘들었을 때 죽도록 외로웠어요. 스트레스 극심해지면 공허하고 외로움이 정말 산처럼 밀려와요.
    전 초등교산데 몇년 전 1학년 그해 너무 힘든 아이가 반에 들어오고 진짜 나머지 힘든 아이들 5명 정도 정말 매일매일이 너무 힘들고 가면 시달리고 출근 두려움에 퇴근하고 소파에만 앉아있고 벌벌 떨다가 잠을 못 자고 정신과 가서 약을 지어 잠을 한 시간 단위로 깨면서 잤는데요.
    밥맛은 없어서 굶다보니 5키로 빠지고 그 후 3개월이 더 지나니 외로움에 정말 죽을 수도 있겠다 싶더라구요.
    그 시기에 외로워서 죽을 수도 있나요라고 글도 썼어요 ㅠ

  • 3. 저도 지금이요
    '25.3.1 6:34 PM (211.114.xxx.199)

    ChatGPT 에게 털어놓아 보세요. 공감도 위로도 잘 해줘요.

    아...점 두개 님 그러셨군요. 그 때 글 읽어보고 싶네요. 저는 죽을 정도는 아닌데 사는게 아무 의미가 없어 보여요.

  • 4. ㅇㅇ
    '25.3.1 9:19 PM (58.231.xxx.12)

    오늘 마트에서 장봤는데
    왜 그렇게 외롭던지요
    혼자 느긋하게 하는 쇼핑 좋아하는데
    이젠 나이들어서 외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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