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야무진 사람은 어떤 사람을 말하나요

조회수 : 2,470
작성일 : 2025-03-01 17:21:33

정확히 어떤 사람일까요.

 

똑부러지게 제 몫을 잘 해내는 사람을 의미하는 걸까요?

IP : 106.101.xxx.21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3.1 5:23 PM (220.126.xxx.111)

    뭘해도 두번 손댈게 없는 사람 아닐까요?
    신발끈 하나를 묶어도 단단히 묶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대충 묶는 사람도 있잖아요.
    입으로만 잘하는 사람 말구요.

  • 2. 하나를
    '25.3.1 5:39 PM (175.208.xxx.185)

    하나를 가르치면 열을 알정도로 지혜가 있는거죠
    사람은 타고나요.

  • 3. ㅇㅇ
    '25.3.1 5:43 PM (118.223.xxx.29)

    끝마무리를 누가 손댈 필요없이 잘하는 사람아닐까요?
    지혜로운거랑은 다른 영역같은데요.

  • 4. 야무진
    '25.3.1 5:44 PM (1.237.xxx.119)

    사람들은 본인이 완전 무결한 성실한 사람입니다.
    남에게 지적받을 일을 아예 하지 않아요.
    부부사이에도 책 잡힐 일을 하지 않으니까 참 좋은것 같아요.
    창의적이고 계획적이지만 일의 순서를 잘 알아요.
    무엇이 먼저이고 무엇이 순서인지 상식적인 사람입니다.
    울딸이 어린아이때 부터 지적할 게 없었어요.
    깨워본적도 없고 잔소리할게 없었어요.
    정신연령이 높다고 해야하나 암튼 바른생활인이라고
    사주에도 모범생이라고 써있어요..
    부모 속을 썩인적이 단 한번도 없어서 신기합니다.

  • 5. .....
    '25.3.1 5:46 PM (58.123.xxx.102)

    글 보면서 속으로 저 하면서 손을 들었..ㅎ

  • 6.
    '25.3.1 5:59 PM (223.39.xxx.6)

    불안해 보이지 않는 사람이요
    침착함을 잃지 않는 사람이 야무지더군요

  • 7. 음..
    '25.3.1 6:18 PM (112.172.xxx.211) - 삭제된댓글

    저요... 어른들이 어릴 때부터 다 야무지다고 하셨어요. 그 땐 할 일 똑 부러지게 하고, 어른들이 말 안 해도 다음 일을 예상해서 미리 준비해두고 눈치빠르게 행동했어요. 객관적으로 똑똑하기도 했구요.
    슬프게도 크면서 구멍 투성이에 헛똑똑이가 됐는데 집안 어른들은 아직도 제가 야무진 줄 알고 계셔서 만나면 정신 바짝 차립니다... ㅠㅠ

  • 8. 음...
    '25.3.1 6:20 PM (112.172.xxx.211) - 삭제된댓글

    저요... 어른들이 어릴 때부터 다 야무지다고 하셨어요. 그 땐 알아서 할 일 똑 부러지게 하고, 어른들이 말 안 해도 다음 일을 예상해서 미리 준비해두고 눈치빠르게 행동했어요. 객관적으로 똑똑하기도 했구요.

    문제는 부모님이 기대가 크셔서 너무 몰아붙이시는 바람에 크면서 크게 번아웃이 왔어요. 지금은 구멍 투성이에 헛똑똑이입니다. 집안 어른들은 아직도 제가 야무진 줄 알고 계셔서 만나뵐 일 있으면 실수하지 않으려고 정신 바짝 차려요.

  • 9. ..
    '25.3.2 3:58 AM (221.151.xxx.149) - 삭제된댓글

    자신이 맡은 일은 남의 손 안가게 완벽하게 해 놓는 사람요. 같은 청소 일을 시켜도 어떤 사람은 먼지 없이 해 놓고 청소 도구 같은 뒷 정리까지 싹 해 놓는 반면, 어떤 사람은 먼지 조차도 제대로 못 치우고 도구는 그냥 놔 두는 사람도 있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9585 광화문 모이는 사람들 10 ㄱㄴㄷ 2025/03/03 1,429
1689584 우리집 등기부등본 누가 떼 봤는지는 알 수 앖나요! 13 ㅇㅇ 2025/03/03 4,721
1689583 강원도 폭설 - 줌인아웃 사진ㅇ 8 와 야호 2025/03/03 4,078
1689582 스탠 대야 (김치용) 사려고 하는데 좀 봐주세요 8 그릇 2025/03/03 894
1689581 없는 사람들 돈 쓰고 다니는거 이해해요. 12 .... 2025/03/03 5,132
1689580 김용현이 헌법재판관 처단하라는 옥중 지령 4 김명신깜빵 2025/03/03 2,151
1689579 젤렌스키가 트럼프한테 굴욕당한걸 보니 계엄성공했으면 우리가 저꼴.. 11 .. 2025/03/03 3,763
1689578 익명게시판이랑 키친토크랑 다른 사이트같네요 5 ㅇㅇ 2025/03/03 1,334
1689577 임무 모르고 갔다 '계엄군 낙인' 동원된 장병들 '자책·고통' 5 윤수괴를파면.. 2025/03/03 2,625
1689576 직장인 자녀에게 생활비 받으시나요? 20 ㅡㅡ 2025/03/03 5,046
1689575 신장 투석중 19 2 ㅇㅇ 2025/03/03 7,376
1689574 비엔나사시는분? 7세 어린이 교통권 성인과 같나요? 1 .... 2025/03/03 620
1689573 PT하면 운동일지를 보내주나요? 5 .. 2025/03/03 818
1689572 감기약 부작용으로 날밤 샜네요 3 아흐 2025/03/03 2,604
1689571 3.1절 서대문형무소에 간 박세리 4 ㅇㅇ 2025/03/03 3,928
1689570 우리 강아지가 저를 물려고 했어요. 23 강아지 2025/03/03 6,553
1689569 월룸 원룸 이유를 알려드립니다 8 원인파악 2025/03/03 3,664
1689568 내버려두니 선 넘네요. 4 고딩 2025/03/03 5,949
1689567 화장한 얼굴 보고 더 늙어보여 깜짝 놀랐는데 10 0000 2025/03/03 6,505
1689566 울써마지 50대 6 울써마지 2025/03/03 4,198
1689565 비가오니 천장에서 물이 떨어져요. 8 누수 2025/03/03 3,186
1689564 똑바로 살아라 2003년 시트콤 2 ........ 2025/03/03 1,308
1689563 지나친배려.. 13 .. 2025/03/03 4,228
1689562 강릉에 처음으로 눈이 오고 있네요 5 2025/03/03 3,510
1689561 뒤늦게 영화 괴물을 봤는데요 5 .. 2025/03/03 1,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