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 망상으로

ㅇㅇ 조회수 : 3,393
작성일 : 2025-03-01 15:53:42

잘 해드리려다가도 어이없어서..

저희는 남편퇴직교수이고 연금+수입이 얼마간 있어서 먹고 사는데 지장없어요.

시아주버니는 더 넉넉하구요.

 

시어머니가 저희만 보면

너네 먹고 살기 힘들지 하면서

시어머니가 집해주고 돌봐줘야 한단 식으로 

헛소리를 시아주버니 한테 해요. 실제론 해주는 거 없어요.

 

시어머니 젊어서 부터 헛소리 ..제가 집을 나갔었다는 둥 편집증 환자라서 

이상한 노인네 인 줄은 알았는데요

 

더 웃긴건 시아주버니는 돈없는 동생이 어머니 재산 (많지도 않아요 집한채) 먹고  미국으로 튈려는 줄 의심. ( 우리애가 미국에 있어 영주권수속중)

한번 그런 오해로 난리 났었는데

그 저변에 시어머니 망상으로 인한 잘못된 인풋이 깔려있어요.

물론 그 말 믿은 시아주버니가 더 문제지만

제 정신 아닌 시어머니 가끔씩 참기 힘듭니다.

 

IP : 211.234.xxx.5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과
    '25.3.1 3:56 PM (121.155.xxx.78)

    형이 의사 소통을 전혀 안하나요?
    자기엄마 이상한줄 모르는것도 신기하네요

  • 2. ....
    '25.3.1 3:59 PM (112.166.xxx.103)

    그런 정신병은 유전이에요
    나이들면서 노망나는 집안일듯.
    시어머니랑 아주버님이 점점 치매증상이.나오는 거겠죠

  • 3. ㅇㄱ
    '25.3.1 4:01 PM (211.234.xxx.58)

    그니까요.

    근데 이상한 얘기 지속적으로 듣다보면
    저도 깜빡 할 때가 있어요..
    같이 여행 다녀와서 어쨌다 저쨌다 섭섭하다고 이르기나 하고 ㅠ

  • 4. 우리집얘긴줄
    '25.3.1 4:15 PM (125.132.xxx.178)

    우리 할머니가 딱 원글시모같았는데 결국 형제간에 의상하고 의절함.

  • 5. dj
    '25.3.1 4:50 PM (124.49.xxx.205)

    어머 , 거기도 편집증 환자가 계셨네요. 얼마나 말을 그럴싸 하게 하고 시치미 떼는지 저도 겪어서 알아요. 우리 시누이도 설마 엄마가? 하더니 이제는 아무 말 못해요. 우린 그나마 이제는 자식들이 편을 안들어줘서 그럭 저럭 누르고 지내구요.

  • 6. kk 11
    '25.3.1 5:04 PM (114.204.xxx.203)

    병원 검사하고 자식들도 알아야죠

  • 7. 편집증
    '25.3.1 5:46 PM (15.235.xxx.238)

    맞아요. 집안에 저런 분 계신데 며느리 무시하고 괴롭히다가 아들 이혼한다하니 이혼할줄은 예상못했는지 이혼후 기가 팍 꺽이던데요. 그집 자식들 그분 돌아가시면 왕래도 안할거 같아요. 자식들 사이를 재산으로 효도경쟁 시킨다고 하며 아들 며느리가 잘하니 돈보고 그러는 거라고 헛소리 하다가 결국 아들네이혼하고 조용해졌어요. 딸은 엄마 이상한거 알면서도 동참해서 못되게 굴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9944 전 노년에도 어울려 살고 싶어요. 20 2025/03/04 3,716
1689943 분실한 캐시비 카드 가져간 사람 8 찜찜 2025/03/04 1,053
1689942 홈플러스 기업 회생 절차 신청 11 플랜 2025/03/04 3,376
1689941 화장실락스 청소 얼마에 한번씩 하세요? 20 락스 2025/03/04 2,829
1689940 학원 원장 하는 소리 보세요 4 미침 2025/03/04 2,183
1689939 강아지 발바닥털 정리용 미용기 추천해주세요 4 강아지 2025/03/04 375
1689938 고등3년내내했던 독서모임 이름짓기요~ 12 독서모임 2025/03/04 894
1689937 제발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세요. 24 슬퍼 2025/03/04 5,350
1689936 경남) 민주 35.1% 국힘 46.1% 11 ㅇㅇ 2025/03/04 1,462
1689935 이혼을하는게나은선택일까요 25 이혼 2025/03/04 3,355
1689934 서울도 큰산주변에 살면 공기가 다른가요? 25 공기 2025/03/04 1,788
1689933 3/4(화) 오늘의 종목 1 나미옹 2025/03/04 353
1689932 주식이니 금이니 여기서 투자했다며 올리는글들 조심 10 .. 2025/03/04 2,527
1689931 50대 후반 자동차 추천해 주세요 5 추천 2025/03/04 1,619
1689930 오랜만에 맞은 아이들 학교보낸 아침이네요 1 88 2025/03/04 1,089
1689929 춤추고 계신가요? 7 깨방정 2025/03/04 1,998
1689928 하동이나 영암 3시간 거리 너무 짧겠죠? 1 eee 2025/03/04 511
1689927 나라가 제자리를 찾아간다면 3 탄핵인용 2025/03/04 553
1689926 탄핵 인용 유투버들 방향을 좀 골고루 했으면 해요. 7 . 2025/03/04 810
1689925 그래서 오늘 코트인가요, 패딩인가요? 11 음!??? 2025/03/04 2,876
1689924 주거지역에서는 담배를 금지해야 해요 8 담배 2025/03/04 760
1689923 아직 난방 켜시나요? 11 어서오라 봄.. 2025/03/04 1,670
1689922 독일 공영방송 ARD1 한국 탄핵,부정선거 다큐 원본 링크 19 소금호수 2025/03/04 1,893
1689921 오뚜기 비밀카레 맛 어때요? 2 카레 2025/03/04 1,211
1689920 고등생기부 행동특성 종합의견요 13 2025/03/04 1,0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