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료 때문에 걱정입니다.

.. 조회수 : 3,361
작성일 : 2025-03-01 12:04:38

저희는 일을 건바이건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입니다.

한사람이 히나의 프로젝트를 맡아서 하는 건데

일의 복잡성이나 난이도는 다양하지만 어차피 위에서

감안하고 분배합니다.

문제는 팀 동료 한명이 일처리 속도가 느립니다.

본인도 스스로 자기는 빨리 일을 못하는 사람이라고

공언을 해놔서 처음에는 그렇거니 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나중에 숙련도가 높아져도 일처리 속도가 지금과 비슷하다면?? 어쩌나 하는 겁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원래 손이 느린 사람도 있다고는  하지만

보통 다른 팀원과 비교해서 하루에 처리할 일을 이틀..

심하면 사흘까지 갑니다. 일 처리가.완벽한 수준도 아니여서 종종 실수도 합니다. 아직 저나 그분이나 같은 팀이 된지 얼마 안돼서 아직까지는 유예기간이라 생각하고 있지만.. 저를 비롯한 다른 팀원이 동시에 2-3개 프로젝트를 처리해 나갈때 그분은 1개 정도 진행하시는거 같습니다.

서서히 제가 불만이 앃여가는게 한편으로는 한심하고 옹졸하게 느껴지다가도 반년 후에도? 일년후에도 일처리 속도에 개선이 없다면 윗선에서 개입을 하실지 궁금합니다.

저보다 우월한 상대방에게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을 그분께 느끼고 있습니다. 가끔 눈돌아가게 일을 쳐내는 순간이 오는데.. 내가 왜 이러고 있나 싶기도 하고.. 점점 격차는 벌어질텐데 솔직히 장서적으로 힘이 듭니다. ㅜㅜ

제가 어떻게 마음을 다스려야할까요. 

IP : 223.38.xxx.24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3.1 12:13 PM (118.235.xxx.26)

    저라면 그사람과 안할듯 취미생활도 아니고 경제활동인데 어느한사람때문에 하루에 할일을 며칠걸려한다면 손해가 크지않을까요? 팅원을 바꿀수있음 바꾸세요

  • 2. ...
    '25.3.1 12:14 PM (211.227.xxx.118)

    시간을 정해두세요. 그 일이 익숙해질만한..
    3개월이나 6개월정도로.
    그 시간이 지나도 계속 그 상황이면 윗선에 이야기 해야죠. 일단 내가 피해를 보고 있고.
    크게는 회사도 피해보고 있잖아요.

  • 3. 오해
    '25.3.1 12:16 PM (39.112.xxx.205)

    그사람 일이라 손해도 그 사람 몫이 아닌가요?
    제가 글을 잘못 이해했나?
    팀이 아니라 각자 다시 일을 한다는 얘기 아니신지

  • 4. 아아
    '25.3.1 12:17 PM (39.112.xxx.205)

    하나씩 맡지만 같은 팀이란 말씀
    ㅁ이군요
    그렇담 고민이네요

  • 5. ...
    '25.3.1 12:23 PM (219.255.xxx.142) - 삭제된댓글

    당연히 위에서 알지 않겠어요?
    팀 이라도 각자 프로젝트 맡아 하는데요.
    그런분이 지금까지 버틸수 있었다면 다른 능력이나 장점이 있는거겠죠?

  • 6.
    '25.3.1 12:33 PM (211.244.xxx.85)

    윗분이 이상한 사람이 아니면 알고 있을 거에요
    님도 참다 참다 터지겠죠

  • 7. satellite
    '25.3.1 1:09 PM (39.117.xxx.233)

    같은팀이면 팀만잘돌아가면 윗선에선 상관없을걸요?
    누가해도 하기만하면되니까... 그만큼 다른팀원들이 고생하겠네요 ㅠ

  • 8. ..
    '25.3.1 1:46 PM (61.105.xxx.175)

    원글의 의견에 윗사람의 반응이 혹여나
    여기 일 안하는 사람없다며 반응한다면 바로 다른 쪽 일 알아보세요.
    위에서는 아래에서 도와가며 일하는거 잘 모릅니다.
    시끄럽지 않게 마무리된 일만 올라오는걸 원하는 사람도 있거든요. 그 부담을 다른 직원들이 떠안고 자기가 개입안해도 어찌어찌 돌아가길 바라더라구요.
    같이 일하는 사람들은 속이 터지죠.

  • 9. ??
    '25.3.1 2:01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어차피 위에서
    감안하고 분배했다고 하니

    일에 차질이 생길정도면
    위에서도 모르기쉽지 않으니 조치가 있겠지요

  • 10. 관리자가
    '25.3.1 4:57 PM (121.166.xxx.251)

    안다해도 변하는건 없어요
    면담하고 피드백해도 사람 안바뀌더군요
    일을 쌓아놓고도 동영상 보는 배포
    다들 스트레스 받지만 뭐 어쩔 수 없이 일 뒤집어썼고요
    저희팀에서 몇년 놀아서 타팀으로 전배시킨 경우가 있었죠

  • 11. ..
    '25.3.1 8:31 PM (182.220.xxx.5)

    매니저가 알아서 할텐데요.
    성과 부족하면 그 분 패널티 있을거예요.
    처음에는 경고일거고 개선되지 않으면 패널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9782 조카 돌인데 금반지 할지 현금할지 고민이에요~ 10 ,, 2025/03/02 2,425
1689781 강아지 유치원비는 얼마 정도 하나요? 8 궁금 2025/03/02 2,665
1689780 구글 계정 삭제 어떻게 하나요? 구글 진짜 확마 4 구글 2025/03/02 1,673
1689779 내일 서울서 부산행 ktx타야하는데 폭설ㄷㄷ 1 ........ 2025/03/02 2,494
1689778 버스에서 욕설들었어요. 8 버스 2025/03/02 4,181
1689777 "문형배 헌법재판관 등 처단하라"‥김용현 옥중.. 3 ㅇㅇ 2025/03/02 1,679
1689776 동태탕에 "깻잎" 넣어도 맛 괜찮을까요? 3 ... 2025/03/02 803
1689775 김소현은 다가져도 호감인 이유가 29 .. 2025/03/02 16,121
1689774 이명박의 대중교통환승과 청계천 복원 15 --- 2025/03/02 2,293
1689773 미국 사시는 분, 미국판 복면가왕 아직도 하나요? 미국 2025/03/02 317
1689772 미국산 찰보리로 밥해먹어도 되나요? 1 아이구 2025/03/02 326
1689771 보물섬에서 털보는 왜 갑자기 아군이? 3 욕하며 보는.. 2025/03/02 2,466
1689770 커피에서 차로 취향을 넓혀보고 싶은 사람을 위한 길라잡이 글 (.. 8 깨몽™ 2025/03/02 1,255
1689769 이 초콜렛 과자 어디파는지 아시는분..넘나맛있는데 25 ㅇㅇ 2025/03/02 6,587
1689768 캡틴아메리카 영화 보고 왔는데 진짜 실망ㅠㅠ 9 ,, 2025/03/02 1,846
1689767 못생긴 그랜져 뉴페이스오프?? 13 2025/03/02 2,320
1689766 .전동과 일반칫솔 같이 쓰시는분 계신가요 1 2025/03/02 648
1689765 진해크먼 90년대 미국영화 4 영화 2025/03/02 1,246
1689764 계란 한알이 14 어휴 2025/03/02 5,919
1689763 갑상선암 수술했는데 아직도 수술부위가 7 ㅇㅇㅇ 2025/03/02 1,919
1689762 공무원연금 수령 15 사랑으로 2025/03/02 5,059
1689761 대패삼겹살 된장찌개??? 5 .. 2025/03/02 1,169
1689760 증여세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6 .. 2025/03/02 1,505
1689759 말도 안되게 체급 커지는 중인 쿠팡 23 ㅇㅇ 2025/03/02 6,575
1689758 치양마이를 6월에 가도 좋나요? 4 .. 2025/03/02 1,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