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보다 여러모로 괜찮은 딸아이

자식 조회수 : 1,886
작성일 : 2025-03-01 10:48:30

저보다 참 괜찮아요 살짝 사춘기가 왔지만..

성격도 순하고 무던하고 친구도 많고 바른 생활에 공부도 열심히해요 제가 먼저 숙제하라고 말해본적이 없어요 일하느라 낮에 집에 없는데 혼자 밥도 차려먹고 알아서 숙제하고 공부해요

심지어 물욕도 없어요 아이폰 사줄까했더니 필요없다며 공짜폰 아무거나 해달라고 하대요

제가 물욕이 많아서 스트레스거든요

본인마저 물욕이 많았으면 우리집 큰일났을거라고 하대요 ㅎㅎ

물론 아직 중 1이라서 변수가 아주 많습니다만..

변수오기 전까진 흐뭇하려고요

그냥 기특해서 자랑해봐요

IP : 223.38.xxx.6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3.1 10:52 AM (112.150.xxx.194)

    자랑할만하네요 얼마나 이쁠까ㅎㅎㅍ

  • 2. ..
    '25.3.1 10:55 AM (211.208.xxx.199)

    저희딸도 저보다 나아요.
    직장 다니며 이제 6살된 아이 키우는데
    한 번도 아이에게 짜증내본적 없이
    끝까지 아이 말을 다 들어보고
    고칠건 말해주고 대화 많이 하는거보면
    저보다 참을성도 많고 이성적이에요.

  • 3. ㅇㅇ
    '25.3.1 10:59 AM (133.32.xxx.11) - 삭제된댓글

    우리큰딸도 저보다 나아요 저 삼수한 대학 한방에 붙었고 목소리부터가 귀티나고 인상이 맑고 귀엽고 키도크고 너무너무 아름다워요

  • 4. ..
    '25.3.1 11:10 AM (39.118.xxx.199)

    충분히 자랑할 만 하죠.
    딸아이가 똑 부러지고 똘똘하네요.

  • 5. ㅇㅇ
    '25.3.1 11:24 AM (211.215.xxx.44)

    우리딸도 저보다 나아요
    입 무겁고 이젠 이성적으로 대화가 되고요
    자책하고 있으면 엄마탓 아니라고 격려도 해주고요.

  • 6. 맞아요
    '25.3.1 2:40 PM (211.218.xxx.238) - 삭제된댓글

    저도 아들이 저보다 훨씬 나아요
    일찍 일어나고 시간 엄수하고 운동도 알아서 하고 물욕도 없어서 옷 여러 벌이면 헷갈린다고 올 겨울 위아래 두 종류로 번갈아 입고 ㅎㅎ 전 물욕이 많아서 방이 터지는데 아이는 알뜰하고 부모 돈 들까봐 걱정도 하고 사춘기도 없고 대화도 잘 하고 남편이랑 싸우면 오히려 남자답게 제 편 들어줘서 감동 받은 적도 있고
    ㅎㅎ 삶에 통찰력도 나름 있더라고요

  • 7. ㅎㅎ
    '25.3.1 7:34 PM (115.31.xxx.65)

    감사합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9678 혹시 골시멘트(척추성형술)해보신분 8 시술 2025/03/02 920
1689677 봉준호 작품 '플란다스의 개' 9 ... 2025/03/02 2,276
1689676 대선·재보궐 동시 진행하면 367억 절감... “윤석열 탄핵 심.. 3 내란수괴파면.. 2025/03/02 859
1689675 이재명 “청년들이 왜 군대에 가서 세월 보내야 하나, 국방 ‘A.. 38 wanaka.. 2025/03/02 5,412
1689674 늦었지만 왔어, 당신을 죽이러 1 대한독립만세.. 2025/03/02 2,916
1689673 아직도 돌아가신 친정 아버님 험담해요 6 Fjbvfb.. 2025/03/02 3,250
1689672 미키17 보고 왔어요! 극장용이네요 10 ........ 2025/03/02 4,271
1689671 미국 유학 카드 4 유학 카드 2025/03/02 1,439
1689670 나이들어 피부 가려움증 14 .. 2025/03/02 3,266
1689669 봉준호 감독이 김거니와의 약속을 지켰어요 2 미키17 2025/03/02 4,440
1689668 저녁 뭐 해 드세요? 14 애매 2025/03/02 2,703
1689667 제주도 당일치기가면 어디가시나요? 3 알려주세요... 2025/03/02 1,618
1689666 장롱면허, 렌트카로 시작해보는건 어떨까요? 8 버킷리스트 2025/03/02 1,099
1689665 다이소와 5성급 호텔 부페 3 2025/03/02 3,993
1689664 2030 같나요? 9 2030이.. 2025/03/02 994
1689663 사과잼--만들기 알려주세요 3 사과잼 2025/03/02 719
1689662 살기 힘들다고 늙은 어머니 버리는 자식 많나요? 22 ㅇㅇ 2025/03/02 6,444
1689661 자동차검사시… 3 우중 2025/03/02 710
1689660 요즘 정신이 멍할때가 많아요 2 ㅁㅁ 2025/03/02 1,183
1689659 세차후 왁스로 광택먹이시는분 질문요 질문 2025/03/02 321
1689658 햇님 무늬가 있는 과자상자를 찾아요... 3 냠냠 2025/03/02 1,420
1689657 된장찌개가 맛 없어요. 31 맛없다 2025/03/02 3,480
1689656 저는 요즘 시대가 아주 좋네요.^^ 너튜브 8 저는 2025/03/02 2,657
1689655 계엄 발표 직후에( 수정) 5 2025/03/02 1,774
1689654 보물섬드라마 뒷부분 놓쳐서 여쭤봐요( 스포될수도) 10 비오는오후 2025/03/02 2,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