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일모레 50살인 학부모도 '청년인턴' 뽑혔다…기막힌 상황

ㅇㅇ 조회수 : 5,584
작성일 : 2025-03-01 00:14:16

https://naver.me/FV7RH2TY

기초지자체 3곳 중 1곳, 청년 연령 40대로 높여

예산 지키려는 꼼수에…고3 아들도 49세 아빠도 '청년'

진도·신안 등 14곳은 49세까지
서울·경기선 도봉·포천만 적용

시군구 '가짜 청년 만들기' 경쟁
2030세대 줄자 예산확보 어려워
수도권서 멀수록 기준연령 높여
저출생에도 청년예산 되레 증가

 

서울 도봉구에 사는 40대 김모씨는 지난해 5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도봉 푸드뱅크마켓에 ‘청년 인턴’으로 채용됐다. 그는 “도봉구가 청년 기준을 만 45세로 높여 다시 일할 기회를 얻었다”고 했다. 도봉구 청년창업센터도 최근 입주한 기업 44곳 중 8곳(18.1%)의 창업자 나이가 40대다.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조례 개정을 통해 청년 연령 상한을 40대 중후반으로 잇달아 높이고 있다. 일찍 결혼했다면 아버지와 아들이 모두 청년으로 분류돼 각종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저출생·고령화로 청년 인구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국가와 광역지방자치단체의 관련 예산을 따내려는 고육지책이지만 정작 2030세대에 가야 할 혜택이 줄어들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청년에 40대 포함’ 1년새 73% 늘어

 

수도권과 멀어질수록 청년 연령이 높아진다. 전남에서 청년 기준을 40대로 상향한 곳은 목포, 여수 등 22개 시·군이다. 이 중 진도·신안군 등 14곳은 49세까지를 청년으로 규정했다. 경남의 18개 시·군 중에서는 거창, 고성 등 11곳이 40대를 청년으로 본다.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은 대체로 30대까지가 청년이다. 경기도는 31개 시·군 중 포천시를 제외한 모든 곳이 30대까지를 청년으로 규정했다. 서울은 25개 자치구 중 도봉구를 제외한 모든 구에서 청년기본법을 따르고 있다.

 

IP : 39.7.xxx.19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윈디팝
    '25.3.1 12:15 AM (49.1.xxx.189) - 삭제된댓글

    무슨 40대가 청년이냐고 하려다 진도와 신안이라면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2. 윈디팝
    '25.3.1 12:17 AM (49.1.xxx.189)

    무슨 40대가 청년이냐고 하려다 진도와 신안이라면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예전엔 20대 청년, 35세부터 중년, 45세부터 장년, 60세부터는 노인으로 봤죠

    지금은 시골 와보면, 75세는 되어야 노인이나 어르신 호칭 받아요

  • 3. ㅁㅁ
    '25.3.1 12:29 AM (39.113.xxx.207) - 삭제된댓글

    대도시는 청년을 거의 30후반 40?까지 쳐주고 주택이며 각종 혜택 주더라고요.

    외각 지역인거 감안하면 거기서는 진짜 그 사람들이 청년이긴하죠.

    40대라 해도 대도시 청년 기준보다 몇살 더 더한거고 청년 기준 자체가 나이 높아요

  • 4. ㅁㅁ
    '25.3.1 12:31 AM (39.113.xxx.207)

    외각 지역인거 감안하면 거기서는 진짜 그 사람들이 청년이긴하죠.

    40대라 해도 대도시 청년 기준보다 몇살 더 더한거고 청년 기준 자체가 나이 높아요

  • 5. 고령화
    '25.3.1 12:34 AM (59.17.xxx.179)

    우리나라 큰일이네요 정말

  • 6.
    '25.3.1 4:24 AM (1.236.xxx.93)

    농촌은 40대가 청년인가?

  • 7. ...
    '25.3.1 4:37 AM (115.160.xxx.232)

    시골은 인정...
    젊은 사람이 없어요~

  • 8. 이뻐
    '25.3.1 4:55 AM (211.251.xxx.199)

    100세 인생에 40이면 청년일수도...

  • 9. ........
    '25.3.1 7:21 AM (112.152.xxx.61)

    시골은 그래요.
    시댁 밭농사에 사람 부르는데 우리 시아버지가 제일 건장하고 젊었어요.

  • 10.
    '25.3.1 1:11 PM (59.26.xxx.224)

    시골은 50대도 청년이죠. 다 노인들이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9318 유튜브 중국 광고중 편애 나의 다이아몬드 남편 이거 어디서봐요 5 .. 2025/03/02 584
1689317 씽크대 배수구에서 퀘퀘한 냄새..... 4 부엌 씽크대.. 2025/03/02 1,570
1689316 넷플릭스 드라마 제로데이 강추 (스포 주의) 15 즐휴일 2025/03/02 4,590
1689315 생전 처음으로 이완용의 심리에 대해 생각해봤네요 16 .. 2025/03/02 2,224
1689314 엄마가 다시 왕래하고 지내고 싶어하는데요 13 아.. 2025/03/02 3,557
1689313 만보걷기 1년 6개월후 변화 28 ... 2025/03/02 15,548
1689312 어묵, 오뎅은 거의 밀가루인거죠? 10 어묵 2025/03/02 3,318
1689311 1시 최강욱 장인수 박시영 공동방송 그땐왜  24탄 ㅡ  계속되.. 2 같이봅시다 .. 2025/03/02 706
1689310 산티아고 순례부심 11 2025/03/02 3,281
1689309 친구가 저의 집 등기부등본을 열람해본거같아요 48 다야 2025/03/02 23,870
1689308 저는 인생에서....지금 뭘 해야할까요 11 47살 2025/03/02 3,341
1689307 작게 말하면 목구멍이 간지럽다는 아이.. 3 ㅇㅇ 2025/03/02 570
1689306 복지차관 박민수 딸 국내대학 갔다네요 23 거짓말 2025/03/02 5,392
1689305 자격지심에 떠보는 사람 6 ㅇㅇ 2025/03/02 1,407
1689304 정수기. 공기청정기 렌탈 가장 저령한 방법 1 오잉꼬잉 2025/03/02 599
1689303 손태영도 한가인처럼 행동하면 욕먹어요 16 손태영 2025/03/02 5,829
1689302 원래 자기말투 아는 사람과 만날때도 2 토끼풀 2025/03/02 781
1689301 시어머니 생신에 갈까요 4 ㅣㄴㅂㅇ 2025/03/02 1,331
1689300 50대되니 단점이 장점되기도 하네요(외모) 21 긍정 2025/03/02 6,828
1689299 딩크로 유자녀 방문느낀점 3 2025/03/02 2,832
1689298 중년되니 나솔 곱창~처럼 복부 1 복부 2025/03/02 1,879
1689297 홍콩 유일한 야당도 해산 절차..."민주주의의 종언&q.. 18 홍콩 2025/03/02 1,401
1689296 비29 과자를 의외로 모르는 사람이 많아 놀랬어요 21 오잉 2025/03/02 2,846
1689295 팝송 when i was 들어가는 22 진주 2025/03/02 1,819
1689294 한동훈, 선관위 향해 "햇빛 들지 않는 그늘서 곰팡이 .. 28 .. 2025/03/02 1,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