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못먹는 건강식품을 받았는데 인사를 어찌 해야할까요?

쥴라이 조회수 : 1,838
작성일 : 2025-03-01 00:12:51

제가 자궁근종으로 인해 빈혈이 있으니 얼굴에서 티가 났나봐요.

며칠전 시댁에 잠깐 들렀는데 얼굴보시며 걱정하시더니

오늘 남편 퇴근후 전화해서 오라하시더라구요.

 

다녀온 남편이 박스를 들고 왔는데 

내용물이 홍삼액입니다 ..

 

아마 드시던 곳에서 주문하신 것 같은데..

전 근종때문에 홍삼, 석류 이런거 안 먹거든요 ㅜㅜ

무심?한 남편은 모르고 받아왔고... 제가 못먹으니 남편이 먹어도 되겠지만..

저 먹으라고 보내신거니 인사는 제가 해야하잖아요??

 

그냥 잘먹겠다 감사하다 해야할까요? 

아님 사실대로 말해야할까요? 

 

몇십은 주셨을텐데...

차라리 소고기 한근을 사주시지 ㅜㅜ

아님 현금을 주시지 ㅜㅜ 

 

며느리 위해 주신다고 주신게 도움도 안되고, 전 인사치레 고민만 하네요 ㅠㅠ

IP : 116.36.xxx.5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선물
    '25.3.1 12:15 AM (222.119.xxx.18)

    받으신건가봐요.

    남편 먹으라 하심 되죠.

  • 2. ....
    '25.3.1 12:16 AM (114.204.xxx.203)

    1.근종 안 알릴거면 ㅡ잘 먹겠다 감사하다 한다
    2. 알릴거면 ㅡ 감사한데 근종에 안좋다고 해서 못먹으니
    아범 먹이겠다고 하세요
    어쩻든 걱정해서 사주신거니 인사는 해야죠

  • 3.
    '25.3.1 12:17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사실대로 말해야 하지 않을까요
    주신것은 남편 준다고 하고요
    그래야 담에 실수 안하죠

  • 4. ...
    '25.3.1 1:14 AM (183.102.xxx.152)

    저 같으면 솔직히 이야기 다 할겁니다.
    걱정 끼치지 않으려고 이리저리 숨겨봤자
    나중에 오해도 생기고 말 안한거 욕도 먹고
    별로 좋은 일이 없었어요.
    빈혈은 자궁근종으로 생겼고 빈혈약 챙겨먹고 있으니 걱정마세요.
    홍삼은 근종을 키운다고 못먹으니 애들아빠 먹으라고 할게요.
    신경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 5. 당연히
    '25.3.1 9:09 AM (122.254.xxx.130)

    얘기하는게 맞다고봐요ㆍ
    어른들도 아셔야죠ᆢ
    남편 먹게하겠다고 하셔요ㆍ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9242 암 진단금 9 원글 2025/03/02 2,644
1689241 70대 이모랑 제평에 옷 사러 갔었어요. 54 음.. 2025/03/02 17,146
1689240 유시민이 말하는 이승만의 실체 16 ㅇㅇㅇ 2025/03/02 4,293
1689239 코로나백신 미접종자중에 지금까지 코로나 또는 감기 안걸린 사람 8 이름 2025/03/02 1,468
1689238 살던곳이 거의 빈 집이 되어버리니까 제 마음도 허해진것 같아요... 5 고베 2025/03/02 4,140
1689237 딸이 톰보이같은 친구랑 친해졌어요 39 Tom 2025/03/02 11,464
1689236 DC에서 극우집회 하네요 4 참내 2025/03/02 1,664
1689235 '채용비리' 지적받고 바꾸겠다던 '면접기준' 그대로…'감사 거부.. 4 ** 2025/03/02 1,684
1689234 온러닝 편한가요? 5 ㅇㅇㅇ 2025/03/02 1,759
1689233 필요하신 분들 출력하세요 5 하민이네 2025/03/02 5,157
1689232 세상에서 젤 편안한 삶 22 ... 2025/03/02 23,295
1689231 다이어트에 도움될까 싶어서 4 혹시 2025/03/02 2,826
1689230 모임 있는데...메이크업을 받을까요? 11 ... 2025/03/02 3,995
1689229 트럼프-젤렌스키 협상 파탄의 해석 35 자유 2025/03/02 5,611
1689228 친일파 박희양 후손이라는 영화감독 11 더쿠펌 2025/03/02 3,137
1689227 탄핵기원)세상 풍경중에서 5 풍경 2025/03/02 1,144
1689226 몸짱 되려다 '몸꽝'된다…신장 망가진 2030 16 ㅇㅇ 2025/03/02 19,088
1689225 난 목숨 걸었어. 이렇게 말하는 여자 어떤가요 3 곧한남동강제.. 2025/03/02 2,150
1689224 양력음력알려주세요 12 준맘 2025/03/02 1,477
1689223 여행기) 알함브라 궁전 다녀왔어요 9 무어 2025/03/02 3,199
1689222 우크라이나가 남의 일이 아닌 이유 24 삼일절 2025/03/02 4,748
1689221 생머리에 펌을 하면 힘이 생기나요? 4 ........ 2025/03/02 2,027
1689220 50대 되서 프사에 셀카 34 ........ 2025/03/02 6,900
1689219 호텔같은집처럼 다 집어넣고 없앴는데 불편했어요 20 ㅇㅇㅇ 2025/03/02 7,877
1689218 계엄찬성하는 사람들은 부동산 등 재산이 없나요? 12 노이해 2025/03/02 2,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