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트가서 고기랑 반찬거리 사왔어요

지금 조회수 : 2,380
작성일 : 2025-02-28 23:25:46

요즘 회사일이 좀 바빠 식사를 좀 담백하게, 풀때기 위주로 해줬더니 아들이 요즘 불만이 많답니다

아빠와 진지하게 요즘 식사가 좀 부실하지 않냐고 얘기하고 그런다네요 

곰돌이 같은 부자가 심각하게 왜 우리에게 고기를 안줄까 하고 고개 갸웃하며 얘기하는 거 상상하니 웃겨서 ㅎㅎ, 

어디 부자가 작당을 해서 엄마 뒷담화하냐고 했더니, 자기는 지금 당당하게 엄마앞에서 얘기하고 있답니다

그리고는 엄마의 명예회복을 위해서는 지금이라도 마트에 가서 텅텅 빈 냉장고를 채워야 한다고 꼬득이는데

괜찮다..어디서 들었는데 욕이 배뚫고 들어오지 않는다더라 하고 누워있다가

생각하니 좀 부실한 반찬을 장기간 준것은 사실인것 같아 10시 좀 넘어 이마트에 갔습니다 고기와 반찬거리 쓸어담듯이 담아 왔습니다

내일은 설렁탕에 고기를 추가하고 국수사리도 말아줄렵니다 

IP : 14.40.xxx.7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홈플러스
    '25.2.28 11:28 PM (59.7.xxx.113)

    수입산 삼겹살 100g에 790원짜리 사왔어요

  • 2. 저는
    '25.2.28 11:51 PM (114.204.xxx.203)

    부실한게 건강엔 좋다 하고 안나갑니다 ㅎㅎ
    성장기도 아니라

  • 3.
    '25.3.1 12:18 AM (211.57.xxx.145)

    아들 넘 귀엽다

  • 4. ~~~~
    '25.3.1 4:07 AM (112.172.xxx.74)

    곰돌이 닮은 아이 귀여워요.
    왜 고기를 안 주는가ㅎ엄마의 명예 지킴이ㅎ
    저도 방금 홈xxx에서 주문 했어요.
    계란.삼겹살.라면.오렌지 세일 하는 것만요.
    주말동안 꼬기 드시고 푹 쉬세요

  • 5. ,,,
    '25.3.1 9:12 AM (180.66.xxx.51)

    너무 귀엽네요. 저는 잘 먹는 아이들 보면 너무 이쁘더라고요.
    원글님도 아이도 고기 먹고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9261 엄마네 옷장 보세요. 한림수직 할머니 옷 유행 글 26 ..... 2025/03/02 5,115
1689260 중국 건보 재정수지 알고 보니 흑자 9 .. 2025/03/02 1,218
1689259 요새 쇼츠에 집에서 뛰는 영상들 2 요새 2025/03/02 1,159
1689258 친정갈땐 멋부리고 가요 12 하얀궁전 2025/03/02 2,694
1689257 내일 동대문종합시장 영업할까요? 3 ooo 2025/03/02 716
1689256 한가인은 그 몰취향. 몰개성이 불편해요 45 한가인 2025/03/02 17,630
1689255 본격 의료폭망 21 우리 2025/03/02 3,777
1689254 넷플 드라마 추천합니다 9 넷플 2025/03/02 2,989
1689253 휴대폰 요금제, 어렵네요 1 데이타 2025/03/02 964
1689252 북한 빨갱이 지령을 받는 좌파들이라 모함하는분들 7 이뻐 2025/03/02 549
1689251 반지 중량 질문드려요 1 .... 2025/03/02 528
1689250 암 중풍 치매 막는 방법? 7 링크 2025/03/02 3,023
1689249 넷플릭스 5 ^^ 2025/03/02 1,966
1689248 넷플영화 행복한 남자 추천해요 7 .. 2025/03/02 2,419
1689247 2024년 12월 윤거니가 꿈꿨던 세상 5 하늘이도우사.. 2025/03/02 1,464
1689246 매일 목욕탕에 가는데 피부에 안좋을까요? 7 하루 2025/03/02 2,515
1689245 성당은 자기구역에서만 6 성당 2025/03/02 1,692
1689244 로또를 성지에서 사는 이유가 있네요 6 Aamakl.. 2025/03/02 6,762
1689243 자기부정하는 국힘당이 만든 정책 15 ㅇㅇㅇ 2025/03/02 1,186
1689242 암 진단금 9 원글 2025/03/02 2,644
1689241 70대 이모랑 제평에 옷 사러 갔었어요. 54 음.. 2025/03/02 17,144
1689240 유시민이 말하는 이승만의 실체 16 ㅇㅇㅇ 2025/03/02 4,293
1689239 코로나백신 미접종자중에 지금까지 코로나 또는 감기 안걸린 사람 8 이름 2025/03/02 1,467
1689238 살던곳이 거의 빈 집이 되어버리니까 제 마음도 허해진것 같아요... 5 고베 2025/03/02 4,140
1689237 딸이 톰보이같은 친구랑 친해졌어요 39 Tom 2025/03/02 11,4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