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부모님들 실언에 시누들이 말리나요?

그러면 조회수 : 2,042
작성일 : 2025-02-28 15:03:25

저희는 시부모님 보수적인 생각에 

시누들이 더 동조해서 강요하는데, 

 

다른 집은 시부모님의 보수적이나 실언등에 

시누들이 정말 말리나요? 

 

며느리앞에서 그런 말리는 모습은 본 적이 없고, 

시 부모님뜻대로 안한다고 시누들이 합세해서

괘씸에 하고 , 저 고집세다고 꼬투리 잡고요. 

 

시대 맞지않는 걸 요구하는 자기들 고집은 어쩌란건지ㅠ 

그러거나 말거나 무섭지도 않아요. 

 

10년이 넘어도 시부모님이 저에게 강요하는거 보면 

시누들이 뒤에서 말리지도 않나본데, 

다 보기 싫어요

IP : 222.94.xxx.11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28 3:05 PM (119.71.xxx.80)

    팔이 안으로 굽는데 말리겠어요?
    자기 엄만데 살인을 해도 편들어요

  • 2.
    '25.2.28 3:05 PM (112.157.xxx.212)

    가정환경에 따라 다르죠
    어른 말씀이 터무니 없어도
    여러사람 앞에선 그냥 아무말 않죠
    후에 엄마하고 둘이 있을때
    엄마에게 말씀드리고
    요즘은 이러이러한 추세니까
    아버지 그러지 마시라 말씀드려 달라하죠
    것도 아버지 안들으신다 하면
    그럼 자식들 앞에선 삼가해 주십사 말씀드려 달라 하죠

  • 3. 맏며늘
    '25.2.28 3:11 PM (220.89.xxx.38)

    시집은 부모가 억지 소리 해도 절대 그렇게하면 안된다고 안해요.
    옆에서 기막힌데 다들 효녀에요.
    근데 자기네 시집에서는 시집 식구들 다 잡는 스타일

    친정 전 울엄마한테 뭐라고 해요.

    시부모랑 이십년 살아보니 그앞에서 얘기 안하면 나중에 나가서 꼭 실수 하더군요.

  • 4. 시누이 입장인데
    '25.2.28 3:11 PM (223.62.xxx.254) - 삭제된댓글

    말려요.
    며느리한테 이러면 안돼, 저러면 안돼..
    딸 셋이 말리니까 지나치게 며느리 눈치 보는 부작용이...ㅎㅎ
    친정엄마가 퍼주기만 하고 싫은 소리 안하니
    고부관계 좋아요.

  • 5. 아니
    '25.2.28 3:28 PM (221.153.xxx.127)

    부모님 의견에 동조하는데 말려 주길 바라는 건 무리겠죠
    의견이 다르면 말립니다.
    적어도 며늘한테 강요 말라고 합니다.
    저희 세자매는 철저하게 엄마 수비합니다^^
    노태우,전두환 찍었던 엄마가 문재인, 이재명을 찍었습니다.
    기표소 안에서 2번찍은 거 아니냐고 확인했더니 엄마를 뭘로 보냐고
    내키진 않았지만 1번 찍었다고 ㅋㅋ

  • 6. 오오
    '25.2.28 3:28 PM (123.212.xxx.149)

    저희 시누가 그렇게 해줘요! 솔직히 그덕에 어머님이 이상한 소리하셔도 커버가 많이 됐어요.
    신혼 때 밥먹는데 어머님이 반찬 남편한테 주다가 시누한테 한소리듣고 그뒤로 저한테 먼저 주셨고요.
    첫애낳고 어머님이 병원에 보러오셔서 이제 아들하나만 더 낳으면 되겠다고 했다가 시누가 엄마!! 그런소리하면 큰일나!!하고 펄쩍 뛰어서 무마됐죠.
    시누아니었음 진짜 분위기 살벌해질뻔...

  • 7. 아무리
    '25.2.28 3:28 PM (58.235.xxx.48)

    팔이 안으로 굽어도
    엄마가 나쁜 행동하시면
    며느리편 들어 엄마를 말려야죠.
    가정의 평화를 위한다면 당연한거 아닌가요.
    대놓고 엄마편 드는건 사실 멍청한 짓이죠.

  • 8. 손윗 시누가 2명
    '25.2.28 3:30 PM (220.78.xxx.44)

    인데 시누들이 다 친정이랑 안 친하다고 할까요?
    관심이 없어요 :)
    저는 친정 어머니랑 거의 매일 통화하고 쇼핑다니고 하는데
    우리 어머니는 딸들이 안 놀아줘서 ㅎㅎㅎ
    만약 어머니가 제 흉을 시누이들한테 한다면
    아마 펄쩍 펄쩍 뛸 거예요.

  • 9. ..
    '25.2.28 3:46 PM (106.102.xxx.27)

    저희 고모보니까 그런거 워낙에 돌직구 잘날리는 스타일이라서 말리시던데요. 이건 시누이 성격마다 다르겠죠. 원글님도 친정에 올케 있으면 시누이 아닌가요. 없다면 시누이 입장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 10. . . .
    '25.2.28 4:21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시누이가 분위기 편하게 조성해줘요.
    시모가 손자(우리애) 커가는거 보면서 살고싶다. 했는데, 시누이가 "엄마, 그런말 하는거 아니야. 우리 엄마 진짜 할머니 다 됐네. 어쩌냐.." 등등 유머로 넘겨서 다들 웃어넘겼어요.
    가족 모임때도 시부모님, 저랑 남편은 데면데면 있다가 시누이 오면 하하호호 대화 시작됩니다. 호탕하고 여장부 스타일이라, 저도 시누이 좋아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9403 87년생 공기업 직원은 .. 2025/03/01 980
1689402 부산사람들 참 친절하네요 24 ㅁㅁㅁㅁㅁ 2025/03/01 3,721
1689401 남동생이 결국은 한국 안들어오네요 43 ㅇㅇ 2025/03/01 19,336
1689400 혹시 센소다인 치약 쓰고 잇몸 따가윘던분 있나요? 4 아자아자 2025/03/01 1,449
1689399 지금 서울 아파트 전세값이 내려가고 있나요 9 흐휴 2025/03/01 3,339
1689398 집회 끝나고 갑니다 17 즐거운맘 2025/03/01 2,362
1689397 육군이 부르는 독립군가 들어보세요. 3 .. 2025/03/01 1,073
1689396 미키17 가족끼리 보기 좀 그런가요? 11 선정성 2025/03/01 3,163
1689395 수의사 월급 이게 맞나요 31 , 2025/03/01 16,379
1689394 드라마 안나 8 아아 2025/03/01 2,305
1689393 늙어간다고 가장 느낄때 언제에요? 30 나이 2025/03/01 7,586
1689392 고현정이 연기는 잘 하는 거죠? 14 .. 2025/03/01 3,071
1689391 초6 여아 발달 질문 7 요즘 2025/03/01 1,241
1689390 경수는... 4 .... 2025/03/01 3,023
1689389 커피에서 차로 취향을 넓혀보고 싶은 사람을 위한 길라잡이 글 (.. 5 깨몽™ 2025/03/01 1,500
1689388 검게 탄 숭늉 얘기가 그냥 나온게 아닌 것 같아요. 4 .. 2025/03/01 2,807
1689387 신축으로 이사왔는데 지하에서 핸드폰앱으로 23 좀 알려주.. 2025/03/01 5,071
1689386 트럼프 ㅁㅊㄴ 이에요 51 2025/03/01 16,063
1689385 경복궁역 집회 끝나고 집에 갑니다. 16 홧팅!! 2025/03/01 2,088
1689384 오늘같은날.. ㅎㅎ 2025/03/01 440
1689383 남편이 갑자기 서울로 발령이 났어요(중랑구) 32 발령 2025/03/01 5,630
1689382 우크라이나 국민들이랑 전쟁 참전한 북한청년들 너무 불쌍하네요. 14 .... 2025/03/01 2,012
1689381 공공와이파이로 송금 2 ... 2025/03/01 1,729
1689380 발목 삐끗했어요. 도와주세요 9 궁금 2025/03/01 1,246
1689379 돌밥돌밥 부터 인생의 모든 건 죽어야 끝나네요. 6 염세주의 2025/03/01 3,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