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아래 60대에 무슨 일 하냐는 질문에 번역일 하신다는 분이 계셔서요
곡 그분에게 질문하는 것이 아니라 집단지성의 최고봉 팔이 회원님들에게 물어봅니다.
미리 감사드려요
어떻게 하면 번역일을 할 수 있는건지요
지금 영어로 과외하고 있습니다. 과외는 주로 고등학생이라 밤에 오니 낮시간이 너무 널널해요
전에 하던 일은 대학의 강의전담교수였고 큰 수술하게 되어 퇴직했습니다.
번역 매우매우 잘 하고요. 우리말 글쓰기 구사력 있습니다.
요 아래 60대에 무슨 일 하냐는 질문에 번역일 하신다는 분이 계셔서요
곡 그분에게 질문하는 것이 아니라 집단지성의 최고봉 팔이 회원님들에게 물어봅니다.
미리 감사드려요
어떻게 하면 번역일을 할 수 있는건지요
지금 영어로 과외하고 있습니다. 과외는 주로 고등학생이라 밤에 오니 낮시간이 너무 널널해요
전에 하던 일은 대학의 강의전담교수였고 큰 수술하게 되어 퇴직했습니다.
번역 매우매우 잘 하고요. 우리말 글쓰기 구사력 있습니다.
과외비가 더 쉽고 단가가 높을겁니다.
아무래도 번역쪽에서는 신규라 초벌번역 정도밖에 못하는데 장당 페이가 약합니다.
번역일을 원래 하시던 건 아니시죠?
번역이 이력으로 되는 일이 아닌데
보통은 업체 소속되어서 일합니다.
사람인....
네이버 번역관련 카페 찾아 가입해보세요. 다음 번역사랑 카페도요
요새 인공지능 번역 매끄러워서 번역시장 초토화에요
기존 분들도 일거리 없습니다
인터넷에서 번역회사 검색해서 전화로 문의해보세요.
그럼 이력서 보내라고 하고 연락 올거예요.
특히 자신 있는 분야, 가령 it라던가 의료, 문학 등 있으면 그걸 어필하시구요.
제가 그 댓글 달았어요.
저는 기술번역, 일반번역은 안 하고 출판번역 해요.
출판번역은 아직 ai와는 경쟁 상대가 되지 않아요.
다만 출판번역은 시작해서 경력 쌓기가 쉽지 않은데 처음에는 바른번역 같은 에이전시에 소속되어서 일감을 받다가 차츰 스스로 거래처를 확보하세요. 출판번역 아카데미와 연결된 에이전시들이 있어요. 출판번역 강의 듣고 수료생들에게 데뷔할 기회를 주는데 샘플번역이 출판사에서 통과되어야 해요.
출판번역은 70대까지도 본인 건강만 허락된다면 할 수 있어요. 단, 그때까지 포트폴리오를 탄탄히 쌓아놓아야겠죠.
Ai가 침범못하는 분야를....
번역 프리랜서 많이 뽑는 곳은 쿠@.
잘 알아보세요
번역 잘하면 시험 봐서 정직원도 될 수 있어요
50대도 붙었다고 들었어요
박재영의 나의 영어해방일지 읽어보세요.
완전 고수 아닌 번역가 새로 진입은 앞으로 힘들것 같아요.
가르치는게 훨씬 낫지 않나요. 번역은 뇌를 졸여서 엑기스를 뽑아내는거 같아요. 영어와 접신할때까지 머리를 예열했다가 끓는점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말이 나오는..
가르치는건 순간순간 쾌감이 있는데 번역은 다 끝내야 쾌감이 와서 넘 힘들었어요
저같은 아줌마 화상으로 해석 하시는건 어떠세요.. ㅠㅠ 왜케 해석을 못하는지..
저같은 아줌마 화상으로 독해 과외 하시는건 어떠세요.. ㅠㅠ 왜케 해석을 못하는지
가르치는 게 더 맞는지 번역이 더 맞는지는 사람마다 달라요.
저도 대학 강의도 하고 과외도 해봤는데 기 빨려서 못하겠더라고요.
번역은 내 이름이 표지에 찍힌 책이 내 손에 들어왔을 때 그동안의 지난한 과정을 모두 보상받는 기분이에요. 물론 번역하는 동안에도 재밌고요.
적성이 어디에 있는지도 생각해보세요. 번역은 엉덩이가 무거워야 할 수 있어요.
저는 과외와 번역중 선택하려는 것이 아니라 같이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과외는 고등학생 대상이라 낮시간이 텅텅 비거든요
독해강의 하고 싶어요..매우매우. 전직 번역사+문법독해강사예요
납기가 있어요. 저는 공부한거 경력 쌓은거 못써먹어서 속쓰려요..너무너무
번역회사 찾아서 온라인으로 이력서 제출하고 서류 붙으면 샘플 테스트 받고 합격하면 일할 수 있어요.
저는 IT 분야 번역했는데 번역 툴 사용법도 익히고 스타일 가이드 대로 번역해야 했어요.
제 말씀은 둘 중 하나를 선택하시라는 게 아니라 번역이 적성에 맞는지도 생각해보시라는 거예요. 시간이 많다고 다 할 수 있는 일은 아니고 성격이 맞아야 할 수 있어서요.
책 한 권 번역하려면 꼬박 두세 달 걸릴 때도 많고
엉덩이 무겁게 앉아서 단어 하나 찾는 데 몇 시간이 걸릴 때도 있는데
외국어, 한국어 실력도 중요하지만 그게 성격에 맞는지도 정말 중요하거든요.
실력이 있어도 성격에 안 맞으면 못해요.
제 말씀은 둘 중 하나를 선택하시라는 게 아니라 번역이 적성에 맞는지도 생각해보시라는 거예요. 시간이 많다고 다 할 수 있는 일은 아니고 성격이 맞아야 할 수 있어서요.
책 한 권 번역하려면 꼬박 두세 달 걸릴 때도 많고
엉덩이 무겁게 앉아서 단어 하나 찾는 데 몇 시간이 걸릴 때도 있는데
외국어, 한국어 실력도 중요하지만 그게 성격에 맞는지도 정말 중요하거든요.
실력이 있어도 성격에 안 맞으면 오래 못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