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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해석에 욕 섞어서 제출

영어 조회수 : 2,152
작성일 : 2025-02-28 07:41:12

영어학원 원장인데요

중 2 여학생이 해석 숙제 제출에 욕을 썼어요

 

그년은~~~ 했다

그년~~~ 이곳에서 나갔다

이런식의..

 

학생의 이야기를 들어봐야겠다는 생각에 대화 나눠보니,,,그녀는 줄인말이라고 변명하네요

 

부모와 매우 사이가 안좋아서 여학생이 안쓰러워요. 태도가 안좋아서 모든 학원에서 짤리고 영어 한군데만 남은 상태예요, 

 

제가 평소에도 타이르고 단호하게 해봐도 20년 학원 운영하면서 가장 심한 학생이에요

강사에게 사과하도록 했지만 바른 말을 할수록 오히려 더 심해지네요

 

이 친구는 변화될 수 있을까요?

 

가뜩이나 좋은 강사 구하기도 힘든데 멘탈 무너지는 강사의 표정이 자꾸 마음에 걸려요..

 

20년 학원 운영하면서 짤라본 경험만큼은 하지 않았는데 그만두게 해야할까요?

IP : 1.250.xxx.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늦잠핑
    '25.2.28 7:44 AM (58.227.xxx.205)

    이 아침에 고민을 올리신 선생님 마음이 백분이해가요. 조심스레 조언드리자면 사춘기아이를 선생님이 바꿀수 없어요. 강사의 멘탈보호차원에서 학생을 정리하시길 권합니다.

  • 2.
    '25.2.28 7:47 AM (58.78.xxx.252)

    선생님도 보호하셔야죠. 개선이 안되는 아이는 그만두게 하세요.
    저희집에도 중딩 있는데 선생님께 저러면 잘려도 할말없겠네요.

  • 3. 아니
    '25.2.28 7:53 AM (70.106.xxx.95)

    부모도 담임도 못하는걸 님이 어떻게 해요?
    원장이야 머릿수가 돈이라지만 직접 맡아서 하시던지요

  • 4. ..
    '25.2.28 7:58 AM (175.114.xxx.123)

    강사 보호해야죠
    학원이 가정이 아니 잖아요

  • 5. 학원운영
    '25.2.28 8:06 AM (121.121.xxx.83)

    저는 강사를 보호합니다.

  • 6. kk 11
    '25.2.28 8:15 AM (114.204.xxx.203)

    다 잘릴 정도면 오죽허겠어요
    포기해야죠

  • 7. 원장이에요
    '25.2.28 8:56 AM (222.102.xxx.75)

    강사를 지키세요

  • 8. 진짜
    '25.2.28 8:59 AM (119.69.xxx.167)

    악의적이네요 년짜를 붙인다니ㅜㅜ 읽으면서도 얼마나 기분이 더러울까...
    참 자식 잘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다시 한번 듭니다..

  • 9. 강사
    '25.2.28 9:04 AM (61.83.xxx.51)

    보호하세요. 그리고 그 강사가 가르치는 다른 아이를 위해서라도

  • 10.
    '25.2.28 9:41 AM (218.149.xxx.215)

    안짜르실거면 님이 끼고 가르치셔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강사에게선 분리하구요
    근데 그러느니 짜르세요
    마지막학원에서도 짤려야
    부모가 심각성을알거예요

  • 11. 원장은
    '25.2.28 9:47 AM (70.106.xxx.95)

    학생 한명당 돈이니 자기는 느긋하게 뒤에서 잔소리하고 빠지지만
    실제 상대하는 강사는 죽을맛이에요

  • 12. dd
    '25.2.28 10:13 AM (211.186.xxx.173)

    저도 학원합니다만
    학원에 학원 규정 없나요?
    저희 학원에는 욕설 쓰면 퇴원이리고 규정 있어여.
    한 번 경고는 하고,
    욕 쓰지 말고 선생님께 예의 갖춰야 한다.
    이런 일이 또 발생하면 학원 규정에 따라 이 학원 다닐 수 없다.

    경고 받은 학생들은 대부분 다시 안그랬어요.

    퇴원시킨 학생 있었는데, 학생 어머니가 사과 전화하시고 다시 받아달라고 하셔서 받아줬는데 학생이 와서 선생님 죄송합니다. 다시는 안그럴게요. 하고 사과했고여. 중 1 남학생..

  • 13. ...
    '25.2.28 1:12 PM (180.70.xxx.141)

    지금 이걸 글을 올리고 계시네
    애 부모에게 전화해 퇴원 시키세요
    아니면 강사쌤이 바로 그만둘껄요

  • 14. 부모에게
    '25.2.28 4:07 PM (218.155.xxx.59)

    그대로 숙제 전달하시고 그만 나오게 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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