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릴 때 구해준 사람 볼 때마다 달려와 품에 안기는 야생 수달...'보고 싶었어!'

링크 조회수 : 4,796
작성일 : 2025-02-28 02:02:26

어릴 때 구해준 사람을 볼 때마다 달려와 애교를 부리는 야생 수달의 모습을 27일 미국동물매체 더도도가 보도했다.

 

스웨덴에 있는 집 근처 호수에서 혼자 카약 타는 것을 즐기는 마츠 얀존에게는 특별한 친구가 하나 있다. 

 

그가 호수에 가면 친구는 늘 한달음에 달려와 그를 환영해 준다. 놀랍게도 그 친구의 정체는 '레야(Leya)'라는 이름의 수달이다.

 

얀존에 따르면 그와 레야의 우정은 약 1년 반 전부터 시작됐다고. 숲을 걷던 중 얀존은 혼자 울고 있는 아기 수달을 발견했는데, 그것이 바로 레야였다.

 

얀존은 어미가 레야를 데리러 돌아올 거라고 생각해 우는 녀석을 그대로 내버려두고 떠났다는데. 하지만 다음날에도 레야는 그곳에 홀로 있었고, 이후 얀존은 차에 치인 레야 어미의 시신을 발견했다.

 

그대로 두면 살아남지 못할 거라고 판단한 얀존은 레야가 독립할 수 있을 때까지 녀석을 돌봐줬다. 그리고 레야가 준비가 됐을 때 자연으로 돌려보냈고, 녀석은 이제 야생에서 살고 있다.

 

https://www.msn.com/ko-kr/news/other/%EC%96%B4%EB%A6%B4-%EB%95%8C-%EA%B5%AC%ED...

IP : 125.183.xxx.16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2.28 3:02 AM (211.210.xxx.96)

    틱톡 공해속에서 모처럼 계속 보고 싶은 영상이 나타났군요

  • 2. ㅇㅇ
    '25.2.28 4:01 AM (118.235.xxx.40)

    아 너무 귀여워요
    엄마 잃고 얼마나 무서웠을까
    똑똑한 녀석 잊지도 않고 계속 오네

  • 3. 정말
    '25.2.28 4:45 AM (125.178.xxx.170)

    이런 게 감동이죠.
    동물은 정말 배신을 안 해서
    그래서 좋은 듯요.

    나이든 제 강아지 녀석
    옆에서 절 사랑스럽게 보고 있네요.

  • 4. 너무 이쁘네요
    '25.2.28 4:58 AM (172.225.xxx.226)

    사랑스러운 정말 인간다운 이야기 좋아요..

  • 5. kk 11
    '25.2.28 8:07 AM (114.204.xxx.203)

    너무 예뻐요 모처럼 감동이네요

  • 6.
    '25.2.28 9:18 AM (118.32.xxx.104)

    감동♡

  • 7. ㅠㅜ
    '25.2.28 9:44 AM (1.177.xxx.84)

    아 눈물나....ㅠ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9047 암투병 하시는 분들 18 ㅇㅇ 2025/03/01 4,498
1689046 트럼프 1기 국제형사사법부 대사가 탄반집회 광화문 연설 5 ㅇㅇ 2025/03/01 829
1689045 미키 17 모두 까기 영화 9 봉준호리스펙.. 2025/03/01 2,829
1689044 레몬칩? 레몬 말린건 어떻게 드시나요? 2 ㅜㅜ 2025/03/01 794
1689043 이마트가서 뭐 사셨어요? 오늘? 7 이마트뭐? 2025/03/01 3,700
1689042 경기에서 대전 당일치기 가능 할까요? 7 ... 2025/03/01 1,021
1689041 당뇨 고혈압 치매 뇌졸중인 아빠... 6 2025/03/01 2,563
1689040 고등알바 근로계약서 안쓰고 알바해도 되나요? 6 궁금이 2025/03/01 830
1689039 내란걸뱅이들 막아주는 건국대 선배들 3 굿~ 2025/03/01 1,667
1689038 청약 잘 아시는 분 좀 알려주세요.  7 .. 2025/03/01 978
1689037 가방 색깔 골라주세요 4 2025/03/01 1,290
1689036 아르나민골드랑 임팩타민이랑 비슷한 영양제인가요? 2 .. 2025/03/01 1,290
1689035 대전 토박이분들 성심당 11 오래전 2025/03/01 2,935
1689034 통돌이 세탁기는 단추같은 이물질 3 L궁금 2025/03/01 968
1689033 이런사람 나르시시스트 맞나요? 8 봄비 2025/03/01 2,286
1689032 서른세살 아파트 구입 14 ssiiio.. 2025/03/01 4,532
1689031 건물에 누수가 있으면 위험한가요? 1 ㄱㄴ 2025/03/01 752
1689030 프리티 모바일 알뜰폰 ㅠㅠ 9 happyy.. 2025/03/01 1,568
1689029 어떻게해야 당당해질까요? (괴롭습니다) 7 .. 2025/03/01 2,354
1689028 싱크대 서랍장 레일이 너무 빡센데 수리할수 있나요? 3 질문 2025/03/01 462
1689027 고등학생들도 알바 하나요? 4 알바 2025/03/01 991
1689026 놀이터 앞동 10층쯤 소음 어떤가요? 14 가을 2025/03/01 1,662
1689025 월세낀 아파트는 팔기힘들까요 7 Hos 2025/03/01 2,066
1689024 인간관계 상담ᆢ동네엄마인데 제가 왜 아쉬워 할까요? 7 2025/03/01 2,877
1689023 병원에서 대소변 받아주며 12 hgfd 2025/03/01 5,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