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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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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되어보니 결혼이.. 참 인생을 많이 바꿉니다

조회수 : 22,243
작성일 : 2025-02-27 21:44:32

40대 중반 향해 가는 나이입니다.

친구들 모두 결혼연차라 적게는 10년 많게는 20년 가까이도 되어요. 저도 그 언저리에 있구요

아이들이 이미 고등학생인 친구부터 초중등이 제일 많고요. 

막내가 유치원인 친구도 있어요.

 

제가 발도 넓고 친구도 많은 편인데, 

어떤 결혼생활을 하느냐에 따라 인생이 진짜 많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그중에 요즘 제일 많이 느끼는건..

자기 의견이 많이 들어가지 않고, 부모 뜻대로  좋은 조건으로 한 결혼은... 생각보다 탈이 많이 나요. 결혼 당사자의 번뇌도 뒤늦게 찾아오고요. 결혼하면 참 힘들잖아요. 연애하면 그래도 좋았던 감정을 바탕으로 책임감 같은 것이 생겨나 애증도 있고 여러가지 뒤섞여 지지고 볶고 그럭저럭 이어가지는데, 
선봐서 결혼하거나 하면 대부분은 힘든일을 겪었을떄 회복탄력성이 좀 덜한 느낌이에요. 부족한것 없이 곱게 잘큰 친구들이 생각보다 힘든일을 많이 겪게 되니, 뒤늦게 사춘기처럼 부모와 심적 갈등도 빚게되고.. . 옆에서보면 그 친구에게는 큰 잘못이 없는데.. 잘못이라면 본인이 성인인데도 자기 인생의 주도권을 부모에게 넘긴죄랄까.  부모가 최고로 좋다고 생각한 것을 주었을 뿐인데 배우자때문에 힘든일들이 생기기도 하고  재산때문에 부부사이에 갈등이 생기기도하고.. 그렇더라고요. 

 

제 주위에는 이제 하나둘 과정상 삐걱거리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어요. 

돈 많다고 소개받아 만나거나, 의사라고 변호사라고 만나보라고 하거나,

부모님들끼리 뜻이 통해서 소개하고 밀어부치는 경우도 있었고..

사업적으로 두루두루 보탬이 되는 관계에서 적절히 맞춰서 선봐서 결혼하고..

이런 경우에는 시간이 꽤나 흐른뒤에 진짜 힘든일이 일어나게 되는거 보니.

자식 결혼에 이래라저래라 할일은 아니다 그런 생각도 들고...

제 인생에도 해당하는 이야기지만,, 자연스럽지 않은 것에 업보라는것은.. 과보라는 것은 있구나. 그런생각 많이해요.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979728&page=1&searchType=sear...

이 글 보고 평소 가지고 있던 생각을 조금 써봤습니다. 당연히 일반화하긴 어렵겠지만요.. 

IP : 61.254.xxx.88
6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운
    '25.2.27 9:47 PM (70.106.xxx.95)

    모든게 사실상 운이지만 결혼만큼 운이 좌지우지 하는것도 없어요
    자기가 잘골라서 잘산다고 하지만 누구나 고를땐 다들 잘 고른다고 고르는건데도 누구는 피박쓰고 누구는 땡잡고 .
    미모가 뛰어나다고 학벌이 좋다고 내 능력이 좋다고 돈이많다고 결혼 잘하는거도 아니고
    그냥 다 운인데
    그 운은 결국 전생에 지은 복이 많아야 되나 싶어요
    살면 살수록 느껴요 .

  • 2. 운빨
    '25.2.27 9:52 PM (175.208.xxx.185)

    인생이 참 운7기3도 아니고
    운 99.9999 퍼센트같아요
    부모 잘 만나야지
    배우자 잘 만나야지
    돈 많아야지
    뭐 다 있어도 본인이 빨리 죽을수도 있구요
    그냥 맘편히 살다 가면됩니다.

  • 3.
    '25.2.27 9:52 PM (210.96.xxx.10)

    맞아요 원글님글동의합니다

  • 4. ㅇㅇ
    '25.2.27 9:53 PM (106.101.xxx.183)

    인생이 참 운7기3도 아니고
    운 99.9999 퍼센트같아요
    22222

    맞아요

  • 5. 맞아요
    '25.2.27 9:54 PM (210.105.xxx.2)

    결혼이야말로 운인거 같아요
    신중하게 고르고 골라 선택한 사람인데
    예상과는 너무나 다른 제 결혼 생활을 봐도 그래요

    누굴 만났더라도 이렇게 살진 않앗을 것 같은
    결혼생활속에 참 힘들거든요

  • 6. 저두요
    '25.2.27 9:55 PM (211.186.xxx.7)

    참 동감해요. 조건봐서 만나서 선봐서 결혼했는데 잘 살거 같잖아요.
    아니더라구요.
    잘 살려면 연애감정이 있어야 잘 살더라구요..
    저희 애들은 알아서 자기 결혼 하라고 하려구요.

  • 7. 저의 친척 중에
    '25.2.27 9:58 PM (58.29.xxx.96)

    첫째 아들은 피한다고 둘째하고 결혼한 분이 계세요
    근데 그 첫째 아들이 일찍 죽어서 둘째가 시부모님 모시고 사시고 시어머니 혼자 돼서 여태 돌보고 계세요
    그러니 내가 첫째 아들 피한다고 해서 피해지는게 아닌 거 같아요

  • 8. 제 생각엔
    '25.2.27 9:58 PM (211.234.xxx.112)

    모든 사람은 타고날때부터 짊어진 삶의 무게가
    있는거 같아요
    오죽하면 법정스님이 삶은 끊임없는 장애물 경주라고 ㅎㅎ
    하나 넘으면 또 다른게 오고요
    주변에 보면 세상 걱정없을것 같은 집도 다 나름의 고충이 있는거 같아요 드러내지 않을뿐인듯하고요
    삶의 짐을 너무 나쁘게만 생각하지 말라고도 하셨죠
    참고 인내하는 과정이 삶의 묘미라 하셨기도 하죠
    현생은 사바세계에요 사바란 참고 견디다란 의미인데
    결혼생활도 참고 인내해야 잘 유지가 되는거같아요

  • 9. ...
    '25.2.27 10:01 PM (1.235.xxx.154)

    연애 중매 결혼하신 분 다양하게 많이 봤는데 잘사는 사람도 있고 아니기도 하던데요
    살아봐야알거같아요

  • 10. 부부는
    '25.2.27 10:04 PM (221.147.xxx.187)

    서로를 어떤 형태로든 좋아해야 하고
    (그래서 한 사람이 일방적으로 사랑 받는 건 동의하지 않아요.)
    의리가 있어야 오래갈 수 있는 것 같아요.

    내가 어떤 사람인지 먼저 알고
    나에게 맞는 사람을 만나야 하는데
    대부분 이 과정 없이 결혼을 선택하고
    저는 개인적으로 자식을 가장 모르는 사람이
    부모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탈이 날지도..

  • 11.
    '25.2.27 10:04 PM (58.231.xxx.12)

    인생 살수록 소중한건 그만큼 노력해야 얻더라구요
    정성들인 음식이 깊이가 있듯이
    소중한건 그저 얻어지지 않더라구요

  • 12. 정말
    '25.2.27 10:04 PM (70.106.xxx.95)

    너무나 랜덤인게
    여자연예인들 보면 돈많은 사업가인줄 알고 결혼했다가 알고보면 사기꾼
    남자들중에도 이번에 살해당한 그 일타강사 경우도 그렇고
    본인이 아무리 잘나고 이뻐도 이상한 인간 만나기도 하고
    마약중독에 그룹섹스까지 하며 막살던 싱글맘이 어느날 유럽 왕실 왕자랑 결혼해서 왕비가 되기도 하고,
    남미에서 불체이민자로 와서 싱글맘 되고 바텐더 하다가 어느날 유명배우 만나 팔자 고치기도 하고. 결혼은 정말 복불복이에요.

  • 13. ㄴㄴ
    '25.2.27 10:04 PM (61.254.xxx.88)

    병원도 법원도 가까운 동네에서 자랐거든요. 그래서 선을 가장한 소개팅 이런거 하는거 많이봤어요. 아니면 아빠 제자나 연수원동기의 뭐뭐 이런식으로도 많이 엮고요. 중간아줌마 끼고 같은 전문의들만 소개받던 친구가 있었고요 (집안 병원 물려받는 식) 솔직히 그렇게 결혼한 친구들은 진짜 다 탈났어요..

  • 14. 근데
    '25.2.27 10:06 PM (70.106.xxx.95)

    제 친구들중에도 저렇게 선으로 결혼한 경우 있는데
    물론 스트레스는 있어도 또 잘 살거든요
    마흔넘어 둘다 조건 보고 만혼으로 결혼해서 시험관으로 애 둘 낳고
    무난하게 사는 친구도 있고
    반면 죽자사자 연애해서 결혼해서는 중년에 이혼한 커플도 둘이나 되고.

  • 15. ........
    '25.2.27 10:07 PM (220.118.xxx.235)

    맞습니다.
    제 주변도 그래요.
    가난 피해 돈 많은 사람 찾아 결혼했다가 안 좋은 케이스도 있고
    남자가 따라다녀 결혼했는데 남자 바람 난 케이스도 있고
    돈 많은 여자가 사랑 찾아 결혼했다가 남자한테 털리고 이혼한 케이스조차 있어요
    이혼한 첫사랑 여자랑 결혼했다가 지금은 사랑은 사라지고 공허하게 사는 사람도 있고요.

    다 대단한 드라마 스토리 같지만 사실 어느 인생인들 평탄하기만 하겠습니까.

    뜯어보면 다들 드라마 한편씩 품고 살지요.

  • 16. 연애감정이 중요
    '25.2.27 10:07 PM (211.186.xxx.7)

    연애감정이 중요한게...

    선봐서 결혼해서 잘 살수도 있고 연애 결혼해도 못살수도 있지만

    적어도 연애 결혼 해서 못살면... 자기가 선택한거니까 누군가에게 원망 하지도 못하고
    나름 연애 감정이 남아있으면 살면서 어려움을 극복할 힘이 생기더라구요

    근데 사랑도 별로 없는데 조건보고 결혼 해서 조건이 무너지거나 못살게 되면
    부모원망밖에 더 하겠어요?
    억울한 마음 들구요..

  • 17. 솔직히
    '25.2.27 10:09 PM (61.254.xxx.88)

    진짜 따라다니는 연애 한 친구잇었는데 제 친구가진짜 매력있기도하지만 남자가 우직하고 믿을만한 성품이었어요 조건은 다 별로였는데 친구가 결혼하고 결혼해서도 굉장히 재밋게 잘 살아요, 친구는 사소한 불만도 많지만(결혼생활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제일 잘 살아요. 시댁에도 친정에도 잘하면서요. 누가보면 보잘것없다고 하겠지만 그런결혼이 진짜 사는것 같아요.. 가정이 여러면에서 완전히 독립되어있고 양가에서도 인정받고 사랑받고 아이도 안정적으로 키우고.. 그런게 제일 어려운것 같아요.

  • 18. . .
    '25.2.27 10:16 PM (124.54.xxx.2)

    저는 중년 미혼인데 엄마가 친구 딸과 항상 비교하곤했어요. 점보러갔는데 점쟁이가 맞추기는 했어요. 엄마 친구딸은 유명인과 결혼하고 저는 못한다고.
    결국 유명인과 이혼소송 요란하게 했죠. 미국서 살때는 뉴저지에 모르는 사람없을 정도로 둘이 치고받고 싸웠다네요.

  • 19. 뭐가됐든
    '25.2.27 10:19 PM (61.254.xxx.88)

    조건이 무엇이 되었든,
    자연스러운 인연이 제일 중요한것같아요
    어거지로 갖다 붙여서 만든 결혼연도 위험하다 느꼇지만
    너무 말도안되게 너없이는 죽네사네 하는 그런 연애도 자연스럽지 않아요.
    봄여름가을겨울 시간가고 물들듯 서로에게 맞추면서 그안에서 사랑을 키워나가고, 그런게 큰 힘이 된다 생각이 듭니다.

  • 20. ///
    '25.2.27 10:23 PM (121.159.xxx.222) - 삭제된댓글

    우리 이모가 고등학교때 연애했는데
    할머니가 패고 머리깎여서 집에 들어앉히고 반대했어요
    이모는 명문여고출신이고 남자애는 똥통고 날라리라
    뭐 누가들어도 그럴만은 하긴하죠...

    강제로 졸업하고 여대도 사관학교출신 전도유망한 젊은이랑 결혼시켰는데
    그때만해도 군인 위세가....

    근데 군인아파트 전전에 고생 직사하게 하고
    별 달았지만 딱히 떵떵거리지도 않고 그저그래요

    반면 똥통고 출신 껄렁한 불량배가
    부동산업자 뒤 똘마니생활하다가 돈벌고 고깃집해서 돈벌고 그돈으로 땅사고 건물사고....

    정말 어엿하기 그지없는 사업가가 돼서
    돈을 물쓰듯이 쓴다네요...아내도 명문대 출신 미인 얻고...
    번들번들 신사가 됐다고...

    이모가 그래서 동창회를 안나간대요..
    나름 별 사모님이지만 지역에서 유명한 러브스토리인데
    그저그런 공무원 아내인데
    거기는 지역에서 유명한 거부라...
    재회까지 장난삼아 주선하려들고 그래서
    이모가 마지막 자존심으로 고향도 안갔어요 외할머니 역상경시키면서..

  • 21. 완전
    '25.2.27 10:36 PM (116.121.xxx.181) - 삭제된댓글

    완전 딴얘기인데요.
    첫사랑이랑 결혼했고, 철없을 때 만나 결혼했는데,
    살면서 이혼하고 싶다는 생각 수백 번 했어요.
    고모가 얘기했던 조건 좋은 남자랑 결혼했으면 어땠을까 상상 많이 했는데,
    비교할 만한 넘이 없어요. ㅋㅋㅋ
    그래서 참고 사나 봐요.
    이혼하려고 해도, 저 인간을 삭제하면 내 20~30대가 날아가는 거 같아서
    그냥 삽니다.

  • 22. 완전
    '25.2.27 10:38 PM (116.121.xxx.181) - 삭제된댓글

    완전 딴얘기인데요.
    첫사랑이랑 결혼했고, 철없을 때 만나 결혼했는데,
    살면서 이혼하고 싶다는 생각 수백 번 했어요.
    고모가 얘기했던 조건 좋은 남자랑 결혼했으면 어땠을까 상상 많이 했는데,
    그 넘은 뭐 다를까 싶고, 잘 안다고 생각한 넘도 이렇게 속 터지는데,
    잘 모르는 넘 조건 좋다고 결혼한다고 뭐 다를까 싶기도 하고,
    가장 중요한 건,
    남편 말고는 딴 남자를 모르잖아요.
    비교할 만한 넘이 없어요. ㅋㅋㅋ
    그래서 연애결혼한 사람들은 그냥 참고 사나 봐요. ㅎㅎㅎㅎ
    이혼하려고 해도, 저 인간을 삭제하면 내 20~30대가 날아가는 거 같아서
    그냥 삽니다.

  • 23. ..
    '25.2.27 10:47 PM (223.38.xxx.152)

    맞아요
    제가 20대 중반에 부모 노후준비 1도 안되어 있고 생활비마저 자식한테 타쓰는 집안의 맏이와 연애결혼했어요 집따로 구할 돈도 없어서 시부모님과 같이 살았구요 그 집도 남편돈으로 살고있던 전세집이였죠 요즘 기준으로 생각하면 백이면 백 반대했을 결혼인데 그때도 마냥 좋았고 지금도 세상에서 제일 잘한 일이 남편 만나 결혼한거에요

  • 24. 남의 이목
    '25.2.27 11:31 PM (211.215.xxx.185)

    자기 기준은 없고 남의 이목, 비교로 결혼상대 정하는게 제일 위험한거 같아요.

  • 25. 끌림
    '25.2.27 11:57 PM (14.63.xxx.106)

    요즘은 조건보고 맞추는 세상이고 조건에 따라 연애감정도 생긴다지만 기본적인 남녀관계의 시작은 끌림이죠. 두 남녀가 끌리고 알아가고 사랑하게 되고...인간대 인간으로서의 만남에 어찌보면 부차적인 게 조건이예요. 조건 다 갖추면 사랑도 잘될 것처럼 얘기하지만 살아보니 정말 ‘사랑‘ 그 자체가 결혼에서 너무 중요해요. 내가 정말로 사랑하는 인간이여야 돼요.

  • 26. 윤사월
    '25.2.28 12:55 AM (116.32.xxx.155) - 삭제된댓글

    인생이 참 운7기3도 아니고
    운 99.9999 퍼센트같아요.33

    실제 통계는 선으로 결혼한 경우가 더 잘(?) 산다고 본 듯요.

  • 27. 인생은운
    '25.2.28 12:56 AM (116.32.xxx.155)

    인생이 참 운7기3도 아니고
    운 99.9999 퍼센트같아요.33

    근데 실제 통계는 선 봐서 결혼한 경우가 더 잘(?) 산다고 본 듯요.

  • 28. 완전 동감
    '25.2.28 1:18 AM (218.155.xxx.132)

    돈으로 만든 결혼은 결국 그 돈 때문에 탈이 나기도 해요.
    돈 참 중요한거 맞는데 쉽고 편하게 살 수 있는 도구일 뿐
    그 돈이 사라지니 모든 게 사라지는 경우를 봤어요.

  • 29. 살아가면 갈수록
    '25.2.28 3:32 AM (99.208.xxx.122)

    돈이 많던 적던
    공부를 잘했던 안했던
    인간의 본질은 똑같아요. 서로를 보듬어주고 이해해주는 파트너를 만나야해요.

    그냥 조건보고 결혼했다면 그냥 다른거 기대 안하고 조건만 보고 살아야하지만 그게 쉽나요? 애낳고 살면서 당연히 서로 잘 맞아야죠

  • 30. 귀신씨나락까먹는
    '25.2.28 4:08 AM (151.177.xxx.53)

    소리같은데.
    자신이 조건만남 맞선이라서 안되었고 주위도 그렇다는건 좀 억지스럽습니다.
    님네처럼 잘란사람들끼리 뭉쳐놓으니, 서로 존심쌈했겠지.
    누군가 한 쪽은 죽어라 맞추지않은한 결혼은 이어질수 없어요.
    기싸움. 이것도 정도껏 해야죠.
    원글님과 아는분들이 왜 그렇게 찢어지는지 알것도 같아요.
    우리나라 1등 신랑신부감들이 붙어있으니 서로 잘나서 그런겁니다. 누군가 항상 맞춰주는 사람들 속에서만 살아온 왕자님 공준님들이니 그게 잘 맞을수가 있을까요.

    우리나라도 결혼 공부 좀 시켰음 하네요.
    즐거우려고 결혼하는게 아닙니다.
    결혼은 괴로우려고 하는거에요.
    제가 결혼전에 귀에 딱지가 앉도록 불가에서도 교회목사님에게서도 똑같은 소리를 들었어요.

  • 31. 82에서는
    '25.2.28 4:15 AM (210.2.xxx.9)

    무조건 조건보고 결혼하라고 하는데요.

    여기 주기적으로 딸 아이가 경제적으로 처지는 남친 만난다고 하면

    다들 당장 헤어지라고 그러쟎아요.

    결혼은 현실이라고 , 사랑이 밥 먹여주냐고요.

    그냥 운이라고 생각하세요.

    누군가는 부모 말따라서 현실적 조건 맞춰서 잘 사는 사람도 있고

    누구가는 사랑 따라가서 잘 사는 사람도 있는 거죠.

  • 32.
    '25.2.28 4:21 AM (221.140.xxx.166)

    사랑 믿음 신뢰..
    그런 게 없으면 바로 무너지죠.
    부모님이 소개해줘서..서로 조건보고 결혼했다가..
    결말이..

  • 33.
    '25.2.28 4:49 AM (174.243.xxx.216) - 삭제된댓글

    근데 선보고 결혼해서 잘 몰랐다는 집은 조건맞는 사람 1-2명만 보고 결혼하는건가요?
    저는 선도 수십번보고 긴가민가해서 3번이상 만난사람도 엄청 많고 충분히만나셔 결혼했거든요
    뚜쟁이들 사실 질도 안좋아 뻥도 많이쳐서 스스로 확인해야하고
    똑똑한 남자들도인성 못숨기던데요

  • 34. ...
    '25.2.28 6:24 AM (115.22.xxx.169) - 삭제된댓글

    운이 크지만 자기를 잘알수록 그운이 현실에 점점 가깝게 다가간다 생각함
    내성향,배경,장단점은 배제한체 최고면접관처럼 상대방만 까다롭게 고르고 고른들
    그고른값을 할까요. 결국 나와 잘맞을확률은 또 랜덤으로 둔건데.
    서로 어느정도 비슷한 공감대는 있으면서 서로의 부족한점과 장점이 보완되는,
    또 다른사람들은 싫어하지만 나에겐 별문제가 안되는거나 반대로
    다른사람들은 별신경안쓰지만 나는 예민해지는거 등을 잘 알고
    이런게 서로 딱 잘맞는 성향이면 성격이 달라 재밌으면서도 싸움날일없는 찰떡커플이됨.

  • 35. ...
    '25.2.28 6:25 AM (115.22.xxx.169)

    운이 크지만 자기를 잘알수록 그운이 현실에 점점 가깝게 다가간다 생각함
    내성향,배경,장단점은 배제한체 최고면접관처럼 상대방만 까다롭게 고르고 고른들
    그고른값을 할까요. 결국 나와 잘맞을확률은 또 랜덤으로 둔건데.
    서로 어느정도 비슷한 공감대는 있으면서 서로의 부족한점과 장점이 보완되는,
    다른사람들은 싫어하지만 나에겐 별문제가 안되는점이나 반대로
    다른사람들은 별신경안쓰지만 나는 예민해지는점 등을 잘 알고
    이런게 서로 딱 잘맞는 성향이면 성격이 달라 재밌으면서도 싸움날일없는 찰떡커플이됨.

  • 36. ㅂㅂ
    '25.2.28 6:56 AM (116.39.xxx.34)

    핵심은, 결혼하고 힘들때 연애의 감정을 되새기고 함께 앞으로 마아갈 힘이 있다는, 원글님 말 같아요. 저게 없으면 결국 누군가에게 원망의 화살을 돌려야하고 그러다보니 부모와 사이가 틀어지게 되고. 내 삶은 무언가하고 공허해하고. 남들 다 안정적으로 사는 나이에 뒤늦게 현타가 와 버리는거죠. 저도 나중에 아이가 연애 많이 해보고 스스로 선택하는 삶이 되길 바랍니다. 뭐 물론 재력적으로 누군가를 소개해주지도 못하지만요 ㅎㅎ원글님 글 참 좋네요 잊고 있던 많은것을 느끼게 합니다. 돌이켜보면 남편과의 큰 싸움에서도 돌아돌아 20년을 채우고 있는걸 보면 연애때 이 남자가 어땠다는게 깊이깊이 남아있는거 같기도 해요 물론 결혼해서도 맞춰가고 부딪히면서 알아가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선하고 책임감 강하다는거, 그래서 내가 결혼했지 참…하게 되더라고요

  • 37. sandy92
    '25.2.28 7:37 AM (61.79.xxx.95)

    공감이요 전 맞선으로 만나 결혼에 실패해서 더 신중하게 생각해보게 됐는데 자연스러운 인연 중요한 것 같아요

  • 38. 사랑해서
    '25.2.28 7:46 AM (182.219.xxx.35)

    결혼했는데 운도 좋은 편이에요.
    그냥 무난한 사람이라 생각헀는데 살아보니
    여러모로 좋은 남자더라고요.
    그래서 제 인생이 180도 달라졌어요. 부모복은 없었는데
    남편복은 있네요. 처음엔 좀 삐걱거렸는데 잘 극복하니
    이젠 편안해요.
    결혼도 자식도 입시도 운이 90%이상같아요.

  • 39. 저도
    '25.2.28 8:29 AM (211.234.xxx.34)

    원글님 글 동의해요.

    선이든 연애든 운도 따르지만
    당사자가 주도적으로 결혼결정 해야 그나마 잘 살 확율 높은것 같아요

    저도 주변에서 연애로 선으로 겉보기 조건 엄청 좋은 사람들과 결혼한 친구부터 다들 말리는 결혼한 친구까지 다 있는데,

    운도 작용하지만 사람이 평탄한 일생만 보내는 사람이 있던가요?
    아무리 조건 좋아도 변수는 생겨요. 시부모성향, 배우자의 몰랐던 성향, 시가 가풍 등등,

    그나마 무난하고 부부사이는 원만한(안 다툰다는게 아니라) 결혼생활 한 경우는 타인의 의사가(부모님, 남편) 에 쫒기듯 한 결혼 아니라 본인들이 주도해서 한 결혼들이 그나마 확율적으로 높더라고요.

    예전에 가깝던 신부님이 난 독신이지만 신자들과 그 자녀들 결혼에 대한 상담 해보니

    결혼은 선이라도 기본적으로 양쪽이 남녀간의 끌림, 사랑 이런게 기본으로 있어야지 비지니스 하듯 하는 결혼은 아닌거 같다고 웃으며 말씀하실때 역시 사랑을 추구하는 종교인! 했는데 (이 무렵 친구들, 선후배들이 한참 결혼을 많이 하는 시기여서 걱정되는것이 있어 조언해주고 싶으셯나봐요)

    20년 훌쩍 넘어 주변의 결혼생활 결과보니 왜 그런 말 했는지 알겠더라고요.

    비슷한 환경이라도 부모님 의견이나 남자쪽 의견(남자가 주구장창 따라 다녀서 결혼한 경우도 있어요. 내가 뭐라고 저렇게까지 나를 사랑할까? 자기 감정은 안보고 남의 감정만 보고)으로 시기에 쫒기는 느낌으로 결혼한 친구들은 결과가 안좋은 경우가 많고,

    비록 조건이 엄청 좋은게 큰 이유였어도 그 조건이 자신이 결혼결정하는데 큰 이유였던 친구들은..다들 절래절래 흔드는 결혼들에서도 결국은 자기 주도로 바꿔 놓더라고요(이런 말 그렇지만..별난 시부모도 결국 돌아가시고 기세등등 하고 아씨, 하인 관계로 올케보던 시누들은 시부모 세상 뜨면 끈떨어진 갓처럼 끽소리도 못하는 신세되고)

    울며불며 힘든 고통의 시간들 왔을때
    그 시간 버티며 지날 수 있게 해주는 힘은
    내가 내 의지로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선택했냐 아니냐가 생각보다 크게 작용하는 것 같아요.

  • 40. ㅇㅇ
    '25.2.28 8:43 AM (1.247.xxx.190)

    저는 선봐서 너무 좋아해서 결혼했어요
    14년째인데도 어쩔땐 설레기도하고 멋있기도하고
    사람마다 다 달라요 본인이 아는만큼 보이는거에요

  • 41. ..
    '25.2.28 9:03 AM (61.254.xxx.115)

    선보고 결혼한다 해도 호감이 있어서 하는거에요 통계적으로 연애결혼보다 중매결혼 이혼율이 더적다고도 발표 여러번 됐구요 선보고 한다고 일이주만에 하는건 아니잖음.아무리 빨라도 몇달은 만나고하죠 연애결혼한 사람들이 싸우는 주된이유가 자기가 알던 사람이 아니라서 너 변했다고, 사랑이 식었다고 싸우고 이혼한답니다

  • 42. ..
    '25.2.28 9:08 AM (61.253.xxx.62)

    저도 선봤는데 둘 다 첫눈에 반해서 1년 연애하고 결혼,20년째 잘살아요. 사바사, 케바케
    중매반, 연애반이 잘 사는 확률이 높더군요.
    일단 조건 맞고 거기다 연애하면서 호감도 생기고 잘 알게되고, 애정도 깊어지고

  • 43. ..
    '25.2.28 9:16 AM (61.254.xxx.115)

    결혼은 운이 맞아요 저야말로 부모님이 항상 칭찬 한마디 없어서 자신감없고 자존감 낮아서 부모님이 하라는사람+남자가 선본 첫날 결혼하자고 매달리길래 나는 좋지도 않은데 떠밀려 결혼했거든요 결혼해보니 마마보이에 욱하는 다혈질에 못배우고 못사는 시댁 거기다 간섭하는 시누들까지.부부싸움의 90프로는 시모때문에 싸웠는데 15년 넘게 살다보니 나이들어가며 다혈질에 욱하는성미 다버렸고 시댁+시누 간섭도 줄고 안오시고 세상편해졌어요 결혼은 복불복임.

  • 44. ..
    '25.2.28 10:12 AM (121.145.xxx.187)

    좋은 답글들이 많네요

  • 45. 완전동감
    '25.2.28 10:23 AM (211.235.xxx.1)

    넘넘 동감하여
    오랜만에 로그인해요
    결혼 34년차에요
    구구절절 동감입니다

  • 46. ...
    '25.2.28 11:16 AM (211.218.xxx.194)

    자기자신을 잘 알아야 돼요.

    가난하고 못난 부모 밑에 커도 결혼해서 잘 사는 사람들이 있는데
    부부가 화합하고, 아픈사람없고 , 부지런히 살면
    큰부자는 아니어도 자기먹고 살만큼 벌어서 살림펴고 살지요.

    근데
    내 자신을 모르고 결혼하면 그런 문제가 있는것 같아요.
    가령 난 성적매력이 중요한데 경제력때문에 성적매력을 무시하고 결혼한다던가,
    내가 원하는 상대였지만 경제력에 비해 허황된 욕심을 가진 남자라면 버는족족 털어먹고.

    물론 운이 나빠 가족중에 아픈 사람이 생긴다면 큰 고난이지만
    그마저도 정신력강하고 화합하는 가족은 이겨내더라구요.

  • 47. ..
    '25.2.28 11:38 AM (115.138.xxx.39)

    결혼 16년차인데 지겹네요
    돈만 수중에 있으면 자식이고 남편이고 다 놓고 떠나고 싶어요
    그것도 안된다면 빨리 시간이 흘러 늙어 죽어버리던지

  • 48. 보담
    '25.2.28 1:03 PM (39.125.xxx.221)

    조건안보고 그냥 너무 좋아서 한결혼도 문제가 생기고
    조건보고 남자가 나한테 얼마나 진심으로 빠져있는지 고민도 않고 결혼해도 문제가 생겨요,
    베스트는 조건좋은남자가 나한테 미쳐있는 상태인데..
    생각보다 남자들이 여자한테 그렇게 반하지 않아도 결혼할 나이되고 심리적 압박에 부모 푸쉬가 있으면 얼마든지 결혼으로 골인이 가능해서..( 여자들은 이남자가 자기를 너무나 사랑해서 결혼한다 착각하죠) 하지만 이기적이고 무관심한 남편 뽑기 잘못했다고 뒤늦은 후회해봤자..어쩔수없구요
    그런꼴 보기싫어 이거저거 따져보다가 또 골드미쓰 되기 십상이죠.
    그냥 팔자에 남편복이 있어야 되는거같아요

  • 49. 탄핵인용기원)영통
    '25.2.28 1:41 PM (106.101.xxx.2)

    큰오빠를 존경했는데

    내 동창이 대4힉년 때 엄청 부자집에 시집가게 되어
    그 이야기를 하니
    그 애가 그만큼 잘났겠지..라고 말하는데

    처음으로 오빠에게 실망.
    삶을 보는 통찰력이 별로라고 느낀

    여기서 부부는 같은 수준이다라는 말도
    참 잔인하고 단편적

    결혼은 운이 크고 부부도 서로 맞춰 사는 것
    그렇다고 과연 같은 수준일까?

  • 50. 탄핵인용기원)영통
    '25.2.28 1:45 PM (106.101.xxx.2) - 삭제된댓글

    내 경우 운이라는 것

    소개팅, 맞선..후 애프터가 안 들어온 편
    피부 안좋고 이쁜 얼굴도 키 작고 통통해서 촌스런 스타일이든요

    그런데 남편이 내 얼굴 내 스타일을 좋아해요
    50대인 지금도 귀엽다고.
    그냥 이건 운.. 한 명 있을까 말까한 시각을 가진 남자를 만남

  • 51. 탄핵인용기원)영통
    '25.2.28 1:53 PM (106.101.xxx.2)

    내 경우 운이라는 것

    소개팅, 맞선.많이 봐도 애프터가 안 들어왔음
    피부 안좋고 이쁜 얼굴도 아니고, 키 작고 통통 스타일

    그런데 남편이 내 얼굴 내 스타일을 좋아해요
    50대인 지금도 귀엽다고.
    그냥 이건 운.. 한 명 있을까 말까한 시각을 가진 남자를 만남

  • 52.
    '25.2.28 1:55 PM (163.116.xxx.113)

    이 글의 요지는 결혼을 조건 맞춰서 하기보다는 마음을 보고 해야한다는 그냥 단순한 진리 같은데, 선봤는데 잘 살아요 이런 분들은 선은 봤지만 서로 좋아하는 마음이 있고 그걸 보고 했나보죠. 단순히 선보고 했다는 사실만을 말하는건 아니잖아요. 어차피 길가다 부딪혀서 사귀거나 같은 반 친구 사귀는게 아닌한은 소개 받는것도 약한 선인걸요. 어쨌든 가변적인 것들(돈이나 조건) 보다는 불변할 것들(마음-물론 마음도 변할 수 있죠 그렇지만 이건 당사자의 의지에 달린거니까요) 에 집중해서 배우자를 고르자..이렇게 이해하면 되는거 아닐까요?

  • 53. 링쯔
    '25.2.28 2:15 PM (211.104.xxx.145)

    3대 복중 배우자 복이 제일 어렵다고 합니다.

  • 54. sstt
    '25.2.28 2:16 PM (106.243.xxx.5)

    전 주변의 몇 커플이라 케이스가 너무 적지만, 선보고 결혼한 친구들이 잘살더라고요. 조건맞춰서 본인 수준에서 젤 나은 사람과 결혼한 친구들이 만족하며 잘 살더라고요. 대신 저 비롯해서 조건 안보고 연애로만 한 친구들은 경제적으로도 힘들어하고. 전 그랬어요

  • 55. Love0507
    '25.2.28 2:16 PM (99.230.xxx.109) - 삭제된댓글

    혹시 이 글 작성하신 분, 제게 메일 한번 주실 수 있으세요? 제가 너무나 글쓴이 분의 마음이 공감이 되서요.. 저도 아마 나이도 비슷하고 아마 상황도 비슷하고 해서요. 전에 82에 쓰신 글도 제가 읽어 보았는데요... 너무 공감이 갑니다. "자기 인생의 주도권을 부모에게 넘긴 이유"라는 문구가 저를 하루종일 생각하게 만듭니다.

    helen.park0705@gmail.com 으로 메일 기다려 봅니다.

  • 56. 주도적인삶
    '25.2.28 2:29 PM (218.48.xxx.143)

    연애든 중매든 주도적인 삶을 사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대체적으로 부모님이 자식들보다 세상을 보는 눈이 넓으니 자식들 짝을 찾아주려하시고
    내 집안이 맞게 내 눈높이에서 내 자식에게 어울리는 사람을 맞이해야 하는데.
    모든게 다~ 욕심이 화를 부른겁니다.
    원글님이 링크한 사연도 그 남자는 왜 마음에 들지않는 여자와 결혼을 하는건지.
    내게 맞지 않은데 욕심을 부린거겠죠.
    제 주변에는 연애 결혼이라 둘이 서로 좋아서 한 결혼인데도 결국엔 이혼을 하더라구요.
    아이를 장모가 봐주다보니 결혼생활의 주도권을 친정엄마인 장모에게 빼앗기고 장서갈등으로 결국 이혼하더군요.
    고부갈등은 그동안은 며느리들이 참으며 결혼생활을 이어갔지만
    요즘시대 장서갈등은 사위는 참지 못하고 결국 이혼으로 가는 시대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혼해서 행복을 다시 찾았다면 불행한 결혼생활보다 백배 낫습니다.
    결혼생활로 얻은것도 있을테고요.
    인생 새옹지마인데, 내가 선택해서 헤쳐나가는 삶을 살아야 후회가 없는거 같습니다.

  • 57.
    '25.2.28 3:43 PM (58.235.xxx.48)

    조건만 보고 한 결혼은
    그 조건 상황이 바뀔때 흔들리겠죠.
    그러니 험난한 상황이 와도 이 사람과는
    잘 헤쳐 나갈것 같은 그런 결혼이 이상적이긴 합니다.
    그러나 그 사람이 너무 주변환경이나 경제적 상황이 나쁘면
    가난이 문열고 들어오면 사랑은 뒷문으로 나간다고.
    사랑이 식는게 당연한 수순 일수도 있겠네요.
    그래도 내가 선택하고 내가 사랑한 사람과 한 결혼이
    후회는 적다는건 백번 옳겠죠.

  • 58. 핑계죠
    '25.2.28 3:55 PM (151.177.xxx.53)

    조건만남이라 떠밀려서 어쩌구 다 웃기는 소리에요.
    누가 결혼하라고 칼들고 협박했나요.
    그거 다 자신의 선택 아닌가요.
    지가 선택해놓고 누군가때문에 ~무엇 때문이라는 책임전가부터가 덜 된 인간이라는 증거 이고, 이런 모자란 성격이니 결혼을 이어나갈수가 없는것 뿐 이에요.

    누구는 뭐 결혼생활이 즐거운가요. 다들 이를 갈면서도 이어가는거죠.
    참는것도 못하고 저 잘났다고 이혼하는 사람. 이러니 재혼을 하더라도 잘 이어갈수나 있겠어요. 또 찢어지지.

    맞선도 자신이 선택한거에요.
    그 선택을 붙들고 이어가는 것또한 그사람의 인내심과 끈기와 노력 이고요.
    이걸 사람들이 좋게보는겁니다.
    윈도우부부라도 부부의 형태는 가지고있잖아요.

  • 59.
    '25.2.28 4:06 PM (118.235.xxx.247)

    원글님은 그냥 본인 생각을 얘기한 단상 같은건데 윗분은 왜 악다구니를 부리시는것 같죠? 원글님이 난 다 잘했고 내책임이 아니라고 한적 없어요. 오히려 업보라는 단어까지 썼는데 그건 내탓이야 라는 의미인데.

  • 60.
    '25.2.28 5:22 PM (106.101.xxx.79)

    연애냐 맞선이냐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남편과 아내의 인성이나 됨됨이 그리고 양가 부오님이 상식적인가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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