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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누들 안 보고 사니 가슴 두근거림이 저절로 나았어요

흐린날 조회수 : 3,029
작성일 : 2025-02-27 21:15:37

한 명만 통화해도 몇 시간 내로  다 알고 있고 

여자들 많은 게 존재 자체만으로도 힘들더라구요

몇 번 당한 ? 후에 도저히 안 되겠어서 정면 승부 했어요

너 죽고 나 죽겠다는 생각으로요

단체로 대할 때와 달리 돌아가며 일대일로 따지니 너무나 우습게 깨갱하더라구요

이젠 자다가 숨이 안 쉬어져 깨는 일도 없어지고

운 좋으면 내리 잘 때도 있네요

 

IP : 122.252.xxx.5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27 9:19 PM (114.200.xxx.129)

    시누이가 몇명이길래 시누이들이예요.? 단체로 대할정도로 그렇게까지 많나요

  • 2. 시누들 5명에
    '25.2.27 9:25 PM (122.252.xxx.52)

    나약한 외아들이 남편인데요
    솔직히 남편까지 한꺼번에 다 안 보고 살고파요

  • 3.
    '25.2.27 9:27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친정동네 딸 다섯인 집
    평소 딸 다섯이 단체로 아니면 각개로 거의 매일 친정집에 들러서
    집안 살림 온갖 농사일 홀엄마 모시고 외식 사우나 병원 가기 등등 ㆍ
    며느리가 끼어들 틈이 없이 시누들이 다 알아서 해서 외아들만
    수시로 오고 며느리는 거의 안 오는데 어쩌다 시가에 들렀다가
    현관에 시누들 신발이 주욱 있으면 신발도 안 벗고 현관에서 아사만 하고 바로 가버린다고 하더라구요

  • 4. 어휴야
    '25.2.27 9:31 PM (70.106.xxx.95)

    시누가 한두명이어도 짜증나는 마당에 왠 다섯이나
    완전 귀남이네요 아들낳으려고 줄줄이 딸 낳은집 막내며느리가 최악인데
    모르고 가셨나요
    남들은 기피해서 누나 여섯명인데 세명이라고 속이는 남자도 봤어요

  • 5. ....
    '25.2.27 9:35 PM (114.200.xxx.129)

    시누이 5명정도이면 올케가 기가 쎄기는해야겠네요...
    너죽고 나죽자로 이제부터는 나가세요 .? 저도 시누이이지만 솔직히 시누이 한테 할말 다 해버리고 솔직히 시누이한테 절절 맬 필요는 1도 없는것 같고 지금처럼
    그냥 마음편안하게 사세요
    성격이 있다는걸 보여줘야 원글님이 살기가 편안할것 같아요

  • 6. oo
    '25.2.27 9:40 PM (118.235.xxx.222)

    저도 시누 다섯이예요 위로 4 ..
    초반 10년 정도 시누노릇 하더라구요
    시댁모임에 늦게온다(남편이 회의가 있어서 주로 늦게 가게됨, 편도 4시간거리 시댁), 명절에 (시누네에) 전화좀해라, 생신상 차리는건 당연하다(저 맞벌이).. 뭐 드라마 나오는 수준까지는 아니었는데요
    다행히 어머니가 너무 좋은 분이라 어머니와는 30년째 큰소리 한번 없이 잘 지내지만 시댁에 무슨일 있음 직장에서 일하고있는 나에게 전화
    우리집에 경사 있음 초치는 소리.. 참다 참다 시누 중 젤 밉상 둘에게 할말 쏟아내고 차단했어요 여전히 어머니와는 너무 잘 지내요

  • 7. 내내 순둥이다가
    '25.2.27 9:43 PM (122.252.xxx.52)

    살기 위해,,,,,, 명대로 살고 싶어 악바리로 거듭났어요
    안보고 살아도 아무 일도 안 일어나더군요
    결혼 전 시부모도 돌아가신 후였는데도
    종교강요부터 친인척 찾아뵙기도 시키고 그 후 확인까지 별별 일들이 많았어요

  • 8.
    '25.2.27 10:02 PM (1.237.xxx.38)

    저도 시누긴한데 시누 없는게 얼마나 좋은지

  • 9. 손위 시누 셋
    '25.2.27 10:24 PM (124.53.xxx.169) - 삭제된댓글

    다들 난다 긴다 하는 억척 똑녀들
    애초 세상 험한경험 겪은적 없는 외동 저와는
    상대 자체가 안되는 ...
    처음부터 네 아니오 외는 ..솔직히 절대 안엮이고 싶었어요.
    성장 환경도 정서도 너무 달라 이질감이...
    그들이 또 친정집 위아랫집에 살아서 ..
    지나날을 생각하면 참 험난했지만
    이제 시부모 안계시니 그녀들 볼 일이 없어
    너무 홀가분해요.
    딸딸딸이라 홀대받고 컸다고 시기질투도
    엄청나고 그녀들의.자생력 억척스러움 탐욕
    질려서...
    시부모 안계시니 그 부록들도 함께 떨어져나가
    내인생이 홀가분해 졌죠 머.

  • 10. ...
    '25.2.27 10:29 PM (124.53.xxx.169)

    시부모도 아닌 시누이들이 대체 뭐라고...

  • 11. ...
    '25.2.27 10:32 PM (124.53.xxx.169)

    시누이 대부대와 엮이면
    애초에 무소 뿔이 되었어야 해요.

  • 12. ...
    '25.2.27 11:12 PM (222.236.xxx.238)

    역시... 내가 살고 싶으면 정면돌파를 해야한다는 진리

  • 13. 안당해보면
    '25.2.27 11:20 PM (118.235.xxx.117)

    몰라요. 미친년들 알사탕 통이에요.
    온갖 맛 다 있어요.

  • 14. ...
    '25.2.28 12:27 AM (124.111.xxx.163)

    각개격파. 잘 하셨네요.

  • 15. ㅎㅎ
    '25.2.28 1:21 AM (218.155.xxx.132)

    저 시누 한 명인데
    신혼초에 자기 비위 거슬리면 인연 끊자는 말을 돌림노래처럼 부르더니 이번에 제가 인연 끊자니 읍소하고 난리났어요.
    처음으로 명절에 안보고(자기 시댁은 안가고 친정만 옴)
    핸드폰 차단까지 하니 완전 노스트레스 인생입니다.

  • 16. 동서도
    '25.2.28 5:31 AM (220.120.xxx.170)

    동서만5 시누없다고 좋아했더니 동서들도 장난아니네요. 편가르고 각자 친정 유세떨고 명절에 만나 며칠함께보내면(시가가 먼곳이라 다들 자고감) 몇달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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