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갈이 할 때 뿌리가 꽉 차서 못 꺼낼텐데
화분을 깨는 방법 밖에는 없나요?
안 깨고 꺼내는 방법이 있을까요?
분갈이 할 때 뿌리가 꽉 차서 못 꺼낼텐데
화분을 깨는 방법 밖에는 없나요?
안 깨고 꺼내는 방법이 있을까요?
헉 그러게요 그생각을 안해봤네요.
좋은 화분을 지키기 위한 방법으로
모종삽, 과도, 꼬챙이 등등
길고 단단한 것들로 화분 가장자리에 넣어
흙들을 꺼냅니다
긁고 덜어내고 또 긁어내고 하다보면
흙이 줄어들어 빼낼 수 있어요
화분 흙을 식물 뿌리 다치지 않도록 나무 젓가락 숟가락 등등으로 살살 퍼냈어요.
어느정도 흙을 퍼내고 나면 뿌리 살살 꺼내고요.
돌아가신 시아버님이 저 예뻐하셨는데 살아계실떄 주신 화분이 그런 모양이었거든요.
30년째 데리고 다니네요 ㅎ
꽃삽으로 가장자리를 퍽퍽 눌러놓고
거꾸로 뒤집어 털어내면 됩니다.
흠뻑 적신 다음에 꺼네세요.
좀 질척하지만 잘 나온답니다
분갈이 합니다.
저는 옛날에 할머니가 가지고 계시던 간장 주전자? 간장 보관 그릇? 을 가지고 있는데 주전자처럼 부리가 있고 입구는 좁아요. 원래는 뚜껑도 있었는데 세대 물림으로 오래 사용하다보니 금이가서 뚜껑만 버리고 병은 밑에 구멍을 뚫어 화분으로 쓰고 있어요.
입구가 너무 좁아서 심기도 힘들고 분갈이도 힘든데 가위나 칼로 뿌리를 대충 잘라준뒤 심었고 분갈이 역시 가위나 칼로 뿌리를 대충 자른뒤 흙이랑 뿌리 일부를 젓가락이나 티스픈으로 꺼낸뒤 빈자리에 분갈이 흙을 채워주는 식으로 관리합니다.
그리고 다른 식물을 심으려면 물에 푹 담가놨다 잡아당겨 보고 뿌리때문에 잘 안 나오면 가위나 칼을 안에 넣어 뿌리를 자른뒤 빼내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