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치동 이수지 제이미맘 보면서...

..... 조회수 : 4,799
작성일 : 2025-02-27 16:19:42

제이미맘 보면서 

왜 이렇게 공부를 시키는 거에요?

공부에 재능이 있는 아이가 있고 다른데 재능이 있는 아이가 있는데

왜 다들 공부만 시키는지...

공부 잘해서 다 의사되는 것도 아니고 

 

저는 사실 공부 잘했고 좋은 직장에서 억대 연봉으로 다니다가 (은행)

억대 연봉이라 해도 실수령액 600언저리

합병으로 명예퇴직해서 다른 사업으로 은행 다닐때보다 훨씬 잘먹고 잘 살고 있거든요.

공부와 1도 관계 없는 일이고 지금이 일도 훨씬 재미있고 그때보다 최소 5배 이상 벌어요. 

 

그래서 지금 제 아이들에게도 공부 보다 재능을 찾게 본인들이 좋아하는 학원 (예체능) 보내주고 있거든요. 

 

대치동 맘들도 공부로 성공하지 않은 사람들이 많을텐데 

왜 저렇게 공부에 연연하는지 진짜 궁금해서 글써요

IP : 211.114.xxx.25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2.27 4:22 PM (223.62.xxx.225) - 삭제된댓글

    찐 몰라서 그러시는거예요?
    대치맘들 중산층의 상징이고 한국사회에서 안정적인 밥벌이 대기업, 전문직 가려면 어느정도 스펙 허들은 필요하죠.
    그걸 만들려고 무한 경쟁 정보로 가는거예요.
    애초에 자산 50억 이하면 선택의 여지가 잘없어요.공부 말고는...

  • 2.
    '25.2.27 4:23 PM (223.62.xxx.225) - 삭제된댓글

    찐 몰라서 그러시는거예요?
    대치맘들 중산층의 상징이고 한국사회에서 안정적인 밥벌이 대기업, 전문직 가려면 어느정도 스펙 허들은 필요하죠.
    그걸 만들려고 무한 경쟁 정보로 가는거예요.
    애초에 자산 50억 이하면 선택의 여지가 잘없어요.공부 말고는...
    50억이상은 되어야 자녀 한테 사업체 차려주고 증여로 부의 세습이 가능함.

  • 3. ...
    '25.2.27 4:28 PM (223.39.xxx.151)

    다른걸로 성공했으니 공부로도 성공해보고싶을거고..
    공부로 성공한 사람들은 뭐 공부로 성공하는게 당연하다싶을테고..
    그렇지않을까요?

  • 4. 윈디팝
    '25.2.27 4:30 PM (49.1.xxx.189)

    공부시키는건 성공을 위해서라기보다는, 실패를 막으려는거죠.

  • 5. ㅡㅡㅡ
    '25.2.27 4:33 PM (183.105.xxx.185)

    그나마 길이 제일 훤해서죠.

  • 6. 그러게요
    '25.2.27 4:33 PM (119.196.xxx.54)

    하지만

    공부잘하든못하든
    수능보고서는
    지인이 연락하는것조차 배려없다고 뭐라뭐라 하고
    학교잘보낸 엄마는 비밀로 해도 드러내도
    뭐라뭐라하는
    글들
    여기 많더라구오ㅡ
    그게 현실인가봐요

  • 7.
    '25.2.27 4:34 PM (118.235.xxx.72)

    그렇게 하면 자기 원래 갈만한 것보다는 잘 간다고 들었어요.저도 그냥 평범하게 공부한 스타일이긴한데 방학때 서울 올라가서 뭐라도 하는 집들은 다들 잘 가기는 했어요.
    예체능 직업인 주변에 많이 계신가요 제 친구들 예체능이 좀 있는데 비슷한 생각으로 자연스럽게 예체능을 갔거든요. 근데 30 전후로 다들 스트레스 받는게 예술쪽에는 천재도 많고 끼있는 애들도 많은데 자기도 예술을 하고는 싶은데 평범한 중산층 부모 밑에서 태어나 적성(?) 맞춰 온 거 갖고는 택도 없더라는 거였어요.

  • 8. ...
    '25.2.27 4:34 PM (123.111.xxx.253)

    멋지시네요

  • 9. 거긴
    '25.2.27 4:34 PM (121.133.xxx.125)

    학원비로 교육을 성공시키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모인ㅈ곳이에요.

    전부 개인 레슨으로 하는 집들도
    그런 여리고 잘 교육된 아이들과 친구하고 싶거나요.

  • 10. ...
    '25.2.27 4:35 PM (14.63.xxx.60)

    어릴때 할수 있는건공부이고 그나마 공부를 하면 다른것보단 어느정도 먹고살 확률이 높으니까요. 그렇다고 어린애한테 장사를 가르칠것도 아니고 그나이엔 공부를 시키는게 맞죠.
    그리고 예체능이야 말로 그 분야에서 성공해서 밥벌어먹고 살기 젤 힘든분야 아닌가요?
    정말 애가 예능하고 놀고 먹어도 상관없을 말큼의 재력이 있어야 시킬수 있는거..

  • 11. ..
    '25.2.27 4:35 PM (182.220.xxx.5)

    공부 못한 경우 대리만족
    공부 잘한 경우 당연한거

  • 12. 본인들은
    '25.2.27 4:36 PM (121.133.xxx.125)

    머리가 안되거나
    여건이 안되어
    공부를 못한 사람도 있고

    원조 8한국 할머니들도
    대치키즈가'커서 입성하거나
    원주민들도 있겠지요.

  • 13. 예체능은
    '25.2.27 4:39 PM (121.133.xxx.125)

    대치 키즈 보다
    돈이 더 많이 들어갑니다.

  • 14. 저는
    '25.2.27 4:43 PM (182.226.xxx.161)

    원글님이 이해가 안가요.. 아이가 재능이 있으면 그쪽으로 시켰겠죠.. 그런데 대부분의 아이들은 평범해요. 그럼 나중에 먹고 살아야하니 공부를 시키는거죠.. 그리고 예체능이 돈이 얼마나 많이 들고 성공하기가 힘든데요..

  • 15. 음..
    '25.2.27 4:44 PM (220.74.xxx.189)

    미술 시키는 집 보니...
    (대치 아님)
    실기 비용에 공부 학원 비용까지 두 배 들던데요. ㅠㅠㅠㅠㅠㅠ

  • 16. 미래는
    '25.2.27 4:50 PM (106.102.xxx.216)

    공부로 의사가 된다해도 잘 살긴 힘들텐데...성실함과 책임 자기 절제를 가르치기용으로 공부시키는건 몰라도...
    예체능은 더더욱 그렇고
    그래서 어린 자식둔 엄마들이 멘붕이 온다네요

    근데 확실한건 AI 때문에 없어질 직업도 많고...
    그래서 더 힘든 세상인걸로.

  • 17. 어찌보면
    '25.2.27 4:50 PM (180.71.xxx.214)

    공부로 성공하는게 젤 쉬워요
    뭘 개척할게 있고 창의적인것 없고
    시키는대로 해야하는대로 하란대로 하고
    다 암기하고 시험잘보면
    돈 많이 벌고 편안하고 사회적으로 인정 받아 그러는건데요

    병원가보세요
    하루 종일 환자 상대하는건 하나도 안부러워요
    대개가 노인들이 주 환자 들이고요
    젊은사람 상대하는건 피부과 성형외과 계속 수술
    치과도 계속 고개숙이고 드릴질
    소아과는 애들이 진료보다 침뱉고 뺨때려 ( 소아과 의사 지인왈)
    쉽게 돈버는 것만은 아니죠
    그냥 뼈를 가는 직업

  • 18. ~~~~~~
    '25.2.27 5:06 PM (220.70.xxx.65)

    돈많이 버니까 그런소리 하고 있는거죠~
    다들 내자식이 돈 잘벌고 잘 살았으면 좋겠어서 그런거 아니겠나요?
    해보니 별거 없더라..어쩌라고..

  • 19.
    '25.2.27 5:08 PM (211.198.xxx.46) - 삭제된댓글

    윗님말 맞아요
    공부가 투자액이 제일 자고 투자대비
    성과가 높지요
    조카가 작년에 소아과 개업했는데
    애들이 무서워 발버둥치다 발로 차고 때린대요

    특히 남자아이!
    ^애가 튼튼하고 힘이 좋네요
    건강하게 키우셨네요 하하하 ^
    하면 미안해하다가 너무 감사해한대요

    일년지났는데 예약안하면 갈수없을 정도로
    문전성시래요
    우리 아들이 병원가보고 깜짝 놀랄정도로
    환자들이 많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0911 어릴 때 구해준 사람 볼 때마다 달려와 품에 안기는 야생 수달... 링크 02:02:26 395
1690910 나솔 24 영숙? 되게 마르고 피부 엄청 좋은--- 나솔 01:57:16 350
1690909 “감세 기조로 지방 재정 위기”…지역 야권 분열도 가속 4 .. 01:21:56 303
1690908 전남 완도군, 민생회복지원금 1인당 20만 지급 지역상품권으.. 01:17:32 292
1690907 당진 시내 2 000 00:53:00 596
1690906 절밥 공양 1 ... 00:51:11 378
1690905 각방 쓰다 합치신 분 계시면, 어떤가요? 7 ㅡㅡ 00:34:01 1,453
1690904 퇴직 후의 삶은 어떠신가요? 5 -...-.. 00:27:37 1,573
1690903 1박여행 하고 싶어요 1 ........ 00:27:22 464
1690902 남편이 이혼남 만나는게 너무 싫은데요 5 우문 00:25:43 1,925
1690901 포인트로 생필품 구입가능한 만보기 어플 있을까요? 3 만보기어플 00:25:35 401
1690900 “한동훈” 이름 연호하며 춤추는 여성팬들 10 ㅋㅋㅋㅋㅋ 00:18:56 1,104
1690899 조카 결혼식 축의금.. 8 이모 00:17:33 1,275
1690898 부모님의 거북한 돈 5 00:13:02 1,233
1690897 고등학교도 성적순으로 반편성하나요? 4 .. 00:06:09 702
1690896 뮤지컬 천개의 파랑 두 번 봐도 재밌을까요 2 .. 00:06:03 389
1690895 어릴적부터 베프.. 50대 되어서 아무 의미 없네요 7 2025/02/27 3,420
1690894 러닝화 어디꺼 신으세요 5 초보 2025/02/27 961
1690893 딸아이가 이번에 일본으로 여행을 가는데요 10 .. 2025/02/27 1,637
1690892 학원 알바를 알아보던 중에 4 알바 2025/02/27 1,544
1690891 김명신 보위 경찰 대거 승진 ㅋㅋㅋㅋ 6 김명신으로출.. 2025/02/27 1,930
1690890 GS해킹당한거 질문있습니다!!!! 1 궁금증 2025/02/27 1,061
1690889 어설픈 아들을 보는 심정ᆢ 15 답답하다 2025/02/27 3,483
1690888 현재 등급 강등 돼서 비상이라는 국내 호텔. ㅇㅇ 2025/02/27 1,784
1690887 간만에 내가 만들고 차리고 치우지 않아도 되는 4 외식 2025/02/27 1,6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