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두번이나 깔렸다”…유명 병원서 간호사 차에 60대女 사망

.. 조회수 : 11,501
작성일 : 2025-02-27 15:54:33

https://n.news.naver.com/article/022/0004014742?sid=102

40대 女간호사, 병원 주차장서 운전 중 사망 사고
유족 “병원‧가해자 사과조차 없어…처벌해야” 고소

서울의 한 대형 병원 주차장에서 60대 여성이 병원 직원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서울 서초경찰서와 유족 등에 따르면 60대 여성 김모씨는 지난 18일 오전 7시4분쯤 서초구의 한 대형 병원 주차장에서 이 병원 간호사인 40대 여성 A씨가 몰던 차량에 치였다.
 
당시 김씨는 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주차장에서 걸어가던 중 뒤에서 빠른 속도로 달려온 A씨 차량에 부딪혔다.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에는 A씨가 넘어진 김씨를 그대로 깔고 지나간 뒤 잠시 멈춰 섰다 다시 후진해 김씨를 재차 들이받는 모습 등이 담겼다. 김씨는 차 밑에 깔려 10여분간 방치되다 심정지가 왔고, 지나가던 한 남성 간호사가 발견해 심폐소생술 실시 후 응급실로 이송했다. 그러나 CT 등 검사 중 다시 심정지가 오면서 결국 오전 8시40분쯤 사망했다.
 
유족은 사고 직후 가해자와 병원 측의 미흡한 초동 대처와 안일한 후속 대응을 문제 삼았다. 사고 지점은 응급실까지 100m도 안 되는 거리였으나, A씨는 김씨가 피를 흘리며 쓰러진 상황에도 의료진 호출이나 응급 처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김씨가 사망한 뒤 병원 측은 사망 원인을 ‘미상’으로 처리하려 했다는 게 유족 측 입장이다.
 
유족 측은 “사고 직후 가해자가 응급 처치는 시도하지도 않고 주변에서 10여분간 서성이며 시간을 보내 골든타임을 놓쳤다. 이후 현재까지 사과조차 없다”며 “병원 측은 ‘골반과 갈비뼈 골절로 인한 기흉과 혈흉 등이 있으나 치명적인 정도는 아니고, CT상 뇌간 문제도 없어 심정지 이유를 찾을 수 없다’며 사망 원인을 미상으로 기록하겠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IP : 39.7.xxx.108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25.2.27 3:57 PM (1.240.xxx.138)

    이건 병원 문제가 아니라 그 간호사 문제 아닌가요?

  • 2. 아이고
    '25.2.27 3:57 PM (118.235.xxx.24)

    맙소사.병원안에서도 어찌 저런 사고가...

  • 3. happ
    '25.2.27 3:58 PM (39.7.xxx.87)

    어설프게 살리면 일이 더 복잡해지니
    그냥 차라리 죽는 게 일처리는
    오히려 간단하다 싶었던건지
    저 간호사 사람 아니네요

  • 4. ....
    '25.2.27 4:01 PM (104.28.xxx.26)

    제가 잘 못 읽은 줄 알고 두 번 읽었어요
    왜 차를 후진으로 다시 한거죠??
    그것만 안했어도 죽진 않았을텐데..

  • 5. 너무
    '25.2.27 4:03 PM (221.149.xxx.36)

    황망합니다만 병원잘못은 아닌듯 하네요. 이러면 발견해서 심폐소생술하고 나름 응급처치 시도한 남성간호사도 조사 받으러 다닐판이네요.

  • 6. --
    '25.2.27 4:03 PM (122.36.xxx.85)

    싸이코네요.

  • 7. ???
    '25.2.27 4:05 PM (180.69.xxx.152)

    내가 지금 뭘 읽은 거지?? 간호사라는 년이 사람을 두 번이나 치어 놓고도 방치??

    저게 과연 사람인가????

  • 8. ㅇㅇ
    '25.2.27 4:05 PM (211.204.xxx.78) - 삭제된댓글

    간호사 잘못은 확실한데 병원 대처도 이상하네요
    왜 사망원인이 미상이죠 교통사고가 원인으로 사망아닌가요?
    간호사 편들어주느라 미상으로 하는건가요?좀 이상하네요

  • 9. 미쳤구나
    '25.2.27 4:10 PM (112.133.xxx.101)

    마약을 한건지 술을 한건지.. 병원측이 직원이 어떤 과실이 있어 보이니 덮으려던 모양인데... 일부러 후진해서 깔아 뭉개 죽이고 방치한걸 보니 고의적인데.

  • 10. ....
    '25.2.27 4:12 PM (121.137.xxx.59)

    간호사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거나 공황상태에 빠졌나요? 왜 빠른 대처를 안 한 건지 의문이네요.

  • 11.
    '25.2.27 4:15 PM (112.157.xxx.212)

    기사가 믿을수가 없네요
    도대체 왜?

  • 12. 미상
    '25.2.27 4:21 PM (110.9.xxx.70) - 삭제된댓글

    부검 하기 전까지는 의사들도 정확한 사망 원인을 몰라요.
    특별한 사유나 음모가 있는 건 아니에요.
    폭행 당해 응급실에 실려와 사망해도 정확한 원인을 모르면
    미상으로 기재되고 원인을 찾기 위해 부검을 하죠.

  • 13. ..
    '25.2.27 4:21 PM (59.14.xxx.232) - 삭제된댓글

    간호사는 무슨상관?

  • 14. 미친인간들이
    '25.2.27 4:47 PM (122.254.xxx.130)

    왜이렇게 많은거예요ㅠㅠㅠ

  • 15. 이거
    '25.2.27 4:48 PM (182.226.xxx.161)

    간호사는 당연히 잘못했고 병원도 분명 교통사고 인줄 알았을텐데 왜 미상으로 처리를 하나요? 상해사망이지...

  • 16. 미상
    '25.2.27 5:37 PM (118.45.xxx.172) - 삭제된댓글

    병원 진단서에 사망사유가 교통사고는 없어요

    의료적으로 혈전으로 심장마비라던가 구체적인게 들어가는데
    교통사고처럼 여러사유가 한꺼번에 작용하는경우는
    미상으로적고 부검해보지 않을가요.

    간호사가 전적으로 잘못한듯

  • 17. 봄바람난아짐
    '25.2.27 5:42 PM (118.45.xxx.172)

    병원 진단서에 사망사유가 교통사고는 없어요

    의료적으로 혈전으로 심장마비라던가 구체적인게 들어가는데
    교통사고처럼 여러사유가 한꺼번에 작용하는경우는
    미상으로적고 부검해보지 않을가요.

    기사를보니 검사하는과정에서 병명도 파악못한상태로 급박하게 사망한듯

    간호사가 사망사고를 냈으니 전적으로 당연히 책임져야겠죠

  • 18. ..
    '25.2.27 6:43 PM (121.154.xxx.208)

    저거 ㅁㅊㄴ이네요.
    예전 대형차 계열에서 일하다 사장님들이 가사들에게 말하는걸 들은적이 있는데...
    바로 저런거였어요.
    사고가 나면 뒷처리가 복잡하니 확실하게 사망사고로 가라고 ㅜㅜ
    너무 놀라서 제주변지인들에게는 대형차 근처는 무조건 피하라고 알려줬었는데....
    병원에서 저러다니....세상이....무섭네요.

  • 19.
    '25.2.27 9:08 PM (121.174.xxx.130)

    강남 성x라는 댓글이 있는데 맞나요???
    너무 소름이네요
    저 조심성 저 인성에 환자들은 제대로 봐왔을지..

  • 20. 운전미숙
    '25.2.27 10:04 PM (110.9.xxx.70) - 삭제된댓글

    다른 기사 보니 사람 밑에 깔린 줄 모르고 있는데 주변에서 차 빼라고 소리 지르니까
    다시 후진했다고 나오네요.
    예전에 저희 할머니 돌아가신 상황이랑 완전히 똑같네요.
    사람 밑에 깔린 것도 못 느끼는 운전 드럽게 못하던 아줌마였어요.
    이런 사람들은 영원히 운전하면 안돼요.

  • 21. ...
    '25.2.27 11:49 PM (210.123.xxx.144)

    약물같은걸까요?

  • 22. ㅇㅇ
    '25.2.28 12:39 AM (39.7.xxx.78)

    근데 병원도 직접사인을 회피하는거 아닌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0910 당진 시내 000 00:53:00 53
1690909 절밥 공양 ... 00:51:11 68
1690908 저아래 대입 프사글 읽고 카톡 보니 ... 00:49:37 98
1690907 각방 쓰다 합치신 분 계시면, 어떤가요? 6 ㅡㅡ 00:34:01 514
1690906 퇴직 후의 삶은 어떠신가요? 3 -...-.. 00:27:37 591
1690905 1박여행 하고 싶어요 ........ 00:27:22 166
1690904 남편이 이혼남 만나는게 너무 싫은데요 2 우문 00:25:43 809
1690903 포인트로 생필품 구입가능한 만보기 어플 있을까요? 3 만보기어플 00:25:35 180
1690902 이마트 삼겹살 목살 온라인에서도 할인하네요 6 ㅇㅇ 00:22:03 381
1690901 “한동훈” 이름 연호하며 춤추는 여성팬들 7 ㅋㅋㅋㅋㅋ 00:18:56 548
1690900 조카 결혼식 축의금.. 7 이모 00:17:33 659
1690899 부모님의 거북한 돈 2 00:13:02 493
1690898 새집 부부공동명의 14 의견궁금해요.. 00:11:15 374
1690897 고등학교도 성적순으로 반편성하나요? 4 .. 00:06:09 421
1690896 뮤지컬 천개의 파랑 두 번 봐도 재밌을까요 1 .. 00:06:03 225
1690895 어릴적부터 베프.. 50대 되어서 아무 의미 없네요 6 2025/02/27 2,216
1690894 러닝화 어디꺼 신으세요 5 초보 2025/02/27 567
1690893 딸아이가 이번에 일본으로 여행을 가는데요 9 .. 2025/02/27 1,098
1690892 학원 알바를 알아보던 중에 2 알바 2025/02/27 1,071
1690891 김명신 보위 경찰 대거 승진 ㅋㅋㅋㅋ 5 김명신으로출.. 2025/02/27 1,386
1690890 GS해킹당한거 질문있습니다!!!! 1 궁금증 2025/02/27 736
1690889 어설픈 아들을 보는 심정ᆢ 14 답답하다 2025/02/27 2,304
1690888 현재 등급 강등 돼서 비상이라는 국내 호텔. ㅇㅇ 2025/02/27 1,285
1690887 간만에 내가 만들고 차리고 치우지 않아도 되는 4 외식 2025/02/27 1,268
1690886 오늘 날씨가 많이 풀렸는데 난방 끄셨나요? 4 .. 2025/02/27 1,4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