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 톡]
미수금 빼면 흑자 1124억 불과
빚 47조, 年1.5조 이자는 외면
“가스공사가 작년에 흑자 1조원을 냈다지만, LNG(액화천연가스) 요금 올린 탓에 국민 호주머니에서 나온 돈 아닌가요. ‘미수금’부터 갚아야 하는데 배당금으로 써버리는 게 바람직해 보이지 않습니다.”(김수이 홍익대 교수)
26일 한국가스공사가 작년 말 종가의 4.1%인 주당 1455원씩, 모두 1270억원을 주주에게 배당한다고 밝히자 나오는 반응입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 1조1490억원을 내며 흑자 전환하자 2년 동안 멈췄던 배당을 재개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