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ㅇ야~
고모가 부탁하는데
2년만 게임 꾹~ 참고 공부만 해~~
대신 좋은 대학교 가서
쟤가 정말 미쳤나 할 정도로 게임 많이해도 되니까,
그때 학교 쉬고 반년동안 잠도 안자고 게임만 해도 되니까~
지금은 다 참고 공부 열심히 해~ 알았지?
그때도 게임한다고 엄마 아빠가 뭐라고 하면 고모가 혼내줄게!!
했더니 ㅋㅋㅋㅋㅋ 하면서 알았대요.
제 아들한텐 싸움나서 잔소리 못했는데
사이좋은 조카한테는 저런 잔소리도 해보네요.
조카가 저를 좋아하거든요 ㅎㅎㅎㅎㅎ
그리고 머리가 비상해서 쪼금만 하면 전교권 나오는데 그놈의 게임에 정신이 팔려서...
어떻게든 3년만 참았으면 좋겠는데...
엄마로서의 욕심보다 고모로서의 욕심이 더 노골적이 되네요 ㅎㅎ
용돈도 더 자주 주고싶은데
부모가 또 넘 돈 많으면 버릇 나빠진다고 해서
자제하고 있어요.ㅎㅎ
가끔 편의점 상품권 카톡으로 보내고.
또 뭐해주면 좋아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