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 한명 한테 좋은일 있어도 ...

123 조회수 : 1,797
작성일 : 2025-02-27 11:59:38

다른 자식이 안좋은 상황이면 기뻐하기가 그렇네요..

큰애가 어디 합격 했는데

둘째가 재수하다보니..

간단하게만 축하를 해줘야하네요.

IP : 219.240.xxx.23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지 마시지
    '25.2.27 12:31 PM (223.38.xxx.55)

    그러지 마시지…
    재수하게 된 게 인생에서 그렇게 큰 슬픔인 건 아니라고 생각하면, 그렇게 생각할 수 있어요.
    앞으로 더 잘 될 수도 있고요.

    재수를 대단히 큰 사건인 것처럼 가족들이 함께 우울해 있으면
    본인은 더 심각해 하고 우울할 수 있어요.
    그리고 축하받을 일 있을 때 마음껏 축하받지 못하는 큰딸에게도 박탈감 주는, 미안한 일이고요.

    둘째에게는
    너 믿는다! 재수 더 열심히 하면 되지! 으쌰으쌰!
    하면서 가족 분위기 전환하시고
    첫째를 마음껏 축하해 주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둘째에게 ‘우리가 너의 속상함을 몰라서 이러는 게 아니라 너를 믿어서 내년을 기약할 수 있는 거다’
    하는 걸 충분히 이해시키고요.

    첫째에게도 소중한 인생의 사건이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9234 동대문 홈플러스에요 5 천천히 2025/03/01 2,250
1689233 중학생 정도 되니 아이한테 손이 안가요 18 진짜 2025/03/01 2,698
1689232 '자칭 CIA 블랙'…'캡틴 아메리카' 윤 지지자 검찰 송치 18 ... 2025/03/01 1,780
1689231 레몬 주문해달라는 오마니 18 나는왜 2025/03/01 3,396
1689230 관광버스로 퍼올리는군요 16 ... 2025/03/01 2,493
1689229 식사준비 1 ..... 2025/03/01 929
1689228 엄마를 진심으로 이해하고 싶어요. 양가감정.. 17 네컷 2025/03/01 3,122
1689227 믿었던 기독교 교수님 마저... 30 탄핵이답 2025/03/01 5,116
1689226 Be going to 와will은 어떤 차이가 있나요? 8 영어 2025/03/01 1,675
1689225 조성현 수방사 제1경비단장에게 참군인상을 수여합시다. 4 내란수괴파면.. 2025/03/01 1,123
1689224 저보다 여러모로 괜찮은 딸아이 5 자식 2025/03/01 1,887
1689223 땅콩버터 질문있어요 4 홈플 2025/03/01 1,827
1689222 한동훈 페북, "3.1절 아침,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 22 .. 2025/03/01 1,340
1689221 캠핑가서 문제 풀리고 영어숙제 했던 엄마 2025/03/01 1,345
1689220 최상목 꼴값중 18 2025/03/01 4,463
1689219 당근을 샀는데 잘 먹지도 않는 걸 어디다 쓸까요? 30 왜샀지 2025/03/01 2,855
1689218 사춘기 아이랑 인연 끊고 싶어요 14 2025/03/01 4,272
1689217 시드니 퀸빅토리아빌딩 카페 1 ㅇㅇ 2025/03/01 693
1689216 카페에서 울면서 문제푸는 초등아이 26 ... 2025/03/01 6,544
1689215 시어머니 보험금을 형님이 찾아갔어요. 38 나쁜형님 2025/03/01 16,055
1689214 삼일절 날 3 도희 2025/03/01 427
1689213 약사들은 유산균등 비타민 직구해서 먹나요? 11 .... 2025/03/01 1,920
1689212 새마을금고 배당금이 꼴앙2프로 ㅠㅠㅠ 18 2025/03/01 2,541
1689211 오늘 아점 이랑 저녁 뭐 드세요? 5 2025/03/01 1,146
1689210 마늘이 엄청 살찐다는거 알고 계셨어요???? 15 ㅡ,ㅡ 2025/03/01 5,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