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오래살면 부작용이

ㄴㅇㄹㄹ 조회수 : 2,231
작성일 : 2025-02-27 11:17:42

103살까지 산 저희 할머니

93살에 요양원 입소하고 10년만에 돌아가신 할머니..

9명의 이들딸을 두었으나

너무 오래살아 사위와 자식이 먼저가는걸 겪었네요

 

보통 남자들은 테스토른때문에 70후반 80초에는

많이 사망하던데요..

30에 첫애를 낳는다고 가정하면

자녀가 40이나 50이고

통계적으로 50대에 대부분 고아가 된다고 하니

90까지 살아도 재수없으면 자녀가 먼저가는걸

볼수도 있을듯하고

65세부터 은퇴하고 연금타고 10년 노년생활하고

10년후인 75세가 넘으면 언제가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가

된다고 보면 될까요..

매일 유서쓰는 마음으로 살아야 할거 같아요...

80이 넘으면 매일이 덤이라고 생각해야하는지...ㅜㅜ

인생이 의외로 짧고 별거아니지만

가슴속에 쌓인 추억의 무게는 크고

그래서 쉽게 떠나가기 힘들고..ㅠㅠ

 

 

IP : 211.46.xxx.22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k 11
    '25.2.27 11:24 AM (114.204.xxx.203)

    적당한 때 가야하는데 맘대로 안되니

  • 2. ...
    '25.2.27 11:25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너무 오랫동안 안살아도. 80대까지 산다고 해도 그런경험 할수도 있어요..ㅠㅠ
    저희이모부가 그 케이스이거든요. 지금 80대인데. 저희 이모집 사촌오빠 50대초반에 대장암으로 하늘나라에 갔거든요
    그이모부 경제적인부분이면 평생 엄청 평탄하게 사신분이신데.. 말년에 그런경험을 할게 될지 누가 알았겠어요 ..다른 자식들은 다 평탄하게 사는데 그오빠가 그렇게 일찍 이모부 속 썩힐지는 상상조차 못했어요 .. 그러니 우리 인생은 알수가 없죠 ..

  • 3. ...
    '25.2.27 11:27 AM (114.200.xxx.129)

    너무 오랫동안 안살아도. 80대까지 산다고 해도 그런경험 할수도 있어요..ㅠㅠ
    저희이모부가 그 케이스이거든요. 지금 80대인데. 저희 이모집 사촌오빠 50대초반에 대장암으로 하늘나라에 갔거든요
    그이모부 경제적인부분이면 평생 엄청 평탄하게 사신분이신데.. 말년에 그런경험을 할게 될지 누가 알았겠어요 ..다른 자식들은 다 평탄하게 사는데 그오빠가 그렇게 일찍가서 이모부 속 썩힐지는 상상조차 못했어요 .. 차라리 그꼴 안보고 일찍 돌아가신 이모가 더 나았는지. 이모 살아계시면 정말 힘들었을것 같아요. 그러니 우리 인생은 알수가 없죠 ..

  • 4. 나이50에
    '25.2.27 12:48 PM (14.56.xxx.81)

    무슨 고아라는 말을 쓰시나요
    고아는 부모를 여의고 홀로된 아이
    라고 사전에 나와있어요
    나이 50이 아이 입닉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8817 병원배식 알바 해보신분 10 알바 2025/02/28 3,054
1688816 쉽게 만족하는 아들... 6 ... 2025/02/28 2,359
1688815 h&m에서 린넨 100%침구 샀답니다. 15 에쳄 2025/02/28 5,125
1688814 걷기하다가 본 여학생 12 낮에 2025/02/28 5,551
1688813 22기 정숙 목동 7단지 자가일까요? 9 굼금 2025/02/28 4,492
1688812 고독하게 살면… 14 갱춘기 2025/02/28 3,677
1688811 이공계 해외인재들 교수/기업 거절 11 .... 2025/02/28 2,289
1688810 촛불행동, ‘교통비 1만 원’ 미성년자 참여 안내 7 ... 2025/02/28 1,770
1688809 3.1절 연휴, 대설 특보 전망 2 ..... 2025/02/28 3,032
1688808 홈플 배송매감 와우 3 ... 2025/02/28 3,398
1688807 후방주차 안내선에 맞춰 모니터보고 주차하세요? 15 2025/02/28 2,442
1688806 미키 17봤어요. 6 .. 2025/02/28 3,142
1688805 오세훈 "김한정 저만 도와준 게 아니라 이준석과 대통령.. 10 또말바꾼오세.. 2025/02/28 2,378
1688804 국힘 의원들 전광훈이랑 선 그을라고 내일 전한길 여의도 집회만 .. 7 ㅇㅇ 2025/02/28 1,742
1688803 김준일 시사평론가 4 .. 2025/02/28 1,773
1688802 한번에 폐경되나요? 12 /// 2025/02/28 2,851
1688801 남자의 찐사랑 4 ㄴㅇㅈㅇ 2025/02/28 3,684
1688800 무단결근 지각 잦은 mz 직원 해고했어요 8 ㅂㅂ 2025/02/28 5,293
1688799 내란 유랑단이 대학마다 돌아다니며 "빨갱이는 죽여도 돼.. 15 .. 2025/02/28 1,757
1688798 공수처 압수수색 검사 7 ㅇㅇ 2025/02/28 1,702
1688797 아니 이런 남자가 왜 나를...? 9 볏단 2025/02/28 4,293
1688796 뉴스를 보면 부산은 왜 조용하죠? 10 .. 2025/02/28 1,914
1688795 중계동 오피스텔 3 ... 2025/02/28 1,204
1688794 아들알바 신뢰의 원인은 뭘까요 10 땅지 2025/02/28 3,871
1688793 약사 불매운동 조짐으로 다이소에 건강기능식품 납품 철회 14 ㅇㅇ 2025/02/28 2,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