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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오래살면 부작용이

ㄴㅇㄹㄹ 조회수 : 2,206
작성일 : 2025-02-27 11:17:42

103살까지 산 저희 할머니

93살에 요양원 입소하고 10년만에 돌아가신 할머니..

9명의 이들딸을 두었으나

너무 오래살아 사위와 자식이 먼저가는걸 겪었네요

 

보통 남자들은 테스토른때문에 70후반 80초에는

많이 사망하던데요..

30에 첫애를 낳는다고 가정하면

자녀가 40이나 50이고

통계적으로 50대에 대부분 고아가 된다고 하니

90까지 살아도 재수없으면 자녀가 먼저가는걸

볼수도 있을듯하고

65세부터 은퇴하고 연금타고 10년 노년생활하고

10년후인 75세가 넘으면 언제가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가

된다고 보면 될까요..

매일 유서쓰는 마음으로 살아야 할거 같아요...

80이 넘으면 매일이 덤이라고 생각해야하는지...ㅜㅜ

인생이 의외로 짧고 별거아니지만

가슴속에 쌓인 추억의 무게는 크고

그래서 쉽게 떠나가기 힘들고..ㅠㅠ

 

 

IP : 211.46.xxx.22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k 11
    '25.2.27 11:24 AM (114.204.xxx.203)

    적당한 때 가야하는데 맘대로 안되니

  • 2. ...
    '25.2.27 11:25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너무 오랫동안 안살아도. 80대까지 산다고 해도 그런경험 할수도 있어요..ㅠㅠ
    저희이모부가 그 케이스이거든요. 지금 80대인데. 저희 이모집 사촌오빠 50대초반에 대장암으로 하늘나라에 갔거든요
    그이모부 경제적인부분이면 평생 엄청 평탄하게 사신분이신데.. 말년에 그런경험을 할게 될지 누가 알았겠어요 ..다른 자식들은 다 평탄하게 사는데 그오빠가 그렇게 일찍 이모부 속 썩힐지는 상상조차 못했어요 .. 그러니 우리 인생은 알수가 없죠 ..

  • 3. ...
    '25.2.27 11:27 AM (114.200.xxx.129)

    너무 오랫동안 안살아도. 80대까지 산다고 해도 그런경험 할수도 있어요..ㅠㅠ
    저희이모부가 그 케이스이거든요. 지금 80대인데. 저희 이모집 사촌오빠 50대초반에 대장암으로 하늘나라에 갔거든요
    그이모부 경제적인부분이면 평생 엄청 평탄하게 사신분이신데.. 말년에 그런경험을 할게 될지 누가 알았겠어요 ..다른 자식들은 다 평탄하게 사는데 그오빠가 그렇게 일찍가서 이모부 속 썩힐지는 상상조차 못했어요 .. 차라리 그꼴 안보고 일찍 돌아가신 이모가 더 나았는지. 이모 살아계시면 정말 힘들었을것 같아요. 그러니 우리 인생은 알수가 없죠 ..

  • 4. 나이50에
    '25.2.27 12:48 PM (14.56.xxx.81)

    무슨 고아라는 말을 쓰시나요
    고아는 부모를 여의고 홀로된 아이
    라고 사전에 나와있어요
    나이 50이 아이 입닉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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